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우리 동네에 왜 왔니?"
"'함 와봤수다"
이 넘도 귀엽군.
초창기에 있기는 있었지요. 기어가 아니고 앞 바퀴를 크게해서 속도를 얻었지요.
지금도 애들 타는 세발자전거는 전륜구동이지요.
문제는 방향을 틀면 발로 돌리는 페달 축도 같이 움직여야한다는 점.
옛날 자전거는 사람 발이 앞바퀴 중앙에 위치할 정도면 사람 몸이 너무 높이 떠있어 불안정하고 불편.
세발자전거는 원하는 속도를 얻을 수 없음.
속도를 얻고, 페달 축이 핸들과 같이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전륜구동 자전거를, 기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개발되지않았을까?
일단 기계공학적으로 제작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 고정된 부분이 아니라 움직이는 부분간을 기어로 동력을 전달한다는 것이 쉽지도 않거니와 고장 안나게 내구성을 가지게 만들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측. 여기까지...
어릴 때 자전거 배우다 정강이 다치고 피 흘리고 나서는
커서도 자전거 배우기 시도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자전거 못탐..ㅠㅠ
하늘을 보니 달무리졌소.
비올징조? 맑을징조? 오늘 날씨 확인해보기.....
자전거는 십분 만에 배울 수 있소.
일단 자전거의 높이를 맞추는게 중요하오.
두 발이 지면에 닿는 어린이용 자전거부터 시작하기요.
처음부터 성인용 자전거를 선택하면 필패요.
^^;...맨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나에게는 너무 큰 자전거 였다는 것이 기억나는 군요.
그래서 겁이 났었나 봅니다.
그런데도 커서도 나에게 맞는 자전거로 배우려고 시도해 보았는데...안되더군요.
그런데....세발 자전거로 시작해야 한다니...처음부터 다시 시작...ㅎ`^^;
어제 밤 달무리가 운치있더만요..
오늘 아침 하늘도 역시나 가을 하늘 같아서..맘이 싱숭생숭..
자전거 타고 바람도 쏘이고 싶은데 뜻대로 되질 않네요..
새벽에 비왔소.^^
창문 한번 내다보고 심호흡하고 마음으로 자전거 타기요.
며칠간 날 놓아두질 않았던 이미지... ^^
수면....
느닷없는 웬 잠을 가지고 생각에 잠긴것일까?
잠자는 이미지를 본 날, 고개 갸웃거리기 시작. 뭘까, 무얼까? 뭐지? 하며 골몰하다못해 골똘해지기 시작,
그러다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사람 머리, 베개, 손의 통로, 참 편안한 자세, 그렇다면 그렇다면 손의 통로는
혹 졸졸~ 시냇물, 개울물... 귀기울여 듣는 물소리....
그렇다면
물어보나마나 개울가 버들강아지다... ^^ 겨울 눈녹는 소리, 얼음장 밑으로 '졸졸' 물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버들강아지는 '새근새근' 아기처럼 잠든 채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물소리 들려오는 벼개를 만든다면... 술술 잠이 잘올것 같다는 생각... ^^
울 나라 구름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있소.
온대성 구름에서 아열대 구름으로 바뀌었다나 어쨌다나..
구름이 달라졌소?
벌 쏘인데 긁었더니,
손이 곰발바닥이 됐소. 우쒸...
안하는데... 그만 벌이 내 허벅지를 쏘지 뭐예요.(으악~~~~~^^) 다음날 내 허벅지는 가을 무우보다 더 퉁퉁하게 부어
올라 절룩절룩... 병원으로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벌에 쏘이면 그 부분이 얼마나 가려운지, 왜 그리 단단한지...
걍 망치로 두들기도 싶다니깐요...^^
쾌유를 빌어요... ^^
음...저도 단테 님 처럼 내일 병원 가보려고요. 감사해요.^^
오늘도 하늘에 멋진 구름이 많았소
앞바퀴굴림 자전거는 왜 발명되지 않는 것이오?
체인이 아닌 기어를 쓰면 가능할듯도 한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