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만
닫힌계라는 말은 사건과 관계없는
불필요한 중복과 혼잡을 논리적으로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우주공간에서의 방향전환을 예로 드는 이유는
우주공간은 방해자가 없기 때문에 사고실험이 쉽기 때문입니다.
닫혀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거지요.
시간과 공간이 없듯이 대칭이라는 것도 원래 없습니다.
에너지의 방향 곧 ->가 있을 뿐이지요.
에너지가 수렴방향 곧 -><-일 때에 한정해서 사건이 일어나므로
사건이 일어났다면 일단 그곳에 어떤 대칭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계에서 에너지의 방향이 -><-이면 외부에 대해 닫혀있는 거지요.
양자의 스핀에 따라 수학적으로 여러가지 꼴의 대칭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형태의 기본입자를 가정할 수 있다는게 초끈이론이라고 봅니다.
스핀의 형태에 따라 에너지가 수렴방향이 될 수 있는 조건들을 찾아내는 거지요.
인간이 편의적으로 쓰는 용어일 뿐
물질이고 공간이고 시간이고 대칭이고 다 없고
우주에는 순수하게 ->밖에 없으며 그냥 ->는 아무 것도 아니고
-><-로 계가 닫혀서 내부에 대칭을 이룰 때 사건은 시작되며
양자의 스핀이 갖는 형태에 따라 수학적으로 여러가지 꼴의
기본입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가정할 수 있습니다.
엔트로피를 확률로 논하는 것은 사실이지 불쌍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용을 쓴다고 할 수 있지요.
아득바득 용을 쓰며 죽을 힘을 다하고 있으니 안쓰러운 풍경입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극입니다.
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흐르지 않고 그러므로 시간은 뒤로 가지 않습니다.
시간은 사건의 연결이며 연결은 둘을 붙여놓고 하나를 지운다는 의미입니다.
과거로 흐르지 않는 이유는 과거가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공간의 변화를 해석하는 한 가지 기술입니다.
공간을 진행하는 물질이 방향을 틀 때 그것을 시간이라고 합니다.
우주공간을 진행하는 돌멩이가 방향을 트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틀었다면?
깨진 거지요.
즉 우주공간을 날아가는 돌멩이는 깨지는 방법으로만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이게 엔트로피지요.
루빅스큐브는 공간의 사물인데
시간의 사정은 공간을 보고 해석한다는게 웃기지 않나요?
사실은 공간의 사정입니다.
그냥 시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인간의 편의일 뿐.
결론적으로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에너지가 확산방향으로만 작동한다는 거지요.
왜냐하면 방향을 튼다는 말은
원래의 방향 그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방향이 두개가 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인데 둘이 되었다면 무에서 유가 생겨날 수 없다는 에너지 보존에 위배되므로 하나를 지워야 하는데
그 하나가 지워졌으므로 시간은 과거로 흐르지 않습니다.
저도의 추억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