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467 vote 0 2023.09.06 (18:56:09)

    보이는 것 말고 하나가 더 있다. 그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깨달아야 한다.


    있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고 낳는 것은 깨닫는 것이다. 낳으면 하나가 추가된다.


    원소는 눈으로 보는 것이고 집합은 깨닫는 것이다. 집합이 원소의 합보다 크다. 하나가 더 있기 때문이다.


    사물은 눈으로 보는 것이고 사건은 깨닫는 것이다. 사건은 사물의 합보다 크다. 보이는 것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전달은 눈으로 보는 것이고 결정은 깨닫는 것이다. 결정이 전달의 합보다 크다. 보이는 것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이기는 힘은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에너지는 하나가 더 있다. 방향성이 있다. 메커니즘은 하나가 더 있다. 연결되어 있다.


    자연의 기세, 생명의 호흡, 언어의 의미, 시장의 이윤, 사람의 사랑, 동료의 의리, 사회의 권력, 산업의 혁신, 생각의 아이디어는 하나가 더 있다. 남이 갖지 못한 하나를 더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다.


    그것은 관통하는 것이다. 소설의 주제, 인물의 캐릭터, 영화의 서스펜스, 음악의 하모니, 그림의 구도는 관통한다. 시야를 관통하는 소실점을 깨달아야 한다. 건물의 뼈대는 관통하며 연결한다.


    그것은 발사된다. 화살처럼 일직선으로 날아간다. 일방향성을 가지며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것을 격발하는 장치가 있다. 메커니즘이 있다. 엔진이 있다. 동력원이 있다.


    그것은 유체의 성질이다. 그것에 의해 세상은 널리 연결된다. 부분을 연결한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만유의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5844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6202
6451 강마에의 호통이 필요한 이유 김동렬 2008-10-14 16559
6450 Re.. 황수정 아님 김동렬 2002-12-01 16559
6449 김민새 이 개새끼의 무덤은 일단 만들어 놓자.. 시민K 2002-11-22 16559
6448 일본에 사는 어느 민족학교 어린이 글 김동렬 2002-11-15 16556
6447 초딩은 KIN~! image 김동렬 2003-12-22 16554
6446 Re..이참이 왜 이한우를 버렸을까요 아다리 2002-10-29 16552
6445 김민석 문제의 결론 김동렬 2002-10-31 16549
6444 다행입니다. ㅜㅜ 왕소름 2002-12-06 16543
6443 진화는 마이너스다 image 김동렬 2011-07-11 16539
6442 강준만, 사실은 노무현을 독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image 김동렬 2003-08-10 16537
6441 동지가 필요해 김동렬 2009-02-18 16531
6440 Re.. 심리장세는 무시 김동렬 2002-12-09 16530
6439 이 틈에 부산을 공략하십시오 아다리 2002-10-17 16530
6438 한국에서 사람을 찾다 6 김동렬 2010-09-02 16528
6437 노무현이 명심해야할 토론 10계명 김동렬 2002-12-04 16527
6436 문규현의 호통과 추미애의 매질 image 김동렬 2003-08-01 16526
6435 지 무덤 판 국통21 아다리 2002-11-23 16522
6434 Re..핵심적인 내용이 편집되어 버렸음 김동렬 2002-10-09 16521
6433 사회의 IQ가 진보한다. 1 김동렬 2010-02-09 16515
6432 파병은 절대로 안된다 image 김동렬 2003-10-06 16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