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전율할 일이군요~
직접 접촉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접촉조차 못한다니
감상적으로는 없는 거나 다름 없다는~
엘리베이터에 낯선 사람과 함께 타보면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에너지(인간 포함)는 '의미'없는 공존을 불편해하며,
반드시 질서(의미)를 만들어낸다는 우주의 원리에 의하면,
인류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공존 밸런스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것은 전에 말씀하셨던 제주도?에서 서로 다른 마을에 갈 수 없는
심리적 경계선과도 관련있는 개념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국가도, 집단도, 개인도, 심지어 물질도 존재적 밸런스에 의해
각자의 거리를 지키는 딱 그만큼 존재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존재는 에너지의 가능성만큼만 성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영역의 크기가 얼마인가는
상대방의 의사결정구조를 건드리지 않는 선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이 맥락으로 보면 인간은 눈에 보이는 개인이 아니라
관계에 의해 분절인식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안철수를 안철수 개인으로 착각하기도 하죠.
마마보이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단위가 아니므로
생물적 관점에서는 개인이지만
에너지 관점에서는 개인이 아닌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좋지는 않지만 흔히들 고슴도치를 비유하기도 하죠.
골디락스존이라는 것도 해석을 달리해야 하는게
단순히 지구는 운이 좋다라는 식이 아니라
그것이 전체 우주의 확률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 까닭이라고 봅니다.
결국 인류가 존재하는 것은 외계인류와 딱 적당한 거리만큼 떨어져
서로의 의사결정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손석희가 월급사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월급사장은 사주의 뜻을 따르겠지요.
중앙일보 자회사 jtbc
언론과 야당은 박근혜 탄핵기여의 일등공신인데
지금도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으로 본인의 감성을 전하는데
뉴스는 문학이 아닙니다.
뉴스가 토크쇼는 아닙니다.
구조(출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윤석열이 조직(검찰)에 충성하듯이
손석희도 조직(언론)에 충성하게 되어있습니다.
과거 막강했던 중앙정보부, 보안사가 약화되자
풍선효과로 검찰이 그 권력까지 흡수하게 되었는데
그 권력의 맛을 본 사람들은 그 것을 포기하기 결코 쉽지 않습니다(DNA 구조상).
밤의 대통령의 맛을 보았던 사람이 그것을 포기할까요?
수십년전의 일(전두환 말기 또는 노태우 초기?)인데
소생이 모은행에서 근무하면서 MBC와 거래(MBC에서 릴테이프로 만들어진 저장장치를 받아서 은행전산실에서 돌리면 급여 및 재형저축 등 공제 내역대로 정산하여 각 직원계좌에 분배) 했었습니다.
MBC로 출장가는 일은 루틴업무를 벗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일이었죠
그시절 서울시내 각 도로에 최루탄이 난무하였는데
MBC에 도착하면 각종 깃발에 의해 압도(봉급만을 위하여 일하는 소생이 민주화 투쟁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당하는 느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때, 노조위원장 손석희...
그렇게 격렬하던 투쟁이 어느날 갑자기 멈추었습니다.
신문 및 방송에서는 MBC노사가 방송민주화(?)에 대하여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였으며 소생도 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얼마후 방송민주화에 대한 타결이 실제로는 MBC 급여인상과 관련있었다는 의심(결코 낮지 않은 급여를 받는 은행원이 보기에도 화가 날만큼 급여가 인상 - 언론에서는 한마디도 없엇지만 담당은행원이라 본의 아니게 알 수 있었음)을 걷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세상일은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검찰이 힘(선택적 기소)이 세야 관련된 사람들(판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에게 권력/금력이 생깁니다.
언론이 힘(선택적 기사)이 세야 그들이 누렸던 권력(대통령을 바꾸는) 및 금력을 유지하지요.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권력을 직접 갖을 수 있는 기술(알고리즘 및 관련 생태계)은 이미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국민청원이나 이번에 나타난 실검운동(매크로를 사용하지 않는)은 과정(직접 민주주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히 사람을 가지고
우리편이냐 적군이냐 하고 논한다면 초딩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누구도 조직의 생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밑에는 전방위적으로 일을 망치는 볼턴이 있고
윤석렬 밑에는 조국을 조지겠다고 선언한 아무개가 있고(페북에 문성근, 김정란 글을 찾아보면 나옴)
손석희 밑에도 그런 역할을 하는 누군가가 있는 것이며
그냥 윤석열 짤라버리면 되잖아 하는 식은 단세포적인 것이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정치판이 이런 것이고 조선시대 사색당쟁이 있는 것이고
트럼프가 삽질하는 것이고 자한당이 태극기부대에 끌려가는 것이고
심지어 한겨레 조차도 젊은 기자들에게 쿠데타를 당하고
서울대도 저러고 나자빠져 있고
정의당도 당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데
정의당이야 선거구제에 목을 매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정의당이 절대 우리편이 아닙니다.
정의당이 역시 우리편이군 하고 순진하게 믿는다면 초딩이죠.
이해찬이 기술을 발휘하여 선거구제 개편을 가지고 정의당에 개 목줄을 채운 거지 참.
인간들은 백퍼센트 배신하는 것이며
배신을 막으려면 우리가 선제대응해서 능동적으로 기술을 구사해야지
일 터지고 난 다음에 너 그럴줄 몰랐다며 욕해봤자 의미없지요.
윤석열이나 손석희나 중립에 가둬놔야지 섣불리 적으로 돌리면 안 됩니다.
적이 많아지면 곤궁해지고 레임덕 걸리고 단체로 항명해서 바보됩니다.
박근혜가 자기 세력을 키우지 않았다가 조선일보까지 돌아서서 망했습니다.
오죽하면 조선일보와 황교안까지 박근혜에게 등을 돌렸겠습니까?
미운 넘은 곁에 두고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쁜 넘은 외곽으로 돌려서 자력으로 크게 해야 합니다.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니며 천하의 트럼프도 공화당과 틀어지면 바로 탄핵 들어갑니다.
볼턴처럼 미운털을 트럼프가 받아들인 것은 공화당 눈치보느라 그런 거지 어디가 이뻐서 그랬겠습니까?
심지어 트럼프는 볼턴의 콧털이 보기싫다고 그것까지 바난한 일이 있습니다.
손석희도 조직에 몸 담은 이상 자기 맘대로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우리편이라는 것은 원래 없습니다.
지휘자의 능력에 달린 것이며 만인은 배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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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야당을 감시해야 합니다.
저들도 죽자사자 달려들 것입니다.
그리고 검찰은 황교안을 조사해야 합니다.
황교안은 국회의원이 아닙니다.
그러나 검찰출신이어서 망설일 수는 있겠습니다.
패스트랙으로 고발 된 황교안을 수사해야 합니다.
자녀문제를 일으킨 자유한국당 두의원의 뉴스는 이제 아예 나오지 않는다.
민주당이 공정한 언론보도를 얘기하면
언론은 언론탄압으로 화답하고
네티즌이 물의를 일으킨 국회의원의 경찰수사를 성토하면
경찰은 잠깐 하는 형식만 취한다.
경찰은 일하는 제스처만 취한다.
자유한국당이 언론보도에 법적대응 얘기를 하면
언론들은 스스로 자기의 입에
재갈을 물고 아예 기사를 내지 않는다.
이게 공정한 사회인가?
지금은 바뀐 것은 대통령 하나이고
탄핵당한 박근혜를 보좌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언론은 그대로 이며
국회의원이면서 업무지를 이탈하며
광화문에서 그 저 여론전만 일삼고 있다.
국회의원이 여의도가 싫으면 뺏지를 반납하고 여의도를 떠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