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id: 니치니치
read 2461 vote 0 2013.02.05 (19:35:40)

태어나면서 인간 머리속에 축적되는 데이터들의 출저는 자신 이외의 것들에서 부터 이고

 

그 축적된 데이터들을 통해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을 진정한 창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신 이외의 것이, 굳이 타인이나 사회를 말하는 것이아니라, 자연이라고 한다면

 

그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무엇인가를 생각해내는 것은 '발견' 이므로 진정한 창의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인간과 사회와 자연과 모두 소통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이미 창의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창의인 것일까요?

 

 

데이터를 해석하는 도구 자체도 그 출저가, 축적되어 있는 데이터일텐데요.

 

아니면 이미 '자신' 이 개입되어 있어 실패일까요?

 

 

자연에서의 발견이 위냐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해석이 위냐

 

불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대장이냐

 

최초로 신을 말한 사람이 대장이냐

 

 

자연을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일단 되어야 한다고 느끼지만

 

아무튼 진정한 창의, 창조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삼.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2.05 (20:04:54)

축적된 데이터로 뭔가 해낸 사람이 있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7]id: 니치니치

2013.02.05 (21:21:57)

' 해냄' 이라면 '해내야' 를 말하는 것입니까?

 

해낸다는 것은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곧,

 

진정한 소통을 이룬 사람이 있느냐? 라는 건가요?

 

확실히 모르겠군요. 감이 딸리는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2.05 (21:33:15)

질문의 요지를 모르겠소.

대충 뭘 묻고 싶으신지 느낌은 오는데

문장이 앞뒤가 안 맞는거 같소.

질문이 구체적이어야 구체적인 답변이 가능하오.

 

 

1) 자연에서의 발견이 위냐

2) 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해석이 위냐

3) 불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대장이냐

4) 최초로 신을 말한 사람이 대장이냐

 

위 네가지가 서로 다릅니까?

 

1번과 2번 중에 택일입니까?

혹은 3번과 4번 중에 택일입니까?

1, 2번과 3, 4번 중에 택일입니까?

아니면 1, 2, 3, 4 중에 택일입니까?

왜 택일되어야 합니까?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7]id: 니치니치

2013.02.05 (21:37:06)

내가 무엇이 궁금한지 나도 궁금함.

 

확실히 안다면 질문이 불필요할텐데

 

아무튼 좀 더 깊게 생각해볼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2.05 (21:55:16)

진정한 창의는 발견입니다.

그것은 자연을 복제하는 것입니다.

 

기계적으로 복사됩니다.

도장 찍듯이 자연이 그대로 뇌에 찍혀져 나오는 거지요.

 

자연이 뇌를 때리면 뇌도 뭔가를 때리는데 쓰리쿠션이지요.

데이터 해석.. 이런 표현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창의가 아니고 해석입니다.

데이터 들어가면 일단 창의는 아닙니다.

 

창의는 모형이고 이미지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메커니즘입니다.

 

데이터는 그걸 2차적으로 가공한 부산물이지요.

이 내용은 질문과 상관없이 하는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212 아퍼도투표는해야제~~~노년층의후흑학 아란도 2017-05-09 2454
3211 우리집 식구들이 수상해 2 스마일 2012-12-09 2456
3210 신종사기 인가요? 필수 클릭 해보세요 image 1 이산 2014-11-29 2456
3209 4.23 대선예비후보용 공약 하나. 최저인금 활용 1 ░담 2012-04-12 2457
3208 오늘 광화문에서 제 눈에 보인 유명인? 까뮈 2016-12-24 2458
3207 비트코인 폭등 4 챠우 2017-12-08 2458
3206 공부하지 마라 7 챠우 2019-01-23 2458
3205 구조론에서 말하는 사물의 운동은 무엇입니까? image 2 이금재. 2020-01-28 2458
3204 한국과 미국의 요상한 법해석. 배태현 2013-06-24 2459
3203 김동렬 선생님의 댓글을 곰곰하게 생각해보다가 갑자기, 2 파워구조 2014-06-04 2459
3202 소말리아.. 2 아제 2011-01-21 2460
3201 MB도발 5년전쟁. 나꼼수 응전1년. 투표는 곧 승리 3 ░담 2012-04-10 2460
3200 점수는 망가진다. 아제 2012-11-23 2460
3199 투표시간 연장하라. 1 아제 2012-12-16 2460
3198 노벨물리학상도 모자라다 정청와 2011-12-19 2461
3197 가입인사 드립니다. 5 락에이지 2012-12-20 2461
3196 페북 효과 단상 1 image 아란도 2015-04-13 2461
» 진정한 창의는 무엇입니까 5 니치 2013-02-05 2461
3194 전원책과 유시민 촉촉 2016-12-29 2462
3193 달이 뜨다(달뜨) 폭탄돌리기(전달하기) 1 6 포룡조 2012-11-02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