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처음부터 걸었소. 하여간 구조론은 30년 전부터 그렇게 주장하고 있소. 엉거주춤은 밸런스가 안맞으므로. 생명은 모듈 단위로 진화하기 때문.
제목을 본 순간, 왜 나는 잠깐 목걸이를 생각했을까?^^ 목걸이를 목에 걸듯 발로 걷는다는 것은...
어쩌면 지구의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는 것은 아닐까? (아이구, 엉뚱해라!^^)
이 엉뚱한 생각을 한알, 한알, 꿰매어.... 구슬도 꿰매야 보배!^^
인류는 첨부터 금매달을 걸고 걸어다니던 챔피언.ㅋ
번식행위가 종에는 이롭지만 개체에게는 해로운 것과 같은 이치.
자기희생(절망)과 자손번성(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누구나 두려움을 느끼오.
시간상... 이글은 들어가서 읽지 않았지만 어제 쥐박 생각하면서.... 문어처럼 납작하게 레고를 만들어
계속해서 꾹꾹 누르며 탑을 쌓는 생각을.... ^^ 무슨 내용인지 있다가 들어가서 읽어봐야 쥐...^^
http://j.mp/ghn37y 음주운전에, 살인에, 뺑소니를 해도 피해자 가족과 합의하면 무처벌? 계속 출세해서 기상청장도 되고? 사기정권에서 살인정권으로 진화하는군. 사이트가 더럽혀 질까바 쥐박이 정권 사고치는걸 시사리트윗이 다 감당 못하오. 덴장.
"남는 밥과 김치가 부족하진 않나요?" 읽는 순간 기분 무지 불쾌하게 와 닿았습니다.
최고은님의 기사 대충 훑어보고 아무런 느낌 없이 트위터에 글을 남긴듯. 문자속에서 훤히 보이고도 남습니다.
MB정부에겐 국민의 생명따위는 중요하지 않으며,
단지 그들의 홍보 시나리오 흉계에 이용가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할 뿐.
당근 '쥐20'때는 죽든말든이고.
아덴만의 여명부터 금미호 석방까지는 속보이는 하나의 시나리오.
선박대리인 김씨는 영문모를 해적들의 전격적인 금미호 선원 석방에 대해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졌기 때문인것 같다고 말하지만
해적들이 왜 갑자기 금미호가 이용가치가 없어져? 당연히 다른 방법으로 이득을 볼 일이 여럿 보이는데.
해적들의 금미호 선원 석방은 이용할 만큼 이용했기 때문 .
다시 말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았기 때문.
해적들이 뒤로 돈을 받고 입다무는게 뭐 그리 대수인가. 받으면 되지.
시나리오 상
아덴만 작전 끝났으니 이젠 돈을 줄 차례가 된 것.
MB에게 금미호선원들의 목숨이 이용가치가 있게 된 시점이 온 것.
( 그전엔 죽든 말든 관계없음.)
국민들에게는
아덴만의 여명으로 우리군의 위력을 보여줘서 해적들이 지레 겁먹고 석방한것처럼 하고.
역시하며~ MB의 과단성 있는 지도력이 위력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통째로 하나의 시나리오... 헐.... 빤히 들여다보이는.
이미 완성되어 있던 시나리오대로 전반부만 영화로 만들면 대박????
가스통들 만세 삼창??? 찌질이들 은근 안심???
쥐가 갉아먹은 국가의 보호라는 국민의 권리 동아줄은 어쩔것인가..................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210113350§ion=01
공지영이 얼마전에 티비에 나와서 자신이 쓴 책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수세식 화장실 없는 곳에서는 못산다고...그런데 지리산에 지인들을 찾아가 만나보니 그 삶에 대해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책을 쓰게 되었다..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옆에서...'노동운동을 했다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고, 저런 사고를 갖고 있었다니....' 하고 혀를 찼는데...
나는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화장실 불편한 것을 못 참는 것을 이해 할 수는 있었지만....
나는 공지영이 민주화세대들의 부적응자 중에서 한 사람이라고 예전에 생각했소.
왜..그토록 열정적으로 타올랐던 것들이 ...돈이라는 것에서 산산히 다 부서져야만 했는지...힘이 빠져버렸는지...
공지영이 몇년전 나와서 한 인터뷰에서..자신은 경험이고, 그 세대에 대한 반성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한 것이겠지만....
