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장대로라면
위 링크한 신문기사에 나오는대로
중국이 만리장성을 한반도까지 연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려 천리장성이나 고구려 천리장성도 실제로는 없습니다.
단지 군사적인 방어선의 명칭을 그렇게 붙인 겁니다.
윤관의 9성도 9개의 성을 쭉 연결하면 천리장성이 됩니다.
역사를 쓰는 사람들이 9개의 성을 쌓았다고 하기 귀찮아서
(정확히 세어본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의 보루와 요새는 빼야하는지 헷갈리고)
장성이라고 써버리면 장성이 됩니다.
즉 누군가가 북방 군사방어선을 장성이라고 명명했기 때문에 장성일 뿐입니다.
문제는 야심가 소장학자입니다.
소장학자 - 노교수님 제가요 현장에 가봤걸랑요. 없던데요?
노장학자 - 밥통아. 그게 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소장학자 - 무슨 말씀인지?
노장학자 - 장성은 마음에 있나니라. 깨달을지어다.
소장학자 - 알기쉽게 설명을 부탁.
노장학자 - 봐봐 동쪽에 산해관이 있고 서쪽에 가욕관이 있어. 지도에서 둘을 연결하면?
소장학자 - 아하 그렇군요.
노장학자 - 알겠느뇨?
소장학자 - 근데요? 왜 산해관에서 시작하지요?
노장학자 - 그건 명나라때 어떤 역사기록자가 책에 그렇게 썼으니까 그렇지.
소장학자 - 그렇다면 반드시 산해관이 기점이어야 한다는 근거는 없군요.
노장학자 - 그것은 관습법이니라.
소장학자 - 그렇다면 혁명해야지요. 산해관 동쪽에서 중국인이 쌓은 성을 찾으면 장성이 연장되는군요.
노장학자 - 그건 곤란한데.
소장학자 - 한사군이 쌓은 성이 한반도 어딘가에 있을텐데 그것도 장성에 끼워주면 안됩니껴?
노장학자 - 에구 귀찮아. 니맘대로 하세요.
ㅁ
아무도 의심을 안하니까... 그렇다고 사진만 보여주니....허참 만리장성...
이 세상에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없는 것이 실제로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유리겔라의 초능력이 가짜라고 밝혀진 것도 불과 얼마전이잖아요.
문명이 한참 발달한 80년대에 버젓이 우리나라에 와서 초능력 사기를 치고 돈을 왕창 가져갔으니.
유리겔라는 예전부터 초능력자가 아니라 마술사라 생각했었죠''''
사기친다는 것은 알았지만..어떻게 한건지는 몰랐다는'''''
그 방법이 밝혀졌나 보군요..인터넷 함 검색해봐야겠네..ㅎㅎ'''''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사기를 치죠.
평소 손가락 힘을 길러서 휘어 버리는 거.
설마 그런 무식한 방법을 쓰리라곤 아무도 생각 안할거니깐.
물론 다른 여러가지 방법도 썼을테고.
유리겔라가 뜬 것은 80년대니 그나마 옛날이라고 봐줄 수 있죠.
그런데 피눈물 흘린다는 나주의 성모상은 요즘에도 여전히 수많은 광신도들이 믿고 찾아가고 있고 심지어 그걸 믿는 신부수녀들도 있을 정도이니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일'에 헤까닥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에 비하면 만리장성이 실제 만리로 쭉 벋은 성벽이라고 믿는 것은 애교라고 할 수 있지요.
저도..만리로 쭉뻗은 성벽인줄 알앗다는'''''
단지.."왜 맨날 같은 곳만 찍은걸 보여줄까. 다른 곳들도 좀 보여주지"
라는 의구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는'''''
대략 추정하자면 이런 식.
실제 현장을 보면 대부분 성을 쌓을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쌓기가 불능입니다.
북한산성도 바위절벽 있는 곳은 성벽을 쌓지 않아요.
대체로 고정관념을 깨기 어려운 듯...
지형을 활용한건데, 그냥 선으로 연결시켜버림.
그런데 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지점들을 또 선택한다는 거.
그런데 이런식으로 연결하면 만리장성 아닌 곳이 또 없음.
히말라야도 양쪽에 관문하나씩만 설치하면 만리장성.
4년전에 처음으로 경제학 책을 읽고, 시장경제라는 말에 홀딱 속아서 부푼 가슴으로......ㅠ.ㅠ
4년동안 호되게 공부했습니다.
