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견디기 힘들어요.
아마 저는 아슬아슬한 승리보단 유감없는 패배를 택할 인간일지도...

동렬아자씨...
제가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밤에 이회창이 대통령 당선되는 꿈꾸고선 울면서 깹니다.
우리 가족들이 모두 저한테 아주 질려서 이회창은 절대 안뽑겠다고 하네요.

솔직히 약 한 달 정도 외국에 다녀왔음 하는 맘도 있어요.
곁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군요.
(제가 이렇게 간이 작고, 스트레스에 약한 인간인 줄 몰랐어요.. ㅠㅠ)
기말고사만 없다면 말이죠.
(저같은 애들이 꼭 후반 40분까지 축구보고 지는 꼴 못보겠다고 나가다가,
설기현과 안정환 골을 못보는 유형일지도... --;;)

오늘 이회창 토론회 봤는데, 잘하더군요.
농민대회 안나가고, 집구석에 쳐박혀서 열라 대본 외웠는지도...

도대체 이회창은 대통령도 아닌데, 왜 일케 터지는 게 많나요?
이젠 사돈까지...
적어도 이번 주말 내에서는 단일화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생각해 보면 노무현이네요. ^^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792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7895
6335 어차피 재검표 할 거면... 한겨레 2002-12-25 15474
6334 [펌] 이거 한번 들어보세여.. >_<;; 배꼽 2002-12-25 14522
6333 민주당 먹자판파는 과감히 처단해야. 와싱턴 2002-12-25 14311
6332 Re.. 서울의 기적이 함의하는 세계사적 의의는 무엇인가? 김동렬 2002-12-25 15408
6331 노무현이 위험하다 정지운 2002-12-26 15323
6330 요즘 팔자 늘어졌다는 소문이 ㅋㅋ 스피릿 2002-12-26 14436
6329 제안입니다 글씨유 2002-12-26 14086
6328 주한미군, 누구를 위한 건가? 영호 2002-12-26 14818
6327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지 않는다. 김동렬 2002-12-28 14687
6326 왕권과 신권에 대한 이해와 오해 김동렬 2002-12-29 18008
6325 낮의 촛불을 켜고 한나라당을 찾습니다. image 김동렬 2002-12-30 14812
6324 핵 위협 - 후진타오와 노무현의 담판으로 간다. image 김동렬 2002-12-31 13318
6323 볼만한 그림(펌) image 김동렬 2003-01-01 15054
6322 촛불은 올리고 깃발은 내려라! image 김동렬 2003-01-01 16365
6321 범대위와 앙마 누가 옳은가? 김동렬 2003-01-05 17936
6320 김대중은 성공한 대통령이다? image 김동렬 2003-01-06 17446
6319 나라가 흥하는 일곱가지 법칙 김동렬 2003-01-07 15636
6318 추미애총리 정동영대표 체제는 어떠한지요? 김동렬 2003-01-08 16002
6317 노무현호의 개혁철학 image 김동렬 2003-01-10 17886
6316 "`고맙다 김대중`이라고 말하라" 김동렬 2003-01-10 1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