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read 6473 vote 0 2010.04.22 (20:01:50)

민주선거는 셋이 있어 줘야 한다. 출마, 투표, 평가.

출마는 정당이,
투표는 국민이,
평가는 언론이 맡는다.

우리는 투표권부터 시작 했다.
국민이 직접 투표해야 진짜다.

투표권을 거져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역사에서 그저 주어지는 것이 있던가? 아니다. 역사에 무지한 탓이다.
역사의 도가니에 던져진 수많은 희생의 결과로 주어진 것이다. 지난한 독립전쟁의 성과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불사르고, 셀 수없는 학살을 견뎌내고,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들이 피의 댓가다
세계를 주름 잡는 제국들 틈에서 민주공화국의 공간을 만들고, 투표권을 취했다. 빼앗기었다. 다시 찾았다.

출마는 정당이 한다.
국민이 직접하는 정당이라야 진짜 정당이다.
역사의 불구덩이에 김대중이 녹고, 노무현을 던지고서야 번개정당의 수준을 넘어 선 정당을 시작했다.

언론이다. 언론까지 자리잡아 쥐야 퇴행의 폭을 줄일 수 있다.
선거전 다운 선거전을 취뤄 볼 수 있다.
국민이 직접하는 언론이라야 진짜다. 진짜 언론이 나와 줄 때가 되었다.

봄에 꽃을 피워내지 못하면, 가을에 유시민을 바치게 될 수 있다.

이심전심 진도를 나가 줘야 한다.

진도 나가지 않고 탓하는 넘,
 가짜다.
국민 탓
노무현 탓

지금 언론 잡을 궁리 않하고,
유시민 탓하는 넘들이 바로 선거의 적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0571
1940 문명은 하나 dksnow 2022-05-03 1277
1939 노동운동의 문제 image 1 chowchow 2022-05-01 1314
1938 서울 서울 하지만 dksnow 2022-05-01 1111
1937 목요 정기 온 오프라인 모임 image 김동렬 2022-04-27 1047
1936 21세기 진보 dksnow 2022-04-25 1247
1935 한국이 양궁을 잘하는 이유 chowchow 2022-04-22 1547
1934 목요 정기모임 공지 image 김동렬 2022-04-20 1083
1933 공부 안해도 되는 시대의 공부 이상우 2022-04-20 1383
1932 목요 오프모임 재개 [ 3층 ] image 4 김동렬 2022-04-13 1457
1931 구조론의 응용 dksnow 2022-04-07 1238
1930 한중일 엘리트 dksnow 2022-03-25 1896
1929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상우 2022-03-21 2293
1928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합니다. 김동렬 2022-03-17 1585
1927 가케무샤 석렬 dksnow 2022-03-14 2094
1926 2022년 봄 2 dksnow 2022-03-13 1731
1925 2022-03-10 목요 온라인 모임 오리 2022-03-10 1452
1924 대장동 개발 사업의 그 모든 것 / 사건 연대기를 글로 재구성 1 아란도 2022-03-09 2042
1923 목요 격주 (온) 오프라인 모임 공지 image 1 김동렬 2022-03-02 1422
1922 2022-02-24 구조론 목요 온라인 모임 오리 2022-02-23 1404
1921 흥미로운 고지도 dksnow 2022-02-18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