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크리스티안 10세
네 나라가 힘을 합치려면 구심점이 필요할 듯한데,
한반도가 지정학 상으로 그 역할을 할듯.
다만 남북한이라는 애매한 관계가 정상 외교를 불가능하게 하므로 통일되어야 가능.
그런데 통일하려면 남한의 경제력이 일본을 제껴야 가능.
남한이 일본을 제껴야 북한도 노선을 바꿀듯.
그간 북한은 남한정도의 경제발전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방콕했지만,
옆집 친구가 동네 깡패를 제끼면 정신이 번쩍들어.
원래 피가 섞인 사촌이 땅을 사야 배가 아픈 법.
경제개발 하려고 개방하면 외부에서 에너지가 투입되므로
통일하든 독립하든 둘 중 어느 하나로 결판이 나는 쪽으로 가속화.
남한이 잘나가면 일본도 미국속국에서 벗어나고 정상국가로 회귀.
물론 늬들이 생각하는 잘나가는 독립국가는 아냐.
정상국가라야 스스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그래야 정상외교가 가능.
이는 마마보이가 의사결정을 못해서 여친을 못사귀는 것과 같은 맥락.
사실 현재의 북한도 의사결정 독립국이라고 보기에 애매.
중국도 주석이 인민을 대표한다고 보기에 애매.
어쨌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남한이 일본을 제껴
잠든 동북아를 깨우는 트리거가 되는 것.
남한이 일본을 제끼는게 국제적인 의미가 있는 이유는
비정상의 한계를 노출시키기 때문.
결국 동북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바로 이 시점이
동북아 및 세계 정치역학계 변화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시작은 노무현이 했죠.
한국이 미국을 대등하게 대할 때부터 이 게임의 양상은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국이 여기까지 온 것도 노무현 때문.
저 쪼꼬만 나라도 미국에 큰 소리 치는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
한국이 이만큼 온 이유는 여러 나라에 둘러낑겨 압박받았기 때문
보통은 죽어야 정상인데, 살아나면 중심이 되는게 당연
그래서 한국은 전국민적인 의사결정도 되는것.
한국인은 본능적으로 정세를 읽고 있습니다.
2017년 촛불 시위는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작은 일이 아니라,
인류의 눈을 뜨게 한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이상 뇌피셜입니다.
게다가 일본은 정부가 발행한 막대한 국채(빚)를 가계가 알아서 대부분 사서 보유해주고 있죠. 아베놈익스로 엔화를 마구 찍어내며 엔 약세가 유도될수록 엔화표시 채권자인 가계가 부담을 떠안는 구조.
이 말은 다시말하면, 일본이 경기 침체를 겪게 되어도 외국에 대하여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여지는 적지만 국채를 왕창 더 찍어내면 국채의 가격은 폭락할 테고 주 채권자인 일본 가계는 보유자산의 하락이라는 타격을 그대로 받을 겁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수출주도국이 아니므로 화폐절하로 인한 가격경쟁력알 통해 복원력을 발휘할 여력도 적죠. 관광업 정도 말고는요.
다만 그나마 수출하는 업종이 한국과 겹치므로 세계에서 고립되는 와중에 우리에게 타격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
일본은 선순환에 쓸만한 카드들운 거의 다 써버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