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가리
2019.11.19.
어제(18일) 새벽 4시경의 기온이 17도 전후로, 평년 기온(7~8도)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한편 비중이 큰 비석의 온도는 주변기온의 변화보다는 상당히 지체되는 법입니다.
따라서, 18일 04:00경 비석의 표면온도는 아마도 17일 16:00 전후의 외기온 이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비석의 높은 비중으로 인하여 주변 기온보다 지체된 저온의 표면과 이에 접해 있는 고온다습한 주변온도로 조성된 수분응집현상이 땀흘림의 원인이 아닌가 추증을 해봅니다.
물론 자세한 증명은 정확한 기온 및 비석의 표면온도 기록치를 바탕으로 결로현상의 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저기 인도 동부의 빨간 곳,
캘커타에서 보드가야까지 작년 겨울 한달을 걸었는데, 큰 위험은 없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