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야에 숨은 인재 대접을 해주면 기고만장하는게 인간.
조선시대보터 산림이라고 해서 발탁된 인재는 다 실패했습니다.
1) 대통령이 찾아준다. - 인지도 획득, 자신을 대통령급으로 착각
2) 당에 들어가보니 다선 중심으로 돌아간다. - 졸지에 왕따 초선 전락
3) 당에 때가 덜 묻었으니 중립적 인사인척 다른 당을 곁눈질 한다. - 금태섭병 발동
4) 지역구가 없거나 갑자기 지구당을 맡아 익숙하지 않아 삐딱선을 타도 말려줄 사람이 없다.
5) 사실은 김종인과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박근혜 인물
초짜 정치인의 겸손이 없이 자신을 과대평가하면 이렇게 됩니다.
탕평정치가 반드시 실패하는 이유 - 정치는 투쟁이지 야합이 아닙니다.
개인이 우쭐하면 안철수 꼴 나는 거고 반드시 세력을 끼고 투쟁을 거쳐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세력화 되면 국민이 통제할 수 없으므로 국민은 만만한 며느리나 양자를 들이려 합니다.
세력이 없는 사람을 사위로 삼아야 마음 편하게 가게를 물려주지
세력이 있는 사람을 사위 삼으면 가게를 통째로 그쪽 가문에 뺏기는 거지요.
세력이 없는 강화도령을 철종에 앉히는게 정치의 법칙.
민중이 그런 비뚤어진 생각을 갖고 있으면 안철수현상은 반복됩니다.
독불장군은 혼란을 반복할 뿐 절대적으로 시스템을 끼고가야 합니다.
로마도 원로원과 투쟁하며 원로원을 끼고 갈 때가 좋았고 군인정치 시절은 죄다 망했습니다.
먼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어 로마 내부사정에 잘 모르는 사람을 앉혀놓고
마음껏 해먹으려고 하다가 처절하게 몰락한게 로마입니다.
유튜버 '단' 은 유명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통해서 처음봤는데 왠만한 한국사람보다 한국어 발음이 좋음.
옛날에는 외국인이 한국말을 잘해도 억양이나 발음은 외국인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예를들어 이다도시나 로버트 할리를 생각해보면 알죠.. 그 이전에 알려진 외국인들도 마찬가지고) 요즘 젊은 외국인친구들은 진짜 한국인스런 발음과 억양을 가진 사람도 많음. 미국에서 온 타일러나 독일에서 온 다니엘도 한국어 구사능력은 물론이고 발음과 억양이 좋은데 이 친구 '단' 은 tv에 나오는 외국인, 유튜버를 하는 외국인 모두 합쳐서 원탑이 아닐까 생각. 물론 한국인 와이프와 결혼전부터 그랬음.
예전에 영국남자에 나왔던 영상 하나 링크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Mn6sNGf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