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6112 vote 0 2002.11.22 (16:28:03)

10년 쯤 지나고 보면
김민새도 역사의 전설로 남겠지요.
그때 그 시절
가수 싸이가 새를 노래하던 그 해 12월의 어느 날 야심한 밤에
문득 까마귀 세 번 울고 가거늘 괴이히 여겨 잠시 팔괘를 벌여 보고 동정을 살폈더니
이윽고 사경이 되어 새 한 마리가 홀연히 날아오르거늘
살펴보니 김민새였다.
퍼뜩 모가지를 비틀어 죽이니
곡하는 사람 하나 없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722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7542
6592 김건희 마녀사냥 문제 있다 김동렬 2023-12-14 3108
6591 존재론과 인식론 김동렬 2023-12-13 2143
6590 훈요십조의 진실 image 김동렬 2023-12-13 2188
6589 정치의 본질 김동렬 2023-12-12 2490
6588 서울의 봄 위대한 전진 2 김동렬 2023-12-12 2304
6587 제 1 지식 김동렬 2023-12-11 2089
6586 영웅은 누구인가? 2 김동렬 2023-12-10 2366
6585 영화 나폴레옹 실망? 김동렬 2023-12-10 2107
6584 백인문명의 몰락조짐 김동렬 2023-12-08 4710
6583 직관의 힘 김동렬 2023-12-06 2171
6582 민주당 전략은 허허실실 김동렬 2023-12-06 2137
6581 이기는 힘 image 김동렬 2023-12-05 1918
6580 인생의 첫 번째 질문 김동렬 2023-12-04 2063
6579 왼쪽 깜박이와 모계사회 김동렬 2023-12-04 2021
6578 유인촌 막 나가네 김동렬 2023-12-03 2132
6577 87년 양김의 진실 김동렬 2023-12-03 2067
6576 윤석열을 위한 변명 1 김동렬 2023-11-30 3091
6575 희귀한 인류 가설 김동렬 2023-11-30 1971
6574 감상주의 신파정치는 버려야 김동렬 2023-11-30 2064
6573 신의 권력 김동렬 2023-11-29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