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69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78 유인촌 막 나가네 김동렬 2023-12-03 2477
6577 87년 양김의 진실 김동렬 2023-12-03 3164
6576 윤석열을 위한 변명 1 김동렬 2023-11-30 3369
6575 희귀한 인류 가설 김동렬 2023-11-30 2427
6574 감상주의 신파정치는 버려야 김동렬 2023-11-30 2460
6573 신의 권력 김동렬 2023-11-29 2287
6572 이기는 힘 image 김동렬 2023-11-28 2455
6571 인간의 고통 김동렬 2023-11-28 2379
6570 이탄희의 자멸정치 1 김동렬 2023-11-28 2451
6569 신과 인간 김동렬 2023-11-27 2402
6568 신간 이기는 힘이 나왔습니다 image 4 김동렬 2023-11-26 2518
6567 인간의 충격 김동렬 2023-11-26 2336
6566 짐 차노스와 일론 머스크 김동렬 2023-11-25 2481
6565 테크노 낙관주의 비판 1 김동렬 2023-11-24 2405
6564 백마 타고 오는 사람 1 김동렬 2023-11-24 2527
6563 전두환 11월에 죽다 1 김동렬 2023-11-23 2513
6562 중국 축구 수수께끼 풀렸다 1 김동렬 2023-11-23 2530
6561 클린스만 잘한다 김동렬 2023-11-23 2369
6560 의사결정 원리 김동렬 2023-11-22 2357
6559 한국인들에게 고함 1 김동렬 2023-11-22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