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read 23725 vote 0 2010.08.14 (10:05:03)

달리고 싶은 도로.JPG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 저 앞에 펼쳐져 있는데 두리번거릴 까닭이 어디 있겠소.
끼야홋!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08.14 (10:16:26)

초월적 존재인 슈퍼맨이 악당에게 약점이 발각돼 처참하게 당하는 설정은,
그런 설정은 예수 이후로 모든 영웅 드라마의 단골 설정이오만,
사람들이 평범한 삶이라고 하는 것 속으로 움츠러들게 하는 공포의 가이드라인과도 같소.
영웅 이야기는 나약한 사람의 관점에서 쓰여졌소. 넘을 수 없는 관점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오.
그런 이야기는 매일 같은 길을 맴도는 지루함밖에 남지 않았소.
한계를 지어놓지 않는 관점에서 바라본 풍경과 드라마가 쏟아져나와야 
두리번거릴 필요가 없이 내달릴 수 있는 길로 들어서는 것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8.14 (10:17:54)

22.jpg 

이런 집 어때요?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0.08.14 (10:42:18)

꿈꾸지 않으면

꿈 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리 알고 있네 우리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간디학교' 교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8.15 (00:03:55)

교가에 단골로 들어가는 무슨산 무슨강물 무슨바위 무슨나무 높은 정기. 선배의 무슨 뜻....
이런거 없어서 좋소.
우리의 애국가도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는 수준을 벗어나길 바라오.......
기빠지로 빛바래고 곰팡이 쓴 '고리짝 중국 산수화'는 그만 그렸으면 좋겠소.
대한사람 대한으로 그만 보전하고 이젠 가지않은 길을 갔으면 좋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0.08.14 (10:47:04)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8.14 (19:57:47)

죽여도 죽지 않으니 거듭 죽이려 하거늘
그래봤자 쥐무덤만 깊어질 뿐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8.14 (22:39:36)

[레벨:30]솔숲길

2010.08.15 (12:34:20)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3 비비비 출석부 image 9 솔숲길 2010-08-30 29985
612 비가 넉넉하게 내리는 출석부 image 14 ahmoo 2010-08-29 31511
611 9월 기다림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08-28 31288
610 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 거지 출석부 image 18 ahmoo 2010-08-27 54385
609 버블버블 출석부 image 14 솔숲길 2010-08-26 33945
608 족제비 낯짝 출석부 image 19 김동렬 2010-08-25 55189
607 의기양양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0-08-24 54392
606 더워도 사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8-23 35664
605 깜놀 출석부 image 14 양을 쫓는 모험 2010-08-22 34132
604 웃으면 출석부 image 8 김동렬 2010-08-21 30118
603 까만방울 빨간방울 출석부 image 12 솔숲길 2010-08-21 33459
602 꼴뚜기 외계인 출석부 image 21 Ra.D 2010-08-20 56033
601 땅속으로 가는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0-08-19 31315
600 뜨거운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08-18 25438
599 시원하곰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0-08-17 28938
598 어둔 항해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8-16 29185
597 '그만 자고 일어나요! 그리고 밖으로 나와 봐봐요!' 출석부 image 13 안단테 2010-08-15 28479
» 오늘도 달려보는 출석부 image 8 ahmoo 2010-08-14 23725
595 원숭이헤엄 출석부 image 9 김동렬 2010-08-13 24146
594 화사한 꽃 출석부 image 23 솔숲길 2010-08-12 27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