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동안 조국사태를 보니까
대한민국에는 방송사1, 신문사 1개 밖에는 나라 같았았다.
KBS뉴스만 보면 YTN, SBS, 연합뉴스, JTBC 보는 것과 같았고
일간지하나를 보면 전체의 일간지를 보는 것과 같아서
대한민국에는 신문사1개, 방송사1개 밖에 없는 나라같았다.
어쩜 그렇게 언론이 하나의 목소리만 움직이나?
그 옛날 전두환시절 언론들이 독재에 억눌려
받아쓰기를 했다고 하는 데
지금은 기자들이 스스로 받아 쓸 준비가 되어 있어서
기자들이 발로 뛰기 않고
어디 커피숍에 앉아서 받아면 쓰면 하루치 기사는 나오니까
편안한 곳에서 편안하게 받아쓰고 있는 것 같다.
노예들처럼.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학교 다닐때 태백산백인가 아리랑인가에 지주의 일을 대신 보는 "마름"의 문제가 나옵니다.
마름은 지주의 토지를 소작인한테 분배하여 농사를 짓게 하는 데
마름의 농간으로 소작지 분배를 자기의 마음에 맞거나 친인척 위주로 돌아가고
또 마름의 중간착취로 소작농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이 나옵니다.
예산을 시, 군, 구 내려보내면 중간에 마름의 농간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시골은 거의 노인들이라 공공근로 배정을 동네 이장이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이장의 친인척위주로만 같은 분만 해마다 계속 하게 되면서
시골에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공공근로 배정을 군청에서 한다고 하는 데
같은 분만 해마다 공공근로를 하는 지 확인하고
시골주민이 골고루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작년 추석부터 듣는 이야기 입니다.
왜냐하면 이장이 해마다 친인적 위주로만 공공근로를 배정하면서
소외 된 분들이 이장을 욕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험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