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등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불평등을 원합니다.
단지 평등이라는 구호를 무기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코스를 선택하려는 것뿐.
평등이 좋다는 절대적 근거도 없습니다.
인간은 행복이 아니라 권력을 원하는 동물입니다.
권력을 상황에 대한 통제권으로 본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게 통제권의 획득입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단순한 구조가 필요하다는 거지요.
정시를 원하는 이유는 스스로 납득하기 때문입니다.
음 내가 공부를 게을리 해서 떨어졌군 하고 받아들이는 거지요.
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직장에서 일도 많이 할 확률이 높습니다.
공부는 안 하지만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면 자영업을 하거나
예체능분야를 알아보거나 다른 길을 찾아봐야지요.
균형의 문제인데 지금은 그 균형이 무너져 있습니다.
전교조 교사들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원인과 결과가 맞아떨어지는 것을 원합니다.
덜 평등하고 덜 공정해도 결과가 예측가능하면 만족합니다.
즉 어떤 상황에 자신이 맞대응할 수 있으면 인정합니다.
죽을 확률이 30퍼센트면 인간은 전쟁을 합니다.
죽을 확률이 백 퍼센트면 안 한다. 왜?
살 확률이 있다면 그 확률을 찾아먹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계산이 서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전에서는 그냥 몰살되는 게 다반사입니다.
평등 공정 정의를 원하는 게 아니라
평등 공정 정의라는 구호를 무기로 정부와 야당을 때려주려는 것입니다.
문재인은 평등 공정 정의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평등 공정 정의 구호라는 무기를 제공하여 전쟁에 끌어들인 것입니다.
즉 전쟁에 참여할 권력을 준 것이지요.
무기까지 손에 들려서 주니 더욱 좋을씨고.
2030년대는 돼야 공감대가 형성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