미국이 서구가 말이 많고 탈이 많아도 체제가 바뀌지 않는 것의 근간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시장경제하면 그런 시스템 갖는 줄 알고 정말 정말,,, 근데 1달만에 그것도 점심시간에 환율시장에
돈 푸는 것을 보면서 배신감이 ㅠ.ㅠ........ 정부도 시장에서 선수되어 뛰는 것을 보고
정말 시장경제하는 것 보고 싶어요.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그런 시장경제 말고, 약자는 시스템이 보호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뭔가를 이루었는데 뒤에서는 누군가의 뒷배가 있다는 이런 수근걸림 말고)
김동렬 선생님 왈 경제는 사기다.
좀 잘못 이해하신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자본주의 경제라는 것이 신용창출에 의지하기 때문에, 즉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고 움직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기와 비슷한 면이 있고, 성공해서 맞아 떨어지면 흥하지만, 실패하면 공황이나 금융위기 같은 사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략 이렇게 이해를 했는데.
정부가 점심시간에 외환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사기도 아니고, 반칙이죠.
경제가 사기라는 말은
애초의 의도와 다른 여러가지 후방효과에 의해서 돌아가기 때문이오.
원래 계획대로는 안 되고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에 의해서 돌아가오.
그러므로 계획세우면 안 되고 방향과 확률을 보고 가야 하오.
노무현 - 집값 잡으려 했는데 올라버림
이명박 - 집갑 올리려 했는데 잡혀버림
이러니 사기.
자본은 신용인데
성공하면 흥하고 실패하면 망하는게 아니라
원래 흥 속에 망이 있소.
벤처가 100개인데 10년 후 99개가 망했다면
그 중 하나가 나머지 99개를 잡아먹었다는 뜻이니 대박이잖소.
벤처기업 하나가 대박났다면 나머지 99개가 망했다는 뜻이니 쪽박이잖소.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이 잘나갔다면
잘나간게 아니라 실제로는 망쳤는데 그게 장부조작으로 표면화 되지 않았다는 뜻 아니겠소?
지난 10년간 잘나가다가 지금 망한게 아니라 지난 10년간 망한 청구서를 지금 받은거 아니겠소?
지난 10년간 잘 나가다가 올해 망한게 아니고
지난 10년간 탈세하다가 올해 세무당국에 잡힌거 아니겠소?
지난 10년간 계속하여 올해 탈세 잡힐 확률을 높여온 거 아니겠소?
그러니 사기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뿐.
또다른 사기를 치는 것.
지난 10년간 EU와 미국이 흥청망청 하다가
곪을대로 곪았는데 그 밀린 청구서가 지금 날아든 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더 크게 종이를 발행하여 더 크게 흥청망청 하는 거.
지금은 독일과 미국이 합의해서 대규모로 통화를 발권하는 수 밖에 없소.
사기는 더 큰 사기로 돌려막는 거 뿐.
그렇게 일단 시간을 벌어놓고
그 사이에 혁신을 해서 생산력이 올라가면 살고 안 되면 죽는 거요.
자본주의 역사 200년은 그런 식의 돌려막기 역사요.
그러다가 심심하면 가끔 전쟁쇼 한바탕 해주시고.
베스트 댓글 루미너스님
3년 전과 다른점이 뭐냐면 그때는 노무현이 관리해 왔던 재정상태로 방어를 한거고 지금은 이명박이 관리해 놓은 재정상태로 방어를 해야한다는 점이지
팀쿡이 최근에 스티브 잡스에 대해 했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531001026&md=20120531150929_9
스티브 잡스에 대해 “놀랄만한 말 바꾸기 선수(Flip-Flopperㆍ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올씽스디는 쿡이 잡스가 자신의 마음을 매우 빨리 바꾸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쿡은 “잡스는 어떤 문제에 대해 매우 빠르게 입장을 바꿔서, 그 전날까지만 해도 180도 다른 입장을 취했었다는 것을 잊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쿡은 “나는 그런 것을 매일 봐왔다. 어떤 것을 바꾸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난 그것이 잡스의 능력(gift)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난 잡스가 그런 용기를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마도 잡스는 자신의 생각이 무형의 형태..즉 이심전심으로 동료들에게 공유되기를 바랬으나...잘되지 않았다고 보임.
그래서 메뉴얼이나 어떤 보이는 틀을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는 생각.
