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유의 사우디 정유시설 드론 테러로부터 알 수 있듯이 중동에 지정학적 스트레스는 상당히 걸려있는 상태였지만 사우디가 식겁하기도 하고 당장 아람코 상장해야 하기도 해서 꾹 참고 한 발 물러선 거.
사실 그 이후에도 이란 유조선 피격이나 이라크에서의 반이란 민중 시위 및 강압적 탄압 등 이면의 스트레스는 사그라들지 않아왔음.
IS가 축출되더라도 그들을 낳은 근본 에너지인 종교라는 봉건적 모순이 지속되는 한, 설령 불쏘시개인 석유쟁이 미국이 방을 빼더라도 분쟁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
그나저나 미국 니들이 왜 아직 거기에 남아있지? 옛날에야 중동 석유 확보하려고 했었다지만 이제는 셰일오일 값 부양하려고 하나?
웬만한 경제성을 가지지 못한 대다수 셰일업체들이 5년째 빚을 못갚다가 트럼프가 무역분쟁 일으킨 후로는 금융권에서 대출도 안해주고 있다던데.
시중에 간혹 음모론이 떠다니는 건 사실은 그동안 밉상짓을 해온 미국에 대한 세계인의 비난여론이라는 것을 모르는건지.
80일 법무 공백이 있는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법무가족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위는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식에서 따온 문구인데
뒤에도 "법무가족"이 수차례 나온 것으로 기억됩니다.
예수의 사망 뒤에는 바리새인이 있었으며
바리새인은 현대말로 "율사" 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맞게 법률을 만들고 활용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거의 "기득권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