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991 vote 0 2015.12.01 (12:54:01)

26.jpg 


    사건은 둘의 대칭으로 시작된다. 대칭된 둘 중에서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이야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는 둘이 공유하는 토대에서 나왔다. 토대를 지배하는 자가 의사결정권을 가진다.




27.jpg


    이야기는 개인의 작은 사건이 집단의 큰 사건으로 번지는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에너지는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진행한다. 지방이 중앙을 치는게 역사의 법칙이지만, 지방은 원래 중앙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지방을 잡아당기는 중앙의 구심력을 발견해야 한다. 중앙이 먼저다. 지방은 복제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556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5695
4229 복제를 깨달아야 깨달음이다 image 2 김동렬 2018-01-28 11936
4228 탑을 잡는 방법 image 김동렬 2011-11-18 11936
4227 사건은 닫혀있다. image 김동렬 2018-01-20 11934
4226 창작 하는 방법 image 3 김동렬 2012-01-06 11929
4225 힐러리와 텐징 image 김동렬 2008-01-11 11927
4224 창의하기의 첫번째 원칙 image 1 김동렬 2011-12-05 11919
4223 비판적 지식인상과 이상주의적 지식인상 image 김동렬 2006-12-01 11919
4222 유시민이 어때서? 김동렬 2007-05-21 11916
4221 구조론은 맞는 말이다 image 5 김동렬 2018-01-14 11899
4220 권력의 시장가격 image 김동렬 2016-11-25 11895
4219 왜 나는 분노하는가? 김동렬 2006-05-14 11893
4218 그림으로 이해하기 image 2 김동렬 2012-12-18 11884
4217 똥개는 무죄 인간이 유죄 김동렬 2006-05-03 11876
4216 탑 포지션을 잡는 방법 image 4 김동렬 2011-12-29 11873
4215 진화의 완성 김동렬 2007-02-08 11869
4214 시간을 조직하라 image 6 김동렬 2014-02-13 11866
4213 김미경들의 자기차별 image 김동렬 2013-03-20 11861
4212 통제가능성이 희망이다 image 2 김동렬 2017-11-18 11854
4211 에너지의 통제가능성에 주목하라 image 1 김동렬 2017-10-29 11854
4210 신은 이렇게 말했다 image 2 김동렬 2018-04-07 1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