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자기 역량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남탓만 가지고 정치를 할 수는 없다.
정치판 안에서 자라며 기성세력을 업거나
외부에서 뛰어들려면 트럼프처럼 자기 경쟁력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안철수 소동의 유일한 근거는
안철수 같은 자들에게 넘어가는 바보가 대한민국에 꽤 많다는 것.
잠재적안철수 지지자는 무려 30퍼센트나 된다.
안철수의 딜렘마는 그런 바보들도 남이 안류에 넘어가면
눈치보다가 자신은 안 넘어간다는 것.
그들은 새정치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선점정치를 하고 싶은 것이다.
1) 한국인의 대략 30퍼센트는 안철수와 같은 인물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
2) 그들이 안철수를 찍는 이유는 자기가 세력을 선점하여 권력을 쥐려는 것이다.
3) 그들 중 반은 먼저 안빠가 되고 나머지 반은 안빠들에 실망하여 등을 돌린다.
4) 기존세력의 뒤에 가서 꼬리가 되느니 새로운 세력의 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안빠다.
5) 안빠가 되려고 작심하는 순간 이미 남들이 안빠를 하고 있어서 안빠를 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안철수 세력의 최대 한계는 15퍼센트 득표다.
안빠는 여론조사상으로 순간 최고 30퍼센트를 찍는 시점에서 급속하게 분열한다.
나머지 15퍼센트도 선거 끝나면 5 대 5로 분열하여 결국 7퍼센트 정도가 남는다.
정의당, 바른당, 평화당이 얻을 수 있는 기대치가 대략 7퍼센트다.
머리가 아니라 꼬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진짜 지지자다.
남을 위해 희생할 생각이 전혀 없는 약은 자들이 안철수를 지지한다.
약은 자들이 모여서 서로 속이다가 서로에게 실망하여 등을 돌린다.
안철수보다 간보며 다니는 그런 약은 지지자들이 밥맛이다.
아무도 충성하지 않는 조직은 반드시 망한다.
세력이 아닌 인물에 충성한다는 자는 배신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거짓 충성하는 자다.
인물에 실망했다 하고 선포하는 일만큼 쉬운 일은 없다.
인물타령 하는 자들인 기본적으로 똥이다.
문재인과 비슷한 구석이 있네요
기억력과 체력이 좋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