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이주는 크게 두번의 러시.
영남유림들의 이주, 그리고 소작지를 잃은 호남의 소작인들의 이주.
영호남 화합을 이룬 조상들의 후예들이라.
근데 그 옛날 긴 칼 차고 만주로 갔던 그 사내는 설마 고향사람들을 토벌하고 다닌건 아니겠지?
동렬님 말씀을 독해해보자면
1.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좋은 제안이기는 함.
2. 하지만 소위 진보연 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을 느끼는 주장을 하다니. 보수표 우수수 떨어지겠구만.
모택동이 국공내전 당시에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렸을 때 임표가 군대를 동원해서 전세를 바꾼 때가 있었는데,
그때 선봉군을 맡았던 부대가 간도지방에서 팔로군으로 입대한 조선인 후예들이었다.
이 부대는 국공내전이 진행되는 동안 탁월한 전투력으로 이름을 떨쳤던 부대. 국공내전에서 벌어진 3대전투에서도 선봉으로 승기를 잡은 그런 부대. 중국전이 끝난 후에 이들은 기차에 실려 북한으로 가서 북한군의 주력부대가 된다.
이 부대가 한국전때 삼일만에 서울을 함락하고 대전에서 미군 2사단을 간단하게 제압한 부대. 딘 소장도 그때 사로 잡힌다. 그리고 낙동강 전투에 투입된 부대.
대한제국이 망하자 간도로 이주해 갔던 영남유림들의 후예들 일부와 영남인들 간의 전투가 낙동강에서 벌어졌던 것.
이걸 알면 무성도 저런 소리 안할텐데.
집사 최경환이가 왜 갑자기 나갔나 했습니다.
그냥 궁금하더군요.
자기 의경 말고 상대방 의중을 간결하게.
기자의 글솜씨가 형편없다. 간결한 단문이 최고다.
늘어지는 만연체는 읽는이에게 짜증만 일으킨다.
단문의 정수를 이수윤이 서양철학사를 보라.
2000쪽이 넘지만 전부 단문으로 연결되어 간결하다. 깔끔하다.
문장구조가 간결해야 짜증이 안난다.
글을 잘 못쓰는 사람이 복문에 만연체에 중언부언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 중언부언에 주술관계가 안맞는다.
박근혜가 그렇다.
한번 뒤집으믄 무대 살고 근헤 죽고
또한번 뒤집으믄 근헤 살고 무대 죽고.
너무 과한 기댈 말자! 짜고 칠 수도 있다----
무성 아니 새누리 전체가 살려면 근헤를 잡아야 합니다.
근데 임기가 24개월 정도 어중간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겠죠.
이명박 지지한 사람들, 박근혜 지지한 사람들
자기들이 대한민국에 무슨 대못을 박았는지 모를 거예요. 꿈에도 모를겁니다.
가장 얄궂은 건 승부가 안나고 질질끄는 겁니다.
지금 박근혜의 임기가 어중간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힘이 안쏠리지요.
그래서 지지부진 계속 힘겨루기하다가 힘만 다 빼겠네요.
확실히 한쪽으로 결정되야 사람들이 몰려갑니다.
결정이 안되면 사람들이 복지안동하지요.
그게 최악이지요.
중국기사가 일부러 공격적으로 뒤흔들었는데도 졌다 하네요.
당장 이세돌이 이길 수 있나 여부도 재미있겠지만
이제 몇 년 뒤면 컴퓨터를 이기기는 불가능해질 수 있겠습니다.
컴퓨터들끼리의 대국 기보를 보며 즐기는 날이 올 수도.
"알파고의 실력은 아직 프로에 대응할 정도로 뛰어나지는 않다. 아마추어 중에서는 최고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고 말하는걸 보니 이변이 없는한 프로중에서도 최고수인 이세돌이 이길듯 합니다.