나는 무너진 자신들의 세대의 모습을 빠져나오려 애쓰는 한 인간을 본것과 동시에 변명과 핑계와 어떤 위선이 느껴져서...그 이후로 공지영은 조금...
그러나 공지영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볼 수도 없기에..그녀의 문학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오.
단지 그 때 내가 갖고 있었던 의문들이 겹쳐져서 공지영이 티비에 나오니 시선에 꼿혀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었소.
무릎팍은 안봐서..할말없지만...^^;
어쩐지 어리광 피우는 것 같소.
우리나라 소설가 중에 구성력과 표현력 모두 괜찮은 작가는 몇 없소.
특히 아줌마 작가는 문장은 그럴듯 하게 격한 감정을 불어넣어 아줌마 독자들의 공감을 잔뜩 끌어올리지만, 결국 스토리는 산으로 가는... 양귀자 등도 거기서 거기...
명박이 나도 "사업 해봐서 알거덩", "나도 풀빵장수 해봐서 알거덩", "나도 치킨 먹어봐서 알거덩" 하듯이,
나도 "노동운동 해봐서 알거덩"...
공지영은 자전적 소설이라 했지만, 사실상 죄다 남얘기 쓴 것이오.
저는 그렇게 스타성있는 사람을 찾아 띄워주는 언론매체(여기에는 보수진보할 것 없더군요)와 상못줘서 안달인 문단권력들이 더 이해가 안됨. 아니다. 이해는 됨. 베스트셀러를 어찌되었건 만들어내야 서로서로 뜯어먹고 살 수 있으니까. (저는 저 분 책 몇개 사서 읽었으니, 이 정도는 이야기해도 된다고 쪼금 흠...)
어쨌든 책은 잘 파는 분,
나도 이젠 책 파는 방법을 연구해야하나 싶소.
^^
책 파는 방법은 이미 나와있소.
책을 기획해서 판매까지의 전체의 모델을 만들어, 대중이 보고 싶은 책을 만들면 되는 것.
좀 아는 사람을 위한 책을 만드는가? 개나 소나를 위한 등 긁어주는 책을 만드는가? 컨셉을 분명히 해야 하오.
장기적인 안목으로 책을 만들지만, 단기적인 전략도 연구해야 겠소.
그리고 그럴 줄 알고, 이번 컨텐츠 포럼에 마케팅 전문가를 섭외했소.
일단 동렬님께서 미모의 젊은 여성으로 거듭나시면 좀 더 쉽게 먹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머리 귀엽게 쫑끗 내려서 동안으로 만든 다음, 나풀거리는 하늘하늘 원피스 입고, ... 에.. 또 중얼중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지영을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은 다른 것과 연계를 안하기 때문이라고 보오. 그냥 공지영 한 사람만 보고 그녀의 책만보고....
그러나 공지영을 좀 아는 사람들은 이래서,저래서, 혹은 옛날과 달라서... 그녀를 아는 사람들이 그녀를 더 비판하는 이유는...? 그녀가 어찌 되었든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오.
그래서 대중들의 이런 판단의 심리때문에 보수도 좌파도 진보도 모두 떴다 사라졌다 하는 것이라고 보오.
그 사람의 정치색이나 사상이나 이런 것은 보이지 않고, 이미지를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오.
그리고 공지영은 몇년전..혹은 그 이전에 이미 그것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이며, 혹은 그것이 진짜 그녀의 모습이었는지도 모르오. 그녀가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노동운동이나 이런 사회적인 이슈들에 관심을 가진 것이지...그녀 성향 자체는 좌파의 시각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오.
헤어스타일이 너무 촌스러우신듯.........
(스타일이 저 능력에 저런 정도밖에............. 안타깝소.)
책은 '무소.. '이후 안 읽어서 모르겠고....... 방송도 안봐서 모르겠고...
웬만하면 외모 스타일에 대해서 남 말할 처지가 아니라 말 안하는데....
기사에 나온 머리 모습이 너무 심하게 눈에 거슬려서....
개성없이 흔한 청담동 아줌마 스타일.....
더 멋지게 스타일링할 능력이 있으실텐데..........
시간... 돈... 얼굴.. 몸매.. 머리... 능력...다 되시는데... 인프라가......별로신가.....
다 되시는데 자신감이 없으신듯..