틀은 눈에 보이는 틀도 만들어져야 하나,
정작 틀은 시대나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는 의미에서 틀을 고칠 수 있는 마인드가 공유되어지도록 하고자 하는 것일터...
이리따지면, 틀도 중요하고, 사람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게 흐르는 원칙이 있는데... 거기서 방향성을 읽어내고 시대에 상황에 맞게 틀을 조율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즉 눈에 보이는 틀은 자잘한것. 하부구조일 뿐... 조금씩 유동적으로 고쳐질 수 있는 것.
그러나 이미 짜여진 큰 틀은 바꿀 수 없다. 이걸 바꾸려면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 원칙을 갖고 설계하는 것이 나음.
그래서 문제는 어느정도 흘러오다 보면 아무리 바꾸려 해도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기에 조금씩 바꾸어가며 처음부터 흘러온 짜여진 방향에 맞게 맞춰 가게 되는 것. 이것은 잡스가 한것이어도.... 많은 것들이 교차되어 있어 잡스라도 바꾸지 못함.
그래서 점점 무거워지고 전통이라는 의미로 점점 고착화되고, 그 틀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지게 됨.
스마트 폰이란 외형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안의 내용을 집어넣는 형식에서 이미 그런 형태로 앱을 계속 장착한다는 것은 바뀌지 않음.
이것이 바뀌려면 기술적 진보가 또 한번 일어나야 함. 즉 발상의 전환이 먼저 일어나야 가능.
이러한 전제가 실현되지 않으면 그냥 조금씩 바꾸거나 전통이란 명목하에 계속가게됨.
어디선가 치고나오지 않으면 애플은 계속 가게 되어 있다고 보임.
애플 내부에서 치고 나오기가 어려운 이유는 이미 틀안에 갇혀 있어서 어려움.
애플 내부에서 나온다고 하여도...따로 창업해야 함. 그런데 내부에서 바깥으로 나오기가 어려움. 서로 걸린것들이 많아서 자유롭지가 않음.
여기서 깨달음과 실행이 중요한데...실행력이 약하여 아이디어를 종속당하고 결과적으로 착취당하게 된다고 보임...삼성은 이미 그런 과정을 무한반복하고 있음. 처음부터 포지션이 하부구조였으므로....
인류사에 반복되는 딜렘마가 뭐냐 하면
원래 큰 변화는 여러 세력이 힘을 합쳐서 팀플레이를 통해 달성되는데
실제로 이런 것을 팀이 합쳐서 해낸 경우가 없음.
여기서 논리의 모순이 생김.
1) 민주주의는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서 이룬다.
2) 근데 실제로 민주주의는 페리클레스 아저씨가 혼자 발명했다.
페리클레스 아저씨가 떠나니까 민주주의도 죽어버렸다.
여기서 확연한 모순.. 민주주의는 다수의 지배인데 사실은 혼자서 만들었으며 그 한 명이 떠나면 죽는다는 거.
한글과 같이 위대한 것은 사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세종 혼자 만들었음.
알렉산더의 전술과 같이 위대한 전술은
그리스의 민주주의적 전통에 의해 가능한 것이며 독재국가는 불가능.
페르시아와 같은 독재국가는 알렉산더 전술 소화불능. 이는 절대법칙임.
근데 정작 알렉산더를 계승한 것은 한니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카이사르의 업적은 매우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를 만든 것인데
실제로는 카이사르 혼자 뒷마당에서 뚝딱뚝딱 만들어낸 것임.
왜 아랍과 같은 독재국가는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가?
구조적인 이유가 있음.
그러나 신무기인 대포를 가져와서 콘스탄티노플을 깨버린 것은 아랍의 독재군주임.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피렌체 등은 절대 못함.
일단 의회 통과가 안됨.
대포기술자 불러놓고 그거 사기 아냐? 검증하자.. 백날 가도 합의 안 됨. 기술자 도망.
여기서 깨야 하는 고정관념은
위대한 업적은 민주적인 구조에서만 나올 수 있다는 거.
실제로 알렉산더 카이사르 페리클레스 등 대부분 민주적인 구조 하에서 좋은 것이 나옴.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혼자 해냈음.
즉 민주주의는 구조적으로 좋은 것을 못 만들고 그 자궁 역할을 함.
무슨 말인가 하면 민주적인 구조 안에서
어떤 천재가 나타나서 그 민주적인 구조와 싸우면서
좋은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
민주적인 구조는 그때 악랄하고 집요한 방해자 역할을 함.