만약 알파고가 이세돌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면
"같은 스피드, 힘, 그리고 기술의 두사람의 투사가 서로 싸울때에는 언제라도 페인트에 숙달된자가 승자가 된다." - 이소룡
이소룡역시 페인트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네요. 근데 이건 인간끼리의 경우고 동렬님 말씀대로 페인트가 컴퓨터에 먹힐지는 잘 모르겠네요. 페인트가 먹히면 역시 이세돌 승리 예상.
컴터를 이기게 장치해 놓으면 못 이기지!!
올래 병신년이 인공지능의 개화 원년이 될 것이라고들 하던데요...
인간지능의 천배, 만배...까지도 진화 가능한게 인공지능이라카고...^
2020년까지 5백만 일자리 대체되고(공장은 이미 진행중, 특히 비서 매니저등 일자리...),
대신 2백만 새일자리 창출되고(유럽연구 예측, 특히 독일 부터 개시...)
2050년이면 로보트로 모두 대체하고도 남는 것은 아닐지...
설기현이 숨은 구조론 고수네요.
'창의적 플레이도 기본적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서구사회의 기본.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체력이 막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각자 100이라는 맥시멈이 있다. 120은 없다."
운동권의 기본. (팔뚝질이 아니라...)
'누가 들어가도 전력 차이가 없는 팀을 만들고 싶다.'
요건 구조론적으로 가능.
스타성에 열광하고 주목하는 한국사회의 비뚤어진 시각에 가려진 우직함의 발현.
와! 설기현 선수가 이렇게 지적인 인물인지 몰랐습니다
근데 몸이 느린 선수들이 나중에 감독으로 자질이 생깁니다. 체력이 안따르고 몸이 느리다보니 뇌에서 시야와 관찰력을 보상하여 밸런스를 맞추는 것 같거든요.
정확하게 말하면 축구'선수'로서의 천재바디는 아닌거죠. 가수가 목소리가 안되면 작곡으로 넘어가듯(다 그런 건 아니지만) 선수역량이 딸리면 감독이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데이터와 제 예상이 맞다면 설기현이 국대 맡을 때쯤엔 성적이 꽤 올라갈 것 같네요. 황선홍처럼 자기가 빠른 사람은 감독이 안돼요.
박지성이 좀 느릿한게 감독하면 잘할것 같은데, 선수로서 커리어를 만족할테니 감독으로 전향할 리는 없고, 설기현이 한국축구 미래를 끌고가겠죠.
히딩크와 무리뉴를 보더라고 선수시절에는 별로 빛을 못 본 사람들이 감독으로서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듯 합니다.
마오는 탑이었죠. 연아에게 밀린 탑.
김연아에게 밀렸기 때문에 오히려 생각이 더 많았을 듯.
예술이 안되는 이유는 종교가 형편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형편없다는 얘기는 너무 고상을 떤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종교라는 것이 일상에 바람같듯이, 그림자 같듯이 은근하게 있어줘야 하는데, 그래서 그 속에서 사람의 내면을 좀 풀어 줘야 하는데
한국은 많은 종교들의 경연장이 되어 버려서 일단 종교에 들어가면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는 형식을 쫓아다니기 바쁘니까 그 질서속에 갇히게 되는거죠. 그러니 여유고 뭐고 없는 것이죠.
평생에 성당이나 교회를 3번 정도나 간다는 프랑스 사람들 정도 되줘야 예술이 되고, 교양이 쌓인다고 봅니다.
절대 가치가 무언가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가족이 최고다"로 퉁친 느낌
헐리우드 영화는 일단 팔려야 수익이 나니까,
아시아의 가족주의를 겨낭한 느낌이 있습니다.
서양이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그렇게 가족주의를 강조하지 않죠.
돈 나오는 곳의 비위에 철저하게 맞쳐준다는 게
헐리우드의 공식인 듯...
내부적으론, 베터리하고, payload (수송가능 용량)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device/newsview?newsid=20160126152008227
시행착오가 있을건데, 해외의 사례도 배우면 좋을텐데요...
직관적으로는, 드론 사이즈에 맞는 공항이 없다는게 가장 크죠. 송수신국없는 이동수단은 무용.
새누리-표가 모잘라나 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