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은 참모로 여론조사 전문가를 두어 연론을 바로 반영하였다고 하는 데
송영길은 빅테이터전문가를 두어서 기자들의 기사내용과 국민들의 여론이 다른 것을
바로 캐치하여 반영하여나 하지 않나?
기사내용이 여론이라고 착각하지 않고 말이다.
빠글 빠글하더군요.
오늘 다녀오고 한 자 적습니다.
"내 시대 동무들"
코 싸개는 왼가슴에
신주머니 오른손에
궁민학교 간다고
처음 모여 똘래 똘래
가래 끓는 청년시절
장발머리 빡빡 밀고
입영열차 매달려서
키쓰하던 여친네야
백신맞자 빠글 빠글
다시 보네 또래생들
그새 많이 늙었구려
북산에서 다시 봄세
이런 문제는 냄새를 잘 맡아야 함다.
1) 반나절: 하루 낮의 반
2) 달포: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3) 그끄저께: 오늘로부터 사흘 전의 날
4) 해거리: 한 해를 거른 간격
수험자가 출제자라면 뭘로 문제를 낼 지 입장 바꿔 생각하면 쉽게 답을 찍어낼 수 있거든요.
꼴랑 9급 시험인데, 수험생이 국문학자가 아니므로 2~4번 항의 내용은 아예 모를게 뻔한 반면
1번 항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왠지 알 것 같은데 헷갈리는 내용입니다.
그럼 뻔한 거죠. 출제자가 우매한 수험생에게 한 수 가르쳐주고 싶어서 이 문제를 만든 겁니다.
즉 원래 출제자가 떠올린 문제는 1번 항의 yes or no입니다.
반나절은 원래 이런 뜻이었다고! 국립국어원도 좀 이상한 것 같더라고.
내가 찾아냈지롱~
2~4번 항은 그냥 암거나 채워넣은 거고.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수험생이 공부를 하더라도
닫힌계를 두고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닫힌계는 출제의 수준(난도)인데
그 수준을 벗어나는 문제는 출제자가 낼 수 없다는 전제를 깔아야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7, 9급 시험에서 2~4번을 묻는 건 미친 거죠. 요새 저런걸 누가 알어?
모든 시험은 모르는 걸 묻는 게 아니라
잘 몰라서 헷갈리는 걸 묻는 겁니다.
출제자가 이런걸 잘 아는 옛날 사람이라서
국립국어원이 내용을 바꿨다는 사실을 몰랐던 듯
옛날에는 농부가 한나절이나 반나절만 일하는게 많았으니깐두루
이러다가 복불복을 복궐복이라고 쓰고 점차 개판이
멍멍이를 댕댕이라고 쓰고
대머리를 머머리라 쓰고
어이없다는 어의없다로 쓰고
국립국어원이 미쳐돌아가는듯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98163
CDN 서비스 회사의 정전이 원인 이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