뭐, 우리나라 소설독자들은 여자들입니다. 남자들은 책 안사봐요. 남자들 독자들이 늘어나면, 구조론도 잘 팔려야하는데 그렇지 못하죠. 여자들 작가들중에도, 공지영말고도, 공선옥, 이젠 이름들 까먹었지만, 신경숙 몇몇 더 있었죠. 남자들 작가들은 김영하 나 윤대녕정도인데, 이마저도 여자들이 사봅니다. 남자들은 스포츠 조선이 최대 구독자일거구요. 솔직히 술먹느라, 책읽을 시간이 적습니다.
일전에는 박완서니, 공지영이니 싫어했는데, 그나마, 한국여성들에게, 책이라는 벗이 있다는게 다행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더 화끈하게 있다면 좋으련만, 지금같은 문화풍토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운신의 폭을 넓혀준 분이랄까..... 나는 그녀의 문학적인 성취보다는 다른부분에서 그녀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오. 세번의 이혼과 그과정에서 얻어진 각 각 성이 다른 그녀의 세아이... 그런 얘기들도 스스로 까발려서 자신이 써내는 책의 주제가 되고 그책이 또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사실.... 결혼을 세번쯤 실패한다 해도 인생 끝난거 아니거던 하는 그 뻔뻔스러울만큼의 당당함.... 참 재밌소. 그녀가 살아가는 법이.... 앞으로도 두번정도는 더 그녀의 결혼소식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소만.....내가 좀 이상한가... 나는 이런게 참 유쾌하다오.
한국여성들에게는 한비아와 함께 아마 닮고싶은 탑투에 끼일거요.
양모님덕에 무르팎도사를 봤는데, 푼수끼 다분한 귀여운 바보?
나름 괜찮던데..
르페 님은 괜찮은지 모르지만, 나는 속이 불편했다오.
반역과 배신 다음의 10년,
그 10년의 빛과 영광 다음의 절망,
그 빛과 어둠 사이의 낙차는
한민족, 아니 세계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반면교사!
손바닥 만한 반도의 한쪽에서,
이런 엄청난 역사가 펼쳐짐은,
가히 기적!!!
육지가 추우면 제주도에 바람이 더 많이 강하게 붑니다.
전체적으로 지구가 온난화되면 적도에 상승기류 속도가 강하면서 빨라지고,북서풍의 코는 꿰어집니다.
고로 중위도는 에어콘 바로 입구 근처에 있지요. 뭐 이런거,
즉 순환이 빠르니 북극은 쬐끔 녹더래도 아랫 것들은 많이 춥드라.
마지못해 바람잔날
연쳐든저 철딱서니
사시사철 불건마는
하필요때 재간이랴
따땃한날 이나잡게
살금살금 나서거라
해적 잡은지 며칠 되었다고, 벌써 시나리오가 완성단계?
어쩐지 처음부터 각본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오.
헐... 아예 대한늬우스, 배달의 기수도 트시지?
중고딩 단체관람 시키시고.
빼놓지 않고 양로원 동네 반상회 공짜표 다 돌리시고.
관광버스 대절해서 극우단체 극장앞으로 몰아 넣으시고.
또 영화관으로 간첩잡는'똘이장군' 보러가는 시대인게요? 이번엔 간첩이 아니라 해적이고.
초호화 스태프? 군복무중인 연예인들 해군배역으로 총출동시키면 되겠네.
볼수록 코미디...
불쌍한 해적 몇몇하고 정규군하고 싸운걸 뭔 전세계에 자랑질을 해... 쯪쯪...
낯뜨겁다...
이 기사와는 차원이 다른 단순 산수문제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인데 월급 2백만원 받으면... 대한민국 인구중 소득순위 상위 20%(5명중 1등)에 속한다는 사실 그자체를 이해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드오. 나는 가족친지에게 소문난 길치 이름치 얼굴치이지만 ... 요즘사람들, 돈 돈 돈 ..공부 몇등 몇등 하면서도 자신의 위치감각.. 방향감각...
방향치.. 위치치 대단들 하오
ㅋㅋ...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자부심 가지고 살아도 될 텐데..전혀 그러지를 못하고 있소.
아마도 그것은 축척해놓은 재산이 없어서 일수도 있겠으나.... 자기 위치를 모른다는 것이겠지요.
평균이 이정도면 인간은..여자는 원래 이쁘다는 사실...인간은 아름다운 존재라는 거..... 모두 아름다움의 씨앗속에서 나왔다는 거... 현대로 갈 수록 미인이 많아지는 것은 우리의 눈이나 추구하는 바가 그만큼 다양해졌다는거.... 인간이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은 성형과는 별개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인간 아닌 동물들도 아름답소. 아른다운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것...
