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학벌장사 장식품이지.
중권이나 타블로나 학벌장사 본질은 같지.
타블로가 뭔 죄냐? 먹히니까 팔아먹는 것.
김용옥은 하버드라도 생긴게 안하바드 해서 억울해.
마이티 마우스는 원래 슈퍼마우스였지.
원래는 얼굴만 생쥐고 모든게 슈퍼맨과 똑같았지.
슈퍼맨 측에서 저작권 주장해서
이름도 마이티 마우스로 바꾸고 옷색깔도 노란색으로 바꾸었지.
그런데 말야.
짝퉁을 만들려면 슈퍼맨에 짝퉁은
슈퍼우먼이나 슈퍼걸이라야 맞잖아.
슈퍼우먼 있어도 안 팔려. 왠지 알아?
슈퍼맨은 마초인데 슈퍼우먼은 마초우먼이냐?
이건 좀 이상해.
예쁜 여자는 먹혀도 힘센 여자는 안 먹혀.
장사가 안 된다고.
하버드에 미남에 중은 먹혀도
김용옥은 머리 깎고 중 흉내를 내도 추남이라서 안먹혀.
먹히냐 안 먹히냐?
팔리냐 안 팔리냐?
오직 시장이 결정할 뿐.
슈퍼우먼을 만들려면 뚱뚱하고 힘 센 아줌마로 만들어야 해.
그래서 작가의 캐릭터 고민이 시작되는 거야.
날씬한 미녀 슈퍼우먼은 개봉해봤자 흥행멸망이라구.
원래 오거돈 말고 김영춘이 나왔어야 했는데 이 양반은 빼다가 꼬였죠.
부산이라는 지역적 한계 안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