즉 민주적인 구조가 그 천재를 도와서 좋은 것을 만들어내는 일은 절대 없음.
헝가리의 발명가가 신형 대포를 만들었다면
의회정치를 하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를 찾기보다 오스만 터키의 독재군주를 찾아가는게 빠름.
1) 천재는 민주국가에서만 나온다.
2) 민주국가는 천재를 악착같이 죽인다.
이러한 구조의 모순을 똑바로 이해해야 함.
다수의 지배가 다수에게서 나오는 것은 절대로 아님.
그러므로 남는 것은 약탈인데
민주국가가 성공하는 이유는 그 천재를 약탈하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스키피오가 한니발을 약탈한 것이며
로마의 공화정은 시이저를 약탈한 것이며
미국의 민주주의도 모두 약탈의 결과물임.
민주주의란 것은 결국 개인의 재능을 국가적으로 도적질 하는 시스템이며
스스로는 재능을 만들지 못함.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약탈 당하지 않으려는 방어행동임.
보통 정체된 상태에서 천재가 힘겹게 천장을 뚫어서 뭔가 이루어놓으면
시스템을 가진 집단이 그 성과를 약탈함. 이 패턴은 반복됨.
구글은 거대한 약탈동맹이며
인수합병이라는 미명으로 도처에서 약탈하고 있음.
한국은 약탈도 아니고 그냥 강탈함.
구글의 인수합병은 돈 주고 사는 건데 한국의 강탈은 돈도 안 주고 그냥 가져감.
어떤 소기업이 뭔가를 만들어놓으면
뒤로 힘을 써서 파산시켜버리고 인재를 빼감.
10원 한 푼 안주고 그냥 송두리째 업어감.
결론은 스티브 잡스의 약탈 당하지 않으려는 방어행동이 구조적으로 애플의 입지를 약화시킴.
잡스가 남이 것을 약탈하는 해적모드에서는 잘 나갔으나
약탈대상이 사라진 지금은 방어모드로 들어가서 망조가 들어버린 것임.
천재는 천장을 뚫고 난 다음 저격당한다.
카이사르처럼
시스템은 그 천재의 성과를 고스란히 도둑질한다.
이를 민주주의라고 부른다.
이는 역사의 반복되는 패턴임.
민주주의가 스스로 뭔가를 만든 적은 없음.
민주주의는 대규모 약탈동맹에 지나지 않음.
잡스 사후 애플의 약탈정신은 사라졌다고 봐야 함.
약탈정신을 가다듬고 신세계로 나아가봅세.
면허증 없는 사기꾼과 면허증 있는 사기꾼의 차이는 뭘까.
자동차보험을 가진 운전자와 자동차 보험을 안 가진 운전자의 사고발생 유형은 어떨까.
억장이 무너질 일이지요.
의료분야의 패악질은 날로 심해지고.
대구는 꿈쩍않고 독재자의 딸을 지지한다.
독재와 인권탄압을 사랑하는 도시.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34988.html
이 기사 나온지 일주일도 안되었건만...
뼛속깊이 인권에 대해 무감한 사람들을 상대로 무슨 자정노력을 할 수 있을까?
대구에 학생인권과 창의성에 있어 가장 진보적인 대안학교가 들어서면 어떨까?
대체제의 투입없이는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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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몇달 전 처음 대구에 와서 지역사람에게
대구의 학교에 적응하려면 교사의 사소한 폭력은 문화려니하고 참아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 왜 대구의 아이들에게는 인권이란게 없냐?
대구 아이들은 사람이 아닌거냐?"
하고 화를 냈던 기억이 난다.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는 이런 문화. 오기 전까지 설마 이정도인 줄은 몰랐었는데...
어쩌면 대구처럼 가장 모순이 심화된 곳에서
희망이 터져나올런지도 모르겠다.
“이럴 때 북한에선 어떻게 하시는지 아시죠? 바로 총살입니다. 어디 수령님이 명하지 않은 걸 마음대로 합니까?”
이 나라가 탈북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이런 살해협박을 해도 되는 나라입니까?
농담이라고요?
범죄입니다.
오래도록 목숨 내놓고 행동했고
감옥에서 다년간 고생한 사람에게 해도 되는 말은 아닙니다.
사건의 원인제공자가 먼저 처벌되어야 합니다.
