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062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7104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7423
6732 조국인싸 동훈아싸 image 김동렬 2024-03-22 2240
6731 과학자의 조국 image 1 김동렬 2024-03-21 2105
6730 조국이냐 한동훈이냐 김동렬 2024-03-21 2089
6729 바보가 너무나 많아 김동렬 2024-03-21 1915
6728 밸런스와 엔트로피 김동렬 2024-03-20 1764
6727 박용진은 정치를 배워라 2 김동렬 2024-03-20 2244
6726 아무도 말하지 않는 정치의 진실 김동렬 2024-03-19 2204
6725 옥새파동이 무슨 상관? 1 김동렬 2024-03-19 2049
6724 엔트로피와 직관력 김동렬 2024-03-18 1776
6723 야당 찍는게 선거다 2 김동렬 2024-03-18 1956
6722 엔트로피 완전정복 김동렬 2024-03-16 1901
6721 조국 돌풍의 진리 1 김동렬 2024-03-15 3959
6720 엔트로피가 어렵다고? 김동렬 2024-03-15 1720
6719 국혐 포기는 이르다 김동렬 2024-03-14 2420
6718 구조를 보는 방법 김동렬 2024-03-14 1699
6717 구조론 대강 김동렬 2024-03-13 1744
6716 교언영색 한동훈 image 김동렬 2024-03-13 1993
6715 처음의 처음 김동렬 2024-03-12 1845
6714 그림은 완성되었다. 1 김동렬 2024-03-12 2101
6713 정치란 이렇게 하는 것이란다 김동렬 2024-03-1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