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렬님이 방송에서 비슷한 주제를 언급하신 것 같은데,
천재가 되려면 그 천재들이 왜 천재가 되어야 했는 지부터 이해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천재가 아니지만, 그래도 흉내는 내볼 수 있습니다.
1)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낸다.
이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게 없으면 천재고 나발이고 뭘 갖다놔도 안 되는 겁니다. 천재와 바보의 가장 큰 차이는 대상을 느낄 수 있느냐인데, 가령 그림 천재는 그림을 느낄, 음악 천재는 음악을, 수학천재는 반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라는 겁니다. 느낄 수 있어야 좋아할 수 있는 거죠.
나이가 어린 친구라면 하다못해 영어를 하는 이성 친구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타자 속도가 0에서 100까지 갑자기 실력이 늘었던 이유는 1999년에 채팅붐이 불 때, 이성과 채팅을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는 다른 인간입니다. 연인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인간의 본질과 닿아있는 겁니다. 어쨌건 동기부터 찾아야 뭔 일이 되며, 동기를 찾으려면 자신이 느낄 수 있는 걸 찾아봐야 합니다. 인간은 당연히 사람의 시선을 쉽게 느낄 수 있기 ㄸ문에 타인과의 교류가 목적이 되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2) 쉬운 것부터 완성해라.
https://www.youtube.com/watch?v=SD0jMkc2yq8 해당 영상의 유튜버는 동화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사실 미국 아이들은 5살만 되어도 무려 영어를 합니다. 한국인이 영어가 안 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부모가 시켜서이고 다른 하나는 첨부터 어려운 걸 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시키면 반항심이 생겨서 1번 항목과 대치되어 영어를 못하게 되는 것이며, 첨부터 어려운 걸 보면 완전성의 원리 때문에 두뇌에 영어 모듈이 만들어지지 않아 영어의 패턴을 포착하기가 어려워서 영어를 못하게 됩니다.
3) 자신과 관련있는 책을 봐라.
당연한 소리인데, 자신이 잘 아는 분야부터 영어로 된 원서를 읽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두뇌가 자극을 받고 나아가 보상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뭔 말이냐.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를 공부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최신 지식을 얻는다는지, 남친/여친을 만든다던지 하는, 바탕이 되는 목적이 따로 있고, 그 목적을 수행하는 방법론으로 영어는 기능을 하는 거지, 영어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영어를 잘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잘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