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와 소인의 눈빛은 다르다. 주인과 손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감독과 배우의 입장은 다르다. 주연과 조연의 태도는 다르다. 여왕을 조문하지 못해서 한맺힌 어떤 배우는 이번에야말로 조문을 하고야 말겠다며 매일 조문쇼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인공의 묵직한 걸음이 아니라 조연 배우의 호들갑이다. 그는 구경꾼이다. 그는 한 번도 부하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자신에게 부하가 있는지도 모르는 듯하다. 리더가 없으면 부하가 그 자리를 메우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없다. 킥킥거리고 있을 뿐이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의 포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모습이 아니라 꾸지람을 듣고 풀죽은 연주자 지망생의 모습이다. 하긴 그게 어디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겠는가?
조문왕 석열
자신을 구경꾼으로 전락시킨다. 조문객이나 하는게 자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을 찾아도 지시를 하지 않고 질문을 한다. 부하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부하가 존재하기는 하는지 알 수도 없다. 대통령도 존재감이 없고 총리나 비서실장이나 장관도 존재감이 없다. 자신을 감독이 아닌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소인배가 우두머리가 되면 웃기는 일이 일어나는건 자동. 자기 계획이 없는 사람은 남을 괴롭혀서 뭔가 단서를 얻어내려고 한다. 그들은 결국 국민을 괴롭힌다.
경찰은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냐고? 지는 왜 6개월 동안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냐? 강남이 다 물에 잠겨도 아크로비스타에서 물끄러미.
치를 떠는 세계
한국 언론은 촛불보도 안 하지만 외국 언론은 다 보도해 버려. 이들은 한국 전체를 불신해 버려.
B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니까 BBC가 아예 심층보도로 받아치고 있다는데
세계는 한국 길들이기 중. 찍히면 죽는 게임
윤씨집단의 풍산개 공정
문재인더러 국가재산을 그냥 가져가라는 것은 자기도 퇴임후에 국가재산을 쌔벼가려고 밑밥을 뿌리는 것이다.
참사나 사고나 같은 말이다.
많이 죽으면 참사고 적게 죽으면 사고냐? 말장난 하고 있어. 사고는 중립적인 표현이고 참사는 정치적인 표현이다. 사고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중립적인 표현을 쓴다면 정치적인 책임을 회피하는 기동이다.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고는 정치적인 표현을 쓰는게 맞다. 누구도 정치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치로 풀어야 하는 일을 두고 정치공세 하지마라고 말한다면 그 자체로 정치적 기동이다. 권투선수가 링 위에 올라가서 '왜 사람을 패냐 말로 하자' 이러면 미친 넘이다. 추모가 먼저다. 정치적 공격 하지마라고 말하는 자가 가장 사악하게 정치질 하는 자다. 정치가 잘못되어 도처에서 사고가 터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흥국생명 사태
김진태 사태와 똑같은데 국가신용도 하락으로 가는 흐름. 자발적 IMF. 흥국생명은 자기 판단으로 그럴 수 있는데 문제는 외국에서 매뉴얼을 만들어놓고 있다가 한국에서 위험신호가 있으면 자동매도로 정해놨다는 거. 흥국생명이 아무리 해명해도 외국에서는 매뉴얼대로 가기 때문에 무조건 한국 전체 시스템의 붕괴로 해석해버려. 작은 정부 하다가 작살정부 되는 것.
한동훈 내 그럴줄 알았다
김건희 이름을 천공이 지었구나. 내 그럴줄 알았다. 어쩌면 김건희는 천공의 숨겨둔 자식일지도.
손만 떨면 입건 안 하나?
감성팔이 눈물쇼 신파 좀 그만 해라. 인간들아. 니들도 범죄 저지르고 손만 떨어주면 무죄 나오더냐? 박근혜가 유죄면 유병언, 이준석, 해경은 무죄냐? 해경이 유죄면 박근혜, 이명박은 무죄냐? 윤석열, 한덕수, 이상민, 오세훈, 경찰청장, 소방청장, 용산서장, 용산구청장 전부 유죄다. 이상한 프레임 짜지 말고 상식대로 처분해라.
소방청의 주요 업무는 소방 및 방화, 방재, 대국민 신변안전관리 및 감독, 재난대비 및 복구관리, 사후관리대책이다. 소방서가 무죄면 오세훈도 무죄냐?
사전 점검과 사후관리는 소방청 담당, 현장통제는 경찰담당이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소방서가 매우 잘못한 것이다. 시장과 구청장이 소방서를 직접 관할한다. 소방서가 빠져나가면 용산구청장과 오세훈은 어떻게 처벌하냐? 제발 상식대로 행동하자. 인간들아. 소방서가 불만 끄면 된다는 것은 옛날 생각이다. 어휴~!
상호작용
평등과 다양
곳간에 돈이 없어서 경제위기가 오는 것이 아니다.
국가가 스스로 신용을 무너뜨리는 신용위기도 오고 경제위기도 오는 것이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은 한국보다 부채비율이 많은 데도
나라가 운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진보정부이든 보수정부이든 전정부가 만든 부채든
그대로 채무이행을 하겠다는 신용이 유지되기 때문 아닐까?
정부가 바뀌면 국가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하면
개방된 경제에서 어느 국가가 한국에 돈을 빌려주고 싶고
투자를 하고 싶겠는가?
정부의 거짓말이 나라밖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