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임박 윤석열 윤석열은 대통령 노릇 하기 싫은 표정을 들킨다. 사과를 거부하는 이유는? 바둑이라면 돌 던질 찬스 만들기다. 알 만한 고수가 터무니없는 꼼수를 둔다. 상대는 당연히 낚이지 않는다. 돌을 던진다. 낚여주면? 거야 고맙지. 무리한 정치적 도박은 그게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다. 희망고문을 계속 받을 수는 없고 적당한 시점에 돌을 던져야 하는데 주변에서 왜 포기하느냐고 말리면 피곤하다. 그럴 때 소인배는 위악을 저지른다.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주변에서 자신을 포기하게 만든다. 상황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든다. 윤은 스스로 물러날 용기가 없고 주변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하도록 상황을 악화시킨다. 주변에서 나가라고 압박하면? 야, 이 배신자야. 이게 다 너의 배신 때문이다. 하고 책임회피. 소인배가 보통 이렇게 한다. 윤석열 본심은 알 수 없지만 집단의 무의식은 그렇게 받아들인다. 적반하장은 윤석열이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강한 모습은? 절치부심에 와신상담으로 간다. 당당하게 사과하고 보좌를 잘못한 장관, 총리, 마누라 다 갈아치운다. 정치라는게 한 번 밀리면 끝까지 밀린다. 그러나 진짜 강한 사람은 죽었다가도 독초처럼 살아나는 법이다. 끝까지 밀리는 것이 무서워 한 걸음 물러나는 것도 거부하는 사람은 휘어지기가 싫어서 부러지기를 선택한 것이다. 그게 필부의 용맹이다. 겉으로는 용맹해 보이지만 싸움에 이기려는 것이 아니고 화려하게 전사하려는 것이다. 속으로는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말이다.
청와대 왜 버렸을까? 박정희 귀신 때문에? 설득력이 없다. 천공의 조언 때문에? 그건 구실이다. 청와대 관저에 갇히면 김건희는 사실상 유폐되는 것이다. 최순실도 쉽게 드나들지 못하는 공간이다. 김건희가 외부인을 만나려면 청와대는 아니다. 천공의 망언을 이용하여 남편을 속여먹은 것이다.
어린이집 왜 갔지? 저번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하더니 이번에는 어린이집이다. 가장 만만한 곳을 찾아간다. 서문시장 아지매가 가장 만만하다. 약자를 찾아가서 위로를 받는다. 어린이집이 가장 만만하다. 윤은 왜 약자를 찾아갈까? 폭력적인 성향이기 때문이다. 그게 동물적인 서열본능인 게다. 권좌에서 쫓겨난 늙은 수컷 침팬지의 퇴행행동. 암컷들에게 호소하여 위로받으려고 하는 침팬지는 다시 권좌에 도전하지 않는다. 나쁜 남자와 헤어졌는데 다시 나쁜 남자에게 걸리는 이유는? 나쁜 남자는 서열을 중시하는데 연애시절에는 여자가 갑이니까 고개를 숙여준다. 결혼하면 서열을 바꾸려 한다. 모든 것을 서열로 해석하는 남자와 역시 무의식적으로 서열행동 하는 여성이 만나면 악순환이 일어난다. 좋은 만남은 공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팀플레이가 되고 합이 맞아야 한다. 서로의 단점을 메워주고 장점을 끌어내는게 좋은 만남이다. 여성이 폭력적인 남자를 피한다며 고분고분한 남자를 찾는다면 그게 무의식적인 서열행동이다. 여성 역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지불식간에 남성을 제압하려고 한다. 서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므로 갈 데까지 간다. 그게 무의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깨닫지도 못하는 게 함정.
왜 윤석열에 홀렸을까? 한국인들 착해 빠졌다. 문재인은 착하다. 호구 잡힌 거. 착한 남자에게 착한 서비스를 받다 보니 동물적인 위기를 느낀다. 동물의 생존본능. 군주의 위엄을 구경하고 싶다. 다른 나라였다면? 나쁜 놈과 나쁜 놈이 충돌해서 사전에 걸러진다. 한국은? 검사 쑥맥들이 너무 착하다. 어느 검사가 선배님에게 대들겠냐? 서초동이 공부만 하는 범생이들이 모인 곳이다. 다들 예의 바르고 매너 있다. 초식동물만 사는 섬에 육식동물이 뛰어들면? 생태계는 초토화된다. 순둥이 검사들이 나쁜 남자에게 제압된다. 나는 이런 법조계의 황폐함을 진작에 예견했다. 사법고시 없애야 한다고 떠들었던 이유. 이리저리 걸러져서 이상한 애들만 모인다. 강형욱의 말인데 개가 항상 걱정하는 것은 자기집단이 약해지는 거라고. 착한 견주가 개의 버릇을 나쁘게 만든다. 여성 견주의 착한 서비스가 개 입장에서는 우리 크루가 약해졌어. 큰일났어. 이렇게 되는 것이다. 문재인의 착한 정치가 일부 짐승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짐승들이 늑대를 풀었다. 한국인들은 단련되고 있다. 쪼이는 닭이 된 한국 봉준호가 잘해서 상 받았다고 믿는 초딩과는 대화할 수 없다. 일본도 한때 휩쓸었다. 왜? 겸손하니까. 카미카제로 개기면 어림없다. 중국도 강택민 시절은 상을 쓸어담았다. 시진핑 되고 교만해졌다. 홍콩을 잃고 중국은 끝장이 났다. 지금 한국은 쪼이는 닭 신세가 되어 있다. 쪼이는 닭으로 정해지면 닭장 속의 모든 닭이 일제히 쪼아댄다. 이유는 없다. 그냥 흥분해서 쪼아대는 거다. 홍콩을 잃은 중국이 한국마저 잃으면 끝장이다. 인류는 절망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민주주의가 먹히는 유일한 나라다. 중국을 문명세계로 견인할 수 있는 논리는? 한국은 되는데 너는 왜 안돼? 이것뿐이다. 원래 인간은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 못 한다. 스스로 만든 족쇄라도 남이 풀어줘야 한다. 문재인 때 한국은 과분한 대접을 받았고 윤석열 때 한국은 처절하게 씹히고 있다. 김영삼 때처럼 씹힌다. 왜? 한국이 세계를 화나게 했으니까. 학급 전체에서 인기가 있어야지 어깨에 힘주고 거들먹거린다고 대접받을 줄 아냐? 인류반 학생은 200명이다.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면 겸손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겸손이다. 독재는 오만이다. 오만하면 씹힌다. 미국도 오만한데? 씹을 힘이 없다. 한국 정도는 씹어줄 수 있잖아. |
'성공에 도취되지 말고, 실패에는 빠르게 인정하고 대처한다' - 전락원.
성공시보단, 실패시에 빨리 인정하고 수습하는게 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