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일부의 편견에
딱 맞게 못된 짓을 골라 하고 있어.
1) 대화가 안 된다. 동문서답도 유분수지.
2) 얼굴로 제압하려고 한다. 아주 키높이 발판을 갖고 다녀.
3)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박근혜처럼 당을 외통수로 끌고가.
정치라는 것은 공론을 일으켜 다수가 함께 하는 것인데
혼자 원맨쇼를 하니 당이 확장성이 없고 보수통합은 개뿔.
박근혜가 말아먹은 공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니
역시 여자가 정치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편견을 강화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정치는
1) 노무현처럼 개인이 먼저 희생한다.
2) 문재인처럼 김종인, 윤석열에게 알고도 속아준다.
3) 이견이 있더라도 정의당을 안고가는 민주당처럼 폭넓게 연대한다.
자기 손해는 눈꼽만큼도 안 보려고 하고
이익은 있는대로 다 챙기려고 들고 뺑덕어멈 정치를 하니
여성정치의 발전은 요원해지는 것.
롤모델이 되는 제대로 된 여성정치인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껏 얼굴마담 정치인이나 있었지 의리있는 여성 정치인은 없었어.
다수가 합의하는 민주주의 세계는 누군가의 희생없이 작동하지 않아.
명성을 원하면 먼저 희생해야 하고 평판을 높이려면 먼저 양보해야 하며
먼저 총대를 매고 나서고 자신이 손해를 봐야 장기적으로 보상받는 것이며
때로는 그것이 죽고 난 다음에 보상받는 것일 수도 있어.
그래도 그 길을 가야만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며
남이 지어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들이미는 안철수 정치는 안 되는 것이여.
안철수야 워낙 타고난 개새끼라서 그렇다지만
유명 여성 정치인 중에 안철수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 사람은 없어.
박근혜? 오히려 안철수의 롤모델
이정희? 앙칼지게 싸우는 파이터의 모습인데 대선후보 나올 보스의 풍모는 아니야.
나경원? 얼굴 하나 믿고 나대는 트러블 메이커일 뿐.
비록 초선이라도 정치에 몸을 담으면 당연히 대통령의 꿈을 가져야 하고
주변에서도 미래의 대통령님 하며 비위를 맞춰주는게 다반사라는데
얼굴마담 역할이나 하고 싸움꾼 역할이나 하고 저격수 노릇이나 하고
그런 작은 정치로는 구색맞추기나 될 뿐 역시 여성 정치는 안되는구나 하는 편견을 강화하는 것.
자기 희생 없이는 원리적으로 안 되는 것이 정치라는 것을 알아야
개는 목줄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고 말은 재갈을 물리지 않으면 기수를 태울 수 없고
인간은 자기 희생 없이는 절대로 보스가 될 수 없는 것이여.
신뢰라는 개의 목줄과 말의 재갈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여.
물론 나경원도 할 말은 있을 것이다.
미인이라서 어릴때부터 공주처럼 주변에서 떠받들다보니
못된 짓을 해도 나 울어버릴거야 하면 다 해결되고
워낙 인생을 그렇게 박근혜처럼 푼수캐릭터로 살아온 것.
성차별이 일부 여성에게는 성특혜가 된 것.
푼수 아니랄까봐 하루에 하나씩 헛소리로 구설수를 만들어.
한국에는 기자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