박근혜에게 가서 똑같은 말을 해보라고 하죠.
누가 봐도 이건 음모에요.
녹취도 했다면서요?
배후를 밝혀야 합니다.
탈북자 몇 중에 하나는 간첩입니다.
그들은 돈만 주면 무슨 짓이든 할 자들입니다.
분명 임수경씨의 답변이 적절치 못한 건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함부로 '총살감' 이란 소릴 들어도 되는 자리는 아닙니다.
임수경씨도 사과했으니
그 이전의 협박도 사과를 받아야지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탈북자(반공)라고 해서 국회의원을 예의없이 함부로 대하고 감히'총살감' 운운할 권리가 없습니다.
저 탈북자 친구는 국정원이 비호해주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군요. '감히'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국민모독,국가모독죄를 물어야 하는 겁니다.
임수경씨... 정황은 이해가 가나 정치인으로서 너무 순진하시군요.
꼬투리를 잡아내야지 오히려 흥분해서 꼬투리를 잡히다니...쯪쯪.
민주당이 임수경을 비례대표 공천했을 때부터 뜬금없다고 생각했고,
임수경 그녀는 지나간 시대의 아이콘일 뿐 현재와 미래의 역할이 미약하고
오히려 꼬뚜리나 잡히기 좋은 인물인데 왜 저렇게 공천을 허술하게 하나 했더랬는데
결국 꼬뚜리를 잡히네요. 안타깝네요.
현재의 어처구니 없는 종북논란에 또 기름을 부어주었군요.
그렇지만 분명히
이건 임수경의 잘못 이전에
저 탈북자의 처벌부터 해야 하는 일입니다.
선만 넘으면 한국인 되는게 아닙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하거나
북한과 본질에서 동일한 집단인 독재자 하수인을 추종한다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그 탈북자는 한국인이 아닙니다.
그 자가 그런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한국인이 되고 싶어서입니다.
소란을 일으켜 공을 세우면 훈장을 받고 당당한 한국인이 될 수 있다고 믿은 거지요.
자기 스스로 떳떳한 한국인이라고 믿었다면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국회는 헌법기관입니다.
탈북자의 국가피괴 기도입니다.
반드시 배후가 있을 것입니다.
배후 있다는 데 한표.
'임수경' 작전시나리오의 재물감으로 낙점되기 쉬운 인물.
비열한 쥐새끼들의 꼼수가 보여.
저쪽에서 목숨걸고 오해를 해주시겠다는데
이쪽에서 친절하게 이해를 해줄 필요는 없지요.
독재정권에 세뇌된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참되게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들은 과거 북한에서 김일성을 섬기던 사람들이고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활동하던 사이비 집단에서 이탈하여
그동안 섬기던 교주 사진에 침뱉고
대체재로 다른 사이비 종교를 창설하는 것은 판에 박힌 공식입니다.
이 사이비에서 저 사이비로 갈아탈 뿐입니다.
그들은 1초만에 새로운 김일성을 찾아냅니다.
박근혜가 뜨자 자기들 세상이 왔다 싶어서 미친 짓을 하는 겁니다.
아마 박근혜가 김일성으로 보였겠지요.
임수경은 저쪽에서 이용당하기 딱 쉬운 인물같습니다. 당선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딱 걸려들었네요. 그물에.
고수를 비례대표로 앉혀야지 왜 저런 철지난 하수를 앉혔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벌써 활용해먹네요.
씨앗을 열개 정도 뿌리면 한 개 정도가 싹이 틉니다.
국회회원 20여년간 전현직 300*3명으로 900명 쯤 뽑으면
일할 줄 아는 사람은 많이 봐야 10명 정도.
300 중에 반은 임기중에 말 한 마디 못하고 차기 선거에서 물갈이 혹은 낙선으로 떨어져 나감.
4년 동안 언론 지면에 이름 한번 못 내본 쭉정이 의원도 다수일거임.
나머지 150명 중에 반은 지역구만 챙기고 제대로 된 의정활동 안 함.
나머지 75명 중에 반은 중진소리 한 번 들어보고 끝남.
나머지 35명 중에 반은 당대표 후보 한번 해보는게 평생소원.
결국 15명 정도가 최종 살아남는데 이 숫자도 여야로 쪼개면 고작 7~8명이 인물이 됨.
인물은 원래 없습니다.
임수경, 김용민 공천이 잘못된건 아니고
원래 이런 문제는 양날의 칼입니다.
