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생각보다는 신중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최고 하수라면 자신의 의혹에 방방뜨고 아니라고 손 내저을테지만 윤석열은 거의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슈가 되면 자신에게 왕창 불리하다는 걸 안거죠. 주변의 늙다리 정치하수들이 잡아떼면 된다는 90년대식 사고방식을 심어준 것이 영향을 준 것 같고. 아마 김종인은 윤석열의 감추어진 문제를 어느 정도 짐작하고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과 기자들이 가만있지 않는 느낌입니다. 언론은 몸이 달아있는 느낌이에요. 윤석열이 빨리 등판해야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 수 있는데 굉장히 굼뜨게 등판을 미루고 있으니. 언론이 자꾸 윤석열 보도하고 띄우는 이유가 빨리 흔들고 싶어서일텐데, 하수 반기문은 너무 빨리 덥석 물어서 일찌감치 개털렸는데 윤석열은 일단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 같습니다. 반기문같은 하수는 자기 띄워줄때 언론이 자기편인줄 알았겠죠. 언론이 지금 너무 심심해서 띄워주고 흔들 먹이감을 찾고 있는데 윤석열이 생각외로 덥썩 물지를 않네요. 정세균, 이낙연, 홍준표 같은 낡고 싫증난 인물은 언론이 흥미를 잃었고, 이재명은 이미 꼬투리잡을 만한것 미리 흔들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먹이감은 이제 윤석열인데 기자들이 열심히 꼬드기면서 윤비어천가를 불러대는대 꿈쩍을 안하는군요. 저렇게 간만 보는 인물은 절대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봅니다. 딱 안철수 재탕이네요.
헌정사상 첫 삼십대 당대표가 나와서
눈길을 처음 걸어가 눈길에 첫 발자국을 남기는 것이라면
함부로 탭댄스를 추면 안된다. 그런데 지금 이준석의 행동은 뭔가?
이준석때문에 다시 삼십대당대표가 못 나올 수 있다.
막말을 하고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이 젊은 패기라고
이준석은 착각하고 있는가?
언론이 연예인같이 이준석을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니
이준석이 구름위에 올라가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아닌가?
이준석이 윤석열처럼 정신이 붕 떠 있어서
현실착각을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혹시 조선일보에서 이준석을 빨리 끌어내리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나?
다시 국민의 짐 비대위 체제로 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