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를 확률로 논하는 것은 사실이지 불쌍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용을 쓴다고 할 수 있지요.
아득바득 용을 쓰며 죽을 힘을 다하고 있으니 안쓰러운 풍경입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극입니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흐르지 않고 그러므로 시간은 뒤로 가지 않습니다.
시간은 사건의 연결이며 연결은 둘을 붙여놓고 하나를 지운다는 의미입니다.
과거로 흐르지 않는 이유는 과거가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공간의 변화를 해석하는 한 가지 기술입니다.
공간을 진행하는 물질이 방향을 틀 때 그것을 시간이라고 합니다.
우주공간을 진행하는 돌멩이가 방향을 트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틀었다면?
깨진 거지요.
즉 우주공간을 날아가는 돌멩이는 깨지는 방법으로만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이게 엔트로피지요.
루빅스큐브는 공간의 사물인데
시간의 사정은 공간을 보고 해석한다는게 웃기지 않나요?
사실은 공간의 사정입니다.
그냥 시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인간의 편의일 뿐.
결론적으로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에너지가 확산방향으로만 작동한다는 거지요.
왜냐하면 방향을 튼다는 말은
원래의 방향 그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방향이 두개가 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인데 둘이 되었다면 무에서 유가 생겨날 수 없다는 에너지 보존에 위배되므로 하나를 지워야 하는데
그 하나가 지워졌으므로 시간은 과거로 흐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강자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어제 국방 TV의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신라의 통일 과정을 보니
신라가 백제, 고구려 중에서 약한 나라가 아니었다는 것과
많은 싸움을 하고 이겨나면서 스스로 강하다는 자각을 하고
매일 실전에 입하면서 다른나라의 전술과 전략을 바로바로 받아들여
신라식으로 바꾸고 실전에 사용하면서 최초로 한반도에 통일국가를 만들게 됩니다.
싸움을 계속 이겨나면서 스스로 강하다 느끼는 자각!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은누리야 제발 무사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