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모두가 갓건물주가 되고 싶으면서도 집값이 오르면 안된다는 전제에서 말을 하는 이유는 뭡니까?
집값이 올라도 문제, 비트코인이 올라도 문제, 주식이 올라도 문제, 물가가 올라도 문제라고 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왜 아예 경제를 하지 말자고 하지.
모두가 연예인을 동경하지만 모두가 연예인이 될 수는 없는 것처럼 누구나 집을 사고 싶지만 누구나 살 수는 없다는 사실 그 자체가 인간사회의 본질입니다.
개나소나 연예인 되고 개나소나 지식인 하고 개나소나 집을 가지면 누가 그것을 갖고 싶고 되고 싶겠습니까? 격차가 없으면 인간사회는 멸망합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은 반대하면서도 한국이 선진국이 되는 건 찬성하겠다는 희안한 심뽀는 뭡니까? 나만 잘나고 잘먹고 잘살면 된다? 그게 될 리가 없잖아요.
열망하는게 곧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다만 반칙을 막아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며, 그것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합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무엇이라도 아예 부정해버리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무엇이라는 것은 존재 자체가 차별입니다. 인간은 차별과 평등 사이에 사는 것이지 어느 극단이 아니란 말입니다.
아는 사람이라면 양극단이 아니라 사이를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내로남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