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돈이 없습니다.
현대의 국제기구의 기원이 미국의 2차대전 승리 (1945)로 인한 승전보상금과, 유럽의 견제 (NATO)로 이뤄진 것이죠.
반기문은 노무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뛰워준거고, 강경화는 노쇠화된 관료인 외교통상부의 비주류라 국제기구쪽에 밀려나있던 케이스죠. 서울대출신도, 외무고시출신도 아닌 강경화를 외교통상부에서 좋아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데, 남한은 IMF이후 정확히는 YS시절의 세계화이후, 많은 국제 분담금을 국제기구에 냅니다. 여기서, 기획재정부가 관여하는거죠. 외통부와 기재부는 라이벌 관계이지만, 노른자위는 기재부가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중국의 일대일로만큼의 자본력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고, 그럴 생각도 없다는데 있죠. 국제기구의 탄생후 50년이 흘렀다면, 그 조직 내부관리도 안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결론은, 중국의 일대일로의 자금을 국제연대쪽으로 넣어야하는데, 돈을 달라고 하는데는 항상 명분이 따라야합니다.
현대의 국제기구의 돈의 흐름은, 정확히, US International Aid (USAID)를 따라 갑니다. 전세계의 권역별로 사무실을 두고 있죠. 물론 손대는 족족 말아먹습니다. 여기서, 전세계 국가가 200여개 입니다. 민주화도 되고 자본주의도 정착된 나라가 몇나라나 될까요?
종교가 설치거나, 마피아가 설치고, 아이들 유괴하고 부녀자 강간하고, 추장노릇하고, 마약밀매하는 나라들이 태반입니다. 여기다가, 원조 조금 하면서, 잘되기를 바라는게 현대 국제기구의 수준이구요.
종교나 마피아국가로 퇴행하는게 아니라, 절대 최악에서 벗어나려고 선택한게 종교국가 내지 깡패국가가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