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재.
2021.05.14.
조금 관심이 있는 분야라 자세히 읽어봤는데, 노골적인 정부 비판 기사인듯.
'재앙, 엄청난, 국민 생명, 위험'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남발.
특히 "재앙"이라는 단어를 정부 비판 기사에 쓰는 걸로 보아, 기자가 일베충이 아닐까 의심중.
오마이뉴스 기자라고 해서 일베충이 아니라는 법이 없지요.
그냥 산림청을 비판해도 되는데 굳이 문재인 정부의 숲가꾸기 사업으로 비판하는 이유가 궁금.
국가적 숲가꾸기는 기본적으로 "경제림"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거의 천성산 도룡뇽 지키기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동글이
2021.05.17.
예전에 심은 나무가 전나무, 소나무 같은 종류인데, 이게 기름기가 많고 잔솔가지에 불이 붙으면 휘발류에 불을 붙이는거랑 같고, 이렇게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여. 또한 목재자체가 가치가 별로 없이 급하게 조림된 숲이라 다시 하는게 훨 낫다고.
위하여와 의하여의 문제입니다.
의하여로 보면 3분 만에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위하여를 전제로 하므로 답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폐기해야 합니다.
유전자의 특별한 변이능력 때문입니다.
애초에 특정 환경에서 변이의 방아쇠가 당겨지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처음 나무 위에서 내려올 때도 똑같은 문제에 봉착했던 것입니다.
도무지 나무에서 내려오는게 무슨 이득이 있는가?
나무에 적응해 있어서 평지에서는 잘 달리지도 못하는데?
그러나 가뭄으로 나무가 다 죽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입니다.
물이 줄어서 한 방울밖에 없으면 넙치는 바닥에 붙어야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식의 환경변화가 대량멸종을 일으키고
대량멸종이 포식자의 부재로 대량번식을 일으키며
대량번식이 열등종의 생존으로 대량변이를 일으키고
대량변이가 우연히 변화된 환경과 맞아떨어지면
대량진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환경변화와 인간 유전자의 상호작용이 인간을 직립하게 만든 것이며
인간은 거의 처음부터 직립했습니다.
중간단계 잃어버린 고리는 거의 없다는 거지요.
전혀 없는건 아닌게 인간이 다리만 직립한게 아니고
팔 허리 머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기 직립에 맞추어져야 다시 세팅되어야 하므로
중간화석도 소수나마 있기는 있는데 생각보다 적어요.
넙치도 가뭄에 의한 수위저하 등의 원인으로 과거에 많았던 천해가 얕아져서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 대량멸종, 경쟁자 소멸, 열등 종의 생존, 대량변이
대량진화의 길을 걸어온 것이지요.
곤드와나 시절에는 천해가 많았습니다.
새들이 몰려와서 천해에 바글대는 물고기를 주워먹기 때문에
모래 속에 숨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