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을 찍어내도, 부동산이나, 보험, 주식같은 3-4차 산업 (위기의 전가)쪽으로 몰리는데, 이럴때, 배후지가 문제.
배후지가 있던 미국은 관리가능했고
배후지가 없는 일본은 관리 불능.
하지만, 트럼프가 일본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음. 미국의 때늦은 애국주의.
구조론은 원론적으로 접근할 뿐 세부적으로는 모릅니다.
세세한 것은 경제학자가 할 일이고 제가 하는 이야기는 돈이 뭐냐입니다.
과거에는 돈을 현물을 표시하는 기호로 봤습니다.
삼강주막에 가면 외상으로 술을 먹은 사람은 벽에다 작대기를 그었어요.
즉 돈은 작대기로 현물을 표시해둔 거지요.
여기서 현물이 화폐에 앞선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구조론은 반대로 화폐가 현물에 앞선다는 입장입니다.
즉 돈을 1억원어치 찍어내면 그 중에서 절반은 현물이 되고 나머지는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1억이 필요하다면 2억원의 화폐를 발행해야 합니다.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중간에 손실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문제는 돈을 찍어낼 수 있는가?
즉 발권력이 있느냐입니다.
여기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동하고 있는데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발권력의 부재 때문이고
발권력이 없는 이유는 수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없는 이유는 대개 전쟁이나 질병, 인구이탈 등으로 현물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시스템이 망한 나라들은 항상 현물이 부족한 거지요.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들은 해외에서 통화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즉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나라들은 자국통화가 망했기 때문에
통화가 절대부족하고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들은 후진국에 통화를 공급하는 방법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러므로 돈을 찍어내면 되는 거지요.
그렇다면 기축퉁화를 가진 나라들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가?
일어나려면 먼저 후진국의 통화수요에 따른 공급을 충족한 다음이 되겠지요.
즉 후진국 경제를 망가뜨리면 됩니다.
중국경제를 박살내면 중국이 위안화를 버리고 달러로 갈아타므로
달러가 부족해지고 그러므로 중국을 조지면 됩니다.
이미 트럼프는 이런 개수작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를 박살내면 중국이 달러가 부족해지고
중국이 달러가 부족하면 미국에 굴복하게 되고
중국이 미국에 굴복하면 달러를 풀어 중국을 등쳐먹을 수 있습니다.
즉 중국의 유일한 약점은 여전히 달러부족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요.
무역전쟁은 원래 가진 나라가 수출을 끊어서 압박하는게 정석입니다.
수입을 끊는다는건 정신나간 자해행위지요.
그런데 중국이 필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아쉽지 않은 것이고
이 사태에서 중국의 유일한 약점은 달러입니다.
미국이 달러를 끊어도 중국이 버틸 수 있을까지요?
그래서 갑자기 비트코인이 뜨고 있는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쟁을 통해 후진국 경제를 조지면 미국은 어떤 경우에도 살아난다는 겁니다.
후진국 경제를 조졌는데 후진국이 다시 일어서지 않으면?
그때는 미국도 망하는 겁니다.
타다는 모든 서비스가 앱으로 구현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드라이버의 승차거부가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승객이 타기 전에는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거든요.
그리고 승객이 말을 걸기 전에는 한 마디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말걸었다가 승객이 평점 깎으면 페널티)
드라이버 중에는 나이 많은 분 들도 있지만,
회사 방침상 박근혜 찬양은 원천차단 되어 있는 거죠.
난폭 운전도 못하게 되어 있는데, 어차피 월급제라 난폭 운전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피크 시간에 손님을 더 태우려고 빨리 다닐 이유가 없는 거죠.
게다가 지도 기반 호출 시스템이라서 드라이버가 쓸데없는 배회를 하는 일이 적습니다.
알고리즘이 손님과 가장 가까운 드라이버를 자동 연결합니다. 더 에너지 효율적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