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맞받아치기뿐. 2년 동안 한 번도 메뉴가 바뀌지 않았다. 초딩 반사놀이. 책임의식은 눈꼽만큼도 없다. 자기가 야당인 줄 알고 피해자코스프레. 추미애가 검찰 때려요. 조국이 검찰 때려요. 쪼르르 달려가서 일러바친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여전히 고자질뿐. 한동훈 하는 짓은 전부 어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것을 베낀 것이다. 옷 입은 것부터 손 흔드는 것까지 죄다 얄팍한 계산. 당의 공식 복장이 있는데 혼자 튀는 옷. 가만 보면 상당수는 운동권 흉내. 항상 조막손을 어깨 위로 올리고 흔들어대니까 숏팔이 강조된다. 야당.. '윤은 똑바로 해라.' 국힘.. '너나 잘해라. 너는 안 그랬나? 너 때가 더했다. 다 니탓이다. 너는, 너는, 너는, 너는, 너는.. 무한반복' 처음에는 이게 신선해 보였지. 저렇게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정권은 여태 없었으니까. 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 보다. 강단이 있어. 자신감이 있나 봐. 근데 달라지는게 없어. 패턴을 읽혀버려. 저게 다야.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총선이 되어도 전임자 탓만 해. 정의당도 마찬가지. 항상 어부지리 전략. 여당 야당 둘 다 나빠. 둘 다 나빠. 둘 다 나빠. 무한반복. 둘 다 나쁘면 덜 나쁜 것에 힘을 몰아줘야지. 전략적 사고가 없어. 전쟁이 터지면 크게 공을 세워서 먹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싸우지는 않고 지가 심판인 줄로 알아. 왜 이럴까? 이게 다 미디어에 가스라이팅이 된 거. 미디어가 결정한다고 착각하는 거. 국민은 개돼지니까 미디어에 충성하면 된다는 생각. 전쟁에 공을 세워도 국민은 알아주지 않을 테고 믿을 것은 미디어뿐. 미디어에 한 줄이라도 나려면 심판행동을 해야 해. 구조론의 가르침.. 무엇을 했느냐를 보지 말고 무엇을 하지 않았느냐를 보라.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를 보라. 존재가 아니라 부재에 주목하라. 그들은 당연히 있어야 할 비전도 없고, 정책도 없고, 계획도 없어. 오로지 전임자 죽이기. 남 탓하기. 야당탄압뿐. 문제는 국민의 균형감각이 이걸 본능적으로 느낀다는 거. 밥은 없이 반찬만 계속 주면 뭔가 이상하잖아. 국민은 축구장이 기울어져 있다고 느끼고 바로잡으려 하는 것. 그것은 본능적인 균형감각. 모든 언론과 검찰과 엘리트가 야당죽이기만 하는데 맹숭맹숭. 반찬만 주고 맨밥만 먹으라는 꼴. 이상해. 불편해. 이건 아니야. 심판은 국민이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미디어가 심판, 정의당이 심판, 검찰이 심판. 국민은 바보취급. 국민을 바보로 아는 세력을 국민이 가만둘 리 있나. 왜냐하면 국민은 멍청해도 무의식은 똑똑해. 세 치 혓바닥을 놀려 국민의 무의식과 싸우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 왜냐? 동물의 생존본능보다 강한 것은 없거든. 국민의 균형감각이 직관력으로 작용한다고. 보통은 미디어의 마술에 홀리지. 그러나 한계가 있어. 빙점이 있다고. 임계점을 건드리면 폭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