추측이지만 아란도님도 역시 못 알아들으신듯.. 인간 사이에 의사소통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 평균적인 미모라고 말한 적이 전혀 없는데 평균적인 미모라고 알아들어버리는 실수..
기사에 평균이란 말이 나와 있어서 평균이란 말을 사용한 것인데...^^
평균얼굴이라 했지 평균미모라고 하지 않았지만...어쨌든 다 이뻐 보인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여성과 평균얼굴이 서로 연상작용을 일으켜서 저절로 미와 연관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이 기사에 대해서 동렬님께서 보신 평균이란 의미를 자세히 풀어주시면 감사하지요.^^
하여간 이 기사는 한국인 평균 얼굴이 저 정도 미모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인 몽골인 유럽인 아프리카인 등 다른 인종과 비교하는게 유의미하지요. 적어도 일본인과 한국인은 확실히 얼굴이 다르잖습니까. 한중일 중에서 한국인이 제일 턱뼈가 크죠. 코카서스 인종의 흔적이 5프로 있다는 말씀. 뺨은 몽골인과 가깝고. 눈두덩과 뺨은 추위에 적응한 몽골리안 체질, 아시안에 비교해서 큰 턱은 코카서스계가 섞인 흉노족.
흠...그런 의미에서 평균을 얘기했군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찾아야 했었내요. 말 그대로 서로 조금은 다르다라는 것에서의 인종끼리 비교가 드러난다라는 것이고 보면... 미가 아닌 인종의 구성인 유전적 요소를 조사한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ㅋㅋ..그 기자 참...제목을 좀 제대로 달지....^^;
그러니까 미모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조사였다는 것이군요.
자세히 보면 한국인이 대만과 가깝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만 원주민이 폴리네시아 일대에 퍼졌는데 한국인 중에 대만 원주민이 25프로 안밖으로 있습니다. 이들은 술이 세다는게 특징. 대략 몽골30+대만20+코카서스5+동남아25+ 중국 20 정도 추정함.
오 그런거군요. 대만어(중국어말고)로 엄마는 아마, 아빠는 아바일뿐만아니라, 하나둘셋을 셀때도 발음이 거의 비슷해서 놀란적이 있었는데...
각국 여성들의 가장 보편적인 얼굴... 그리 이해하면 되는거 아니었소? 하여튼 우리나라 말이라는게 좀 어려워서......
보편적이라기보다는 겹치는 부분만 골라낸, 선발된 얼굴이겠지요.
'평균'이라는 말을 모른다기 보다
여기서 어떤 고정관념과 편견이 작동하고 있는가가 재미있소.
여러 인종의 얼굴을 늘어 놓았을 때(특히 여자)
객관적 사실을 보는 것보다 마치 미인대회 심사위원이라도 된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
인종을 대하는 우월과 경쟁의 관념과 편견.
여성을 대하는 미추의 비교 관념과 편견.
평균, 표준, 보편.........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말들.....
표준적인 얼굴이 맞겠군요.
미모의 평균이 아니고 칫수의 평균인데
칫수를 평균하면 가장 많이 공통되는 값이 나오므로.
세시봉 대박이 비단 장년층의 향수 때문이 아니라,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것이 중요하오.
결국 메시지는 대중이 부여하는 것이오. 제아무리 사랑을 노래한 들, 듣는 사람이 사랑으로 알아먹지 못하면 소통불가.
예컨대, 양희은의 '아침이슬'은 곡을 만든 이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당시 젊은 층에 자유와 진보의 메시지를 주었고, 한때 금지곡이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각종 시위에서 불리워지고 있소. 김민기는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 곡을 쓴 것이 아닌데, 대중이 대중 스스로 원한 메시지를 빼먹은 것이오. 다들 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척력인 것과 같소. 가수가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대중이 스스로 원하는 메시지를 빼먹은 것이오.
그러한 대중의 판단은 전체의 시대의 흐름과 외부로 부터의 자극에 반응하는 것. 대중이 청바지, 생맥주, 포크송의 자유를 원하는 것은 냉전과 독재로 부터의 반응이고, 미국의 비틀즈, 사이먼&가펑클의 노래 역시 그당시 냉전시대에 대중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결과물이 된 것이오.
