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316 vote 0 2023.07.31 (18:54:22)

    가짜뉴스 때문에 선거 졌다 혹은 이겼다는게 가짜뉴스다.   
    이명박이 가짜뉴스 띄우려고 종편 만들어서 선거 이겼지.   

    이명박이 국정원 댓글부대로 일베 조종해서 선거 이겼지.   
    이명박이 가짜뉴스로 선거 이겼다는 신화가 탄생한 거지.   

    김어준 이명박 가짜뉴스 대응해서 재미 봤지만 선거 졌지.   

    거짓 1.. 이명박은 국정원 가짜뉴스 덕에 선거 이겼다.   
    거짓 2.. 문재인은 김어준발 가짜뉴스 덕에 선거 이겼다.   

    진실 1.. 이명박은 이길 만해서 이겼고 문재인도 이길 만해서 이겼다.   
    진실 2.. 국힘당은 이길 욕심 때문에 이기고 민주당은 절박하지 않아서 진다.   

     민주당은 발목에 족쇄 채우고 핸디캡을 주렁주렁 달고 달린다. 이 게임은 원래 공정하지 않다. 이겨먹으려는 자와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출발선이 다르다. 국힘당이 가짜뉴스 덕을 볼 수는 있어도 민주당이 가짜뉴스 덕을 볼 일은 없다.   


    가짜뉴스가 지지층을 결속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중도층을 밀어내므로 결국 손해다. 가짜뉴스는 이기고 있는 쪽의 분위기를 과잉 대표되게 해서 선거착시 유발로 손해다. 가짜뉴스로 재미 본 쪽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덜 간다. 왜? 선거 다 이겼다는 말 믿고 투표를 안 해버려.   


    가짜뉴스로 재미 보려다 민주당이 피해 입은 적은 많아도 가짜뉴스로 재미 보려다 국힘당이 피해 입은 적은 없다. 보수는 원래 진짜뉴스든 가짜뉴스든 무조건 찍어준다. 지지자의 질이 다르다.   


    국힘이 이기려면 민주당 쪽 가짜뉴스가 흥하게 만들면 된다. 김어준만 조용하게 만들면 민주당이 선거 이기는 거.   


    모든 선거는 국힘표를 고정시켜놓고 민주당이 흥하느냐 망하느냐를 정하는 거.   
    1. 정의당이 민주당을 분열시켜서 정권을 국힘에 갖다바치면 민주당 패배.   
    2. 정의당이 멸망해서 민주당을 이간질 할 찬스를 못 잡으면 민주당 승리.   

    조중동이 백날 떠들어봤자 의미 없다. 종편이 맨날 떠들어봤자 아무 의미 없다. 김어준이 떠드는 것은 선거 당일에 도움이 안 되지만 사전에 흐름을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된다. 김어준이 민주당 분열을 막는 힘은 있다. 승리를 가져올 힘은 없다.

  
    김어준이 선거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는 믿음을 대중이 가지면 민주당 패배.   
    김어준이 적절한 치고 빠지기를 구사하여 선거에 영향력이 없어 보이면 승리.

  
    민주주의는 룰을 지키는 것이며 반칙하면 지는 것, 민주당이 반칙하면 패배.   
    국힘당은 민주주의가 아니므로 반칙해도 승리, 국힘은 언제나 반칙으로 승리.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405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4582
6609 한동훈이 이선균 죽였다 image 3 김동렬 2023-12-27 4864
6608 윤석열 한동훈 사금갑 전쟁 김동렬 2023-12-26 4505
6607 예수의 의미 김동렬 2023-12-26 3205
6606 사랑과 운명 김동렬 2023-12-25 3701
6605 성탄절의 의미 김동렬 2023-12-24 3266
6604 구조론의 첫 단추 김동렬 2023-12-23 2278
6603 대승의 긍정 1 김동렬 2023-12-22 5082
6602 의도를 읽히면 망한다 김동렬 2023-12-21 4479
6601 긍정적 사고의 힘 1 김동렬 2023-12-21 2260
6600 긍정어법의 어려움 김동렬 2023-12-20 2682
6599 부정과 긍정 김동렬 2023-12-19 2267
6598 권력과 의미 김동렬 2023-12-18 2247
6597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김동렬 2023-12-18 2185
6596 나폴레옹은 누구인가? 김동렬 2023-12-17 2294
6595 영웅 죽이기 스티브 잡스편 김동렬 2023-12-17 2225
6594 방향과 순서 김동렬 2023-12-15 2096
6593 차령산맥은 없다 image 김동렬 2023-12-15 2287
6592 김건희 마녀사냥 문제 있다 김동렬 2023-12-14 3164
6591 존재론과 인식론 김동렬 2023-12-13 2236
6590 훈요십조의 진실 image 김동렬 2023-12-13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