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강
2019.09.17.
맨 오른쪽의 신참 원숭이는 김문숭 이군요. 양 사이드의 수컷 두 마리는 삭발부대에 뒤늦게 입대한게 참담해서 눈을 감았나봐요. '어차피 입대할 거면 고참이나 될걸 그랬어...'
현강
2019.09.17.
독재의 환상을 품는 건 그렇게 작동하는 모형을 연상하는 게 쉬우니까.
집단의 질이 아주 균일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구성원 중 일부가 외부와 내통하기는 어려운 구조여야함. 그런면에서 최저한도의 평등이 이루어지지 못하다는 건 외부와의 경쟁력 면에서 치명적인 약점.
현강
2019.09.17.
중동시장에서 원전 아니어도 숟가락 얹을 꺼리는 많은데 말이죠.
당장 도시계획 사업의 수혜업종인 건설만 보더라도 한국 대형사들은 일련의 총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인 시공부문 위주로 경쟁을 해서 수주를 따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정작 이익을 많이 가져가는 부문은 설계 쪽인데 이는 선진국들의 리그입니다. 역시 한국은 계획의 제출 측을 담당하는 쪽으로 산업 육성의 방향성을 설정해야합니다.
김동렬
2019.09.17.
미국 제끼고 한국이 다 먹으면 되죠.
어차피 트럼프는 선거용으로 떠드는 사람이라
립서비스만 하다가 트럼프 짤린 후 입 싹 닦으면 됩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학교 다닐때 태백산백인가 아리랑인가에 지주의 일을 대신 보는 "마름"의 문제가 나옵니다.
마름은 지주의 토지를 소작인한테 분배하여 농사를 짓게 하는 데
마름의 농간으로 소작지 분배를 자기의 마음에 맞거나 친인척 위주로 돌아가고
또 마름의 중간착취로 소작농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이 나옵니다.
예산을 시, 군, 구 내려보내면 중간에 마름의 농간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시골은 거의 노인들이라 공공근로 배정을 동네 이장이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이장의 친인척위주로만 같은 분만 해마다 계속 하게 되면서
시골에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공공근로 배정을 군청에서 한다고 하는 데
같은 분만 해마다 공공근로를 하는 지 확인하고
시골주민이 골고루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작년 추석부터 듣는 이야기 입니다.
왜냐하면 이장이 해마다 친인적 위주로만 공공근로를 배정하면서
소외 된 분들이 이장을 욕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험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