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일에서 균일로
바뀌는 과정에만 진보하는 게 인간입니다.
균일화되면 에너지 낙차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조선은 너무 일찍 중앙집권을 해서
전국이 하나의 생활단위로 획일화되었고
일본은 다이묘가 지배하는 다양한 소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뒤늦게 중앙집권을 시도한 것이 대정봉환인데
중앙집권화 과정에서 크게 발전한 것이며
더 이상 중앙집권화할 영역이 없으니 침략을 한 거지요.
조선과 만주와 대만을 일본에 종속시켜 중앙집권화하는 과정에 발전한 거.
그러나 패전 후 일본은 전체적으로 균일해져서
에너지 낙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며
혹시나 하고 동남아를 기웃거리는 거지요.
한국은 북한이라는 강력한 균일화 대상이 남아있습니다.
그다음은 대륙으로 진출해서
대륙의 문화를 선도하며 문화적 균일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선진 한국문화를 배우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부터 개고기를 끊고 개고기 먹는 중국을 갈궈야 합니다.
질의 균일화에서 입자의 균일화, 힘의 균일화
운동의 균일화, 량의 균일화까지 진도를 나가면
더 이상 균일화할 건수가 남아있지 않으므로 인류는 멸망입니다.
물론 후손들이 태어나므로 여전히 균일화 대상은 약간 남아있습니다.
다양성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다양한 사람을 하나로 묶어내는 진보주의 기술의 발전이 목적입니다.
틀린 생각 - 다양해야 한다. 그러므로 난 일단 반댈세.
바른 생각 - 다양한 사람이 공존할 수 있도록 보다 세련된 문화를 만들자.
문제의 대리 교사는 세련되지 못한 사람인 거지요.
일본은 외부를 침략하여 다양성을 획득하려고 하지만
미국은 다양성이 외부에서 공짜로 들어오니 이득입니다.
한국은 북한을 꼬셔서 다양성을 획득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양함에서 멈추면 망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그들을 존중하면서 한국의 룰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다양성에 휩쓸리면 안 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이겨가야 합니다.
다양성을 거부하면 고립되고
다양성에 휩쓸리면 시스템이 망해서 멕시코처럼 무정부주의 국갈포 됩니다.
다양성을 획득하되 다양성을 이겨서 문화적인 통합을 끌어내야 합니다.
이는 에너지의 법칙인바 에너지를 끌어들이다가 망한 나라도 많고
에너지를 거부하며 고립되어 망한 나라도 많습니다.
이디오피아는 300년 전에 개혁개방을 했지만 망했지요.
외세를 받아들이고도 망하지 않은 나라가
세계에 딱 한 나라가 있는데 일본입니다.
무작정 개방하면 무작정 망하는게 당연합니다.
무작정 쇄국하면 무작정 망하는게 당연합니다.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는데
한국과 일본만 역사법칙의 절묘한 예외인 것이며
이차대전 시기 식민지 국가 중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한국뿐이며
개방을 하고도 망하지 않은 일본과 식민지를 겪고도 선진국 된 한국은 역사법칙의 예외입니다.
남미의 종속이론 같은 것을 한국에 가져다 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한국과 일본은 예외니까.
중국도 상당한 역사법칙의 예외인데
농민반란이 성공한 나라는 세계사에 중국밖에 없습니다.
한중일 유교권은 역사법칙이 들어맞지 않는 예외지대입니다.
구한말 조선의 세계 GDP 순위가 25위입니다.
원래 세계를 뒤져봐도 국가라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특별하고 예외적인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
"나는 일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장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