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은 개뿔.
여느 호르몬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그건 벌꿀이 아니라 신호임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추상화할 때 혹은 더 상위의 개념과 연결될 때
흥분하는데, 그걸 감지할 때
신호를 생성하는데 그게 여러 호르몬들.
사람들이 화학물질을 보고 뭔가 벌꿀이라고 떠올리면 개소리라고 보면 됨다.
그건 신호체계임다.
성호르몬? 그게 신호에요.
가끔 신호체계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병과 관련된 호르몬체계가 잘못 작동하거나 하는 예시가 있습니다.
인간은 상위 개념과 연결될 때 전율하는데,
전율이라고 해서 뭔가 뽕맞는 거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의사결정비용이 최소화되는 상황이라고 해석해야 함다.
물론 개인 단위냐 사회 단위냐의 차이도 있고.
하긴 음식도 더 추상화하여 생각하면 신호의 하나라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거기까지 가면 논의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