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갖춘 기술을 실험적으로 서비스 하는 것이었군요.
뭐 이것도 나름 의미는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지 분위기를 잘 느끼기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로 피터지게 싸우고 있습니다.
https://zdnet.co.kr/view/?no=20200304113310
제가 매번 하는 이야기이지만, 자율주행차가 될듯하면서도
생각처럼 잘 안 됩니다.
누구를 가르쳐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어떤 행동을 하도록 직접 가르쳐줘도
어차피 학생은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 경쟁을 붙여주면
학생은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우리는 대상을 직접 컨트롤 하는 방법만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실제로 그것은 거의 실패합니다.
간혹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다면,
그 이전에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 경우입니다.
지도자는 게임을 발견하고 제시하여
팀원을 컨트롤 할뿐 직접 개입하지 않습니다.
즉 계를 만들고 그 안에 사람을 풀어놓아야 합니다.
반대로 직접 개입하는 순간 팀원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결국 직접 컨트롤과 간접 컨트롤을 구분하여 인공지능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율주행차는 불가능합니다.
도로 위는 생각보다 환경이 복잡하거든요.
여담으로 구글 웨이모가 의외로 강화학습이나 머신러닝 스럽지 않은 방법
즉 직접 코딩 방식을 사용한다는 썰이 있는데,
이 말이 맞다면 웨이모의 로봇택시 서비스는 3일 천하로 끝날 겁니다.
자체정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소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