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거부감을 넘어 또다른 무엇이 있는건지..
조직은 원래 외부에서 흔드는 것을 싫어합니다.
군대를 가도 3소대가 어찌 우리 1소대에게 그럴 수 있어?
하고 입에 거품 무는 똘아이들 있습니다.
외국영화에도 나오는데 예컨대 미국 해군은 해병대를 싫어하거든요.
사고 쳐놓고도 왜 이랬어 하고 추궁하면
술집에서 재수없는 해병대 새끼를 만나는 바람에
응당한 처분을 내려준다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세 명을 병원에 보냈죠. 이러면 다 용서되는 분위기.
고딩들도 그런 짓을 합니다.
강 건너 마포 애들이 감히 우리 구역에 넘어오다니 이런 천인공노할.
중요한건 이런데 유달리 흥분하는 또라이들이 있다는 겁니다.
갑자기 눈에 불이 번쩍 하면서 광분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습니다.
거기에 우쭐하는 영웅심리와 패거리 의식이 있는 건데
윤석열의 과거 행태를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쳐다보면 신발을 벗어 막걸리를 따르고 마시는 인간인데
이런 인간들이 그런 짓을 합니다.
박수쳐주면 발가벗고 무대에 뛰어올라 생쇼라도 할 위인
그런 인간들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조국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주변에서 부추기면
미친 짓을 하는 그런 인간입니다.
조직텃세의 생리로 봐야겠군요..
그렇다면 조국 아닌 비검찰 출신의 다른 개혁적 인사에게도 똑같이 반응했겠네요..
제가 첫 발령받은 곳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조직이 외부영입인사를 어떻게 밀어내는 지를 신입사원 때 본 적이 있습니다.
조국이 검찰출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부영입인사이기 때문에 검찰은 조국은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검찰쪽에서 법무부장관이 나왔다면 이런 일이 없습니다.
외부영입인사는 들어와서 개혁을 하려고 하는데
검찰은 자기조직들이 세워 놓은 규율과 기타 자기들이 인너서클에서 했던 일들이
국가에 피해가 가더라도 검찰에 이익이 이면 외부영입인사를 싫어 합니다.
윤석열은 마치 본인이 최순실인 줄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뭐 하나하나하려면 국회눈치에 여론조사 눈치를 봐서
대통령이 그렇게 힘이 쎄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힘이 쎄다고 느끼는 것은 박근혜, 이명박, 박정희, 전두환이
권력을 남용해서 그런 것 입니다.
검찰총장이 제왕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텍스트가 점 하나라도 있어야 클릭이 되므로 수정했습니다.
동렬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사진 올리니 미숙했네요.
일본인은 턱이 뾰족하고
하악골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친일 장우성 그림은 죄다 일본인의 얼굴입니다.
한국만화와 일본만화 그림체가 달라진게 허영만 이후입니다.
옛날에는 만화가들이 일본 그림체를 베껴서
다들 턱을 뾰족하게 그렸지요.
한중일 세 나라 사람 얼굴이 다릅니다.
한 명을 비교하면 헷갈릴 수 있어도 열 명을 비교하면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림체에도 그것이 반영됩니다.
옛날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1인당 400명 동원령이 내려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