지금 다시 세시봉이 주목받는 것은 지금시대에 명박 독재로부터 대중이 자유의 메시지를 슬금슬금 찾기 시작했다는 것. 80년대 6월항쟁으로 자유의 목마름이 어느정도 해소되었고, 90년대 세계화, 해외여행, 외환위기를 겪으며 외국의 새로운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0년대 경제성장으로 박진영, 이수만을 중심으로 욕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이 즐비하고, 다시 명박독재와 천안함, 연평도 사태를 기점으로 '자유'의 메시지를 필요로 하게 되었소.
마침 70년대 스타와 현재 아이돌 스타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하던 중에 이런 글이 올라왔군요.
대부분 공감하는 해석이요.
어느 세대에게나 있는 구세대의 향수따위에 젊은 세대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오.
나만 해도 7080같은 건 지루해서 듣지 못하오. 분명 나역시 향수가 있지만. 가요무대도 마찬가지.
"그러세요~ 머 그래서 어쨎다구요~."
채널을 돌리다가 '세시봉' 하는 건 알았지만 그냥 안 봤소. 나야말로 관심 없기 때문.
그런데 젊은 층이 반응했다는 건 재미있는 일이요.
마침... 이제는 새로운 메시지,새로운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고 있던 차요.
'자유' - '욕망'-을 넘어서 이제는 한국인이 '존엄'을 노래할 때가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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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딸과 친구들이 옛날 노래들에 관심을 갖고 꽤 많이 알고 있더이다.
그애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소. 자유를 노래하는 것이 무언지.
그 아이들이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공감하는 이유도 '존엄'과 '자유'의 선언과 같은 맥락이 있지 않은가 하오.
그동안 기성세대들은 늘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 달라는 하소연 뿐이었소.
자신들이 어떻게 인생을 채워가고 아름답게 사회와 화해하는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했소.
그래서 자꾸 멀어져간 것이라고 보오.
그넘의 타령을 그만하고 아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던져 주어야 하는데...그동안은 열심히 살았다는, 배고픔을 이겼냈다는 질질 짜는 말들 뿐이었소.
그런 것이 지겨웠던 터에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삶이 살만하고 여유를 갖고 가도 좋다는 따뜻한 메세지를 그들에게서 대중이 빼낸 것이라고 생각하오.
받아 들이기 나름이지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이...
20여년 전 자주 들락거리던 인사동 카페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곤 하던 유한마담님들과 예술가필 풍기는 아저씨들과
하여간 그런 40대 양반들이 앉아서 낭만과 향수를 얘기하는 걸 엿들으며...
'난 40대가 되서 절대 저러지는 말아야지..... 아.. 따분하고 쪽팔려...'
그랬던 기억이 나오. '백합꽃처럼 늙어가는 아사코는 절대 되지 말아야지.'
여전히 지금도 기성세대들이 타령과 하소연을 하는 거라면 아무리 여유있는 모습이라도
젊은세대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겠지요.
새로운 세대에게 주는 영감이 없다면 여유있어 보이는 기성세대의 모습도 지루한 늙은이들 이야기일 뿐.
열심히 살았다.. 옛날엔 낭만이 있었다... 이런 거보다 한 세대가 실험한 젊음과 자유가 여전히 유효한 자기들의 현재의 가치로 다가올 때 빼내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그렇겠지요. 교감이 괜히 교감되는 것은 아닐것이므로....
나의 우리의 젊은 세대의 그 무엇을 건드렸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반응하게 된 것이고, 표현하는 것이고, 그러한 표현들이 긍적적인 효과로 나타나는 것이고.... 결국 내안에 있는 어떤 자유로움이 자극을 받았다. 그것이 좋더라.... 그것은 나이를 떠나서 세대를 떠나서 유효하다는 것이 통했으니...결국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겼고, 앞으로의 세대들은 그 가능성을 가지고 살 가능성이 많으므로....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럴때 나이들고 늙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고, 두려운 것은 기성세대들의 안 좋은 모습을 닮아갈까봐 두려운 것이므로... 그런 가능에 대한 희망은 자신의 삶을 마음껏 펼치고 누리고 잘 살다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뭐..그런거...^^;
저곳 기자놈들 아가리부터 손을 좀 봐야하는데...
지난해 7월, 카이로 대학에서, 켐퍼스에서 저노무 군인 경찰 부터 쫓아내고 대학이 민주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열변을 했던... 그러다가 경찰에게 끌려나왔던 기억이 생생하오.
Freedom is not free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온 그곳에서
자유의 물결이 넘친다니....
그 조동아리 부터 성형에 착수하는 것이
카이로의 얼굴 성형에 제일 효과적이지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