저쪽에서 잘되었다고 만세부르다가 피 싸는 일 생깁니다.
다만 왜 임수경을 공천했을까 하는 건데
민주당이 워낙 엉터리 공천을 해서 공천과정에 언론에 보도자료 나갈 일이 안 생기니까
신문에 한번 언급이라도 되어볼 요량으로
센세이션용 면피공천한게 독이 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은 있습니다.
고개숙인 임수경씨를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안타깝습니다.
처음 기사를 듣고 걸려든 게 안타까와서 화가 났고...
이제는 제대로 반격을 못하는게 속상하네요.
한방 먹었으면,
두방 쳐줘야지!!!!
그래줄 사람 없나????
아유~ 애초에 임수경이 한 방 먹고 두 방 쳐줄 사람이라면 제가 공천때 쌍손들고 환영했을 것입니다.
임수경은 이미 구시대의 인물이지요. 옛날 386들 초선당선되고 술먹을때 와서 룸살롱운운하며
언론에 삽질할때부터 저는 이미 임수경이 한참 하수인걸 알았는데 뭘 기대합니까?
간첩이 따로 있는게 아니에요.
1) 북한에 돈 송금하면 간첩
2) 중국경유로 북한과 휴대폰 통화하면 간첩
3) 남남갈등 일으키는 행동하며 여야 사이 이간질 하면 간첩
이 논리로 따지면 백아무개도 보나마나 간첩
얘는 조직까지 가입했더군요.
아무튼 치밀하고 철저하다.
이런 씨나리오가 왜 안읽히는지 몰라.
하긴.. 이따위의 본심따위란 너무 뻔할뻔 뻔자라서
새삼 말하는 것도 피로하긴 하지만.
이따위들
덕분에 더욱 밥맛 떨어지는 민주당.
17대 총선처럼 9석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던
민주당의 떨거지들
그거에나 딱 어울리는 짓거리들을 하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노무현 등에 칼 꽂고 싶어서 안달난 족속들.
김대중 대통령의 눈물이 생각이 난다.
노무현 장례식에서 비통한 눈물을 흘리시던...
노무현과 김대중의 등에 칼꽂는 김한길패거리들.
흠...국민들 마음을 늘 외면하려는 민주당의 의도가 참 불순하다.
언제까지 저럴것인지...
언제나 내부가 문제구나...
사실 엄밀히 따지면
북경의 북쪽을 막는 팔달령과(연계된 몇 관문 포함) 서쪽의 가욕관 사이에 암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지도 위의 두 점 사이에 누가 선을 그었느냐죠.
곳곳에 성벽이 있지만 그 성벽들은 진시황이 쌓은 것도 아니고 명나라때 쌓은 것도 아니에요.
추측하기로 가욕관 산해관 팔달령 외에 몇 곳의 관문은 명나라 때 쌓았고
진시황때 쌓은 것은 전혀 다른 것으로 별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왜냐하면 진시황 때는 북경이 수도가 아니거든요.
관중 동쪽에 있는 함곡관이 천혜의 요새라 아무도 못 넘어갑니다.
그걸 항우가 깨뜨렸죠.
함곡관만 틀어막아버리면 되므로 성을 쌓을 이유가 없습니다.
진시황 장성은 호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시안 서쪽에 있을건데 커봐야 백리장성이 아닐까요.
만리장성이라는 명칭이 언제 만들어졌는지 조사해봐야겠네요.
지도 위에 점을 찍은 다음 두 점을 선으로 연결한게 만리장성입니다.
증거를 대라고 하면 점을 보여주면 되고.
점 하나가 길게는 산악포함 100킬로 가까이 되니까 대단하긴 합니다.
지금 중국이 하는 짓은 만리장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바꾸는 것입니다.
* 진시황 - 시안 서쪽에 백리장성을 쌓았다.
* 명나라 - 동북에 장성을 쌓고 서쪽으로 만리까지 가서 또 장성을 쌓았다.
만리 길이의 장성이 아니라 만리까지 터벅터벅 걸어가서 쌓은 장성이다.
* 요즘 중국 - 만리장성의 뜻을 바꾸려 한다.
지도를 펼쳐놓고 중국인(소수민족 포함)이 쌓은 모든 성곽을 점으로 표시한 다음
그 점들 사이를 선으로 연결하고 장성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어차피 장성은 상상력의 산물이니까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