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김어준.. 안철수와의 대화..

원문기사 URL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mp;fbook=1 
프로필 이미지
이리  2011.09.07
전송됨 : 페이스북

김어준씨가 '구조'를 이야기 하는 군요.. 안교수와의 시의적절한 토론이 된 것 같습니다.



역시 국정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p;p=newsis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1.09.06

큰 거 한건 했군. 박원순 시장되면 국정원 앞에서 삼겹살 파티나 할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7.

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9.07.

원순씨 이렇게 된 마당에 전투력을 한껏 내뿜어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9.07.

박원순이야 말로 인권변호사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고, 시대의 앞날을 미리 보고  창의적으로 씨뿌리고 열매맺는 일머리 아는 사람인데, 가해자 정원이가 어떻게 피해자 원순이를 고소할 수 있는 건지. 명바기가 시민단체에 사기치고, 후원업체 겁주는 식이니 국정원도 맛이 아주 갔구나. 지들이 무슨 밥통 중앙정보부인줄 아나봐. 국정원이야말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종북 빨갱이로세.



안풍 다음 행보는 총선 바람 일으키기?

원문기사 URL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E_CD=S0200 
프로필 이미지
아란도  2011.09.06

시장풍 일으켰으니 다음에는 총선풍..그 다음은 대선풍....그림이 쫙 그려지네요.

처음부터 서울시장 자리는 마음이 없었다기 보다는 더 큰 그림을 보았다고 해야할까?

시장후보자리를 박원순과 단일화함으로서 안철수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일단은 시간을 번 셈이다.

여론의 추이를 더 지켜보며 결정을 하겠다는 의미인 듯....,

그리고 현재 여론조사만을 본다면 이 정도 지지율을 서울시장 후보자리에 헌납한다는 것은 오히려 그 주변에서 더 지지율 쓰임새에 대해서 아까웠을 것이다.

하지만 인기에는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안풍으로 서울시장 후보자리에 나왔다면 그냥 그 가치를 확인하고 머물러 버렸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지지율에 대한 절대적 확신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확인하고 가자는 취지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이리 되었으니, 정치 구도는 계속 안풍을 안고 가게 되었다.

즉 바람을 꺼트리지 않고 가겠다는 것인 것 같다. 지지율을 써먹지 않았으니 아직 유효하다는 얘기인 것이고...

양쪽 진영에는 자극제가 될 수도 있으나, 정치적 흥행이나 이슈는 총선과 대선이 다가오면 원래 거세게 바람이 불게 되어 있다. 안철수에 대한 지지율은 총선과 대선이 다가온다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만큼 에너지가 차 오르고 있다는 것인 듯, 안풍은 현재로서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

결국 안철수에게 국민이 들은 얘기는 아직 아무것도 없다.

한겨레 기사로 나온 대인배 안철수라는 말만 나돌게 생겼다. 안철수가 그 말을 듣고 싶었는지 안 듣고 싶었는지는 이미 상관이 없어져 버린 것처럼.... 이미지 만들어 가기의 진행형이라고 보아야 할 듯...

 



이상해... 2

원문기사 URL : http://durl.kr/fvnhe 
프로필 이미지
mrchang  2011.09.06

갸우뚱... 2



안철수 "與 건전보수당 거듭나면 지지"(종합)

원문기사 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did=1179m 
프로필 이미지
juseen  2011.09.06
전송됨 : 트위터

사람들이 논리에 무쟈게 약하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안철수가 윤여준 멘토설을 부인했으나...

그전 인터뷰에서는 윤여준 멘토설에 대해서 말하기를 나에게는 김여진, 김제동도 있다라는 말로 물타기했슴을 애써 망각하고  윤여준 멘토 아니다라는 말에만 정신이 넘어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7.

한나라당이 건전보수당으로 거듭나는 것은 부자가 천당가는 것보다 1000 배는 더 어려운 일이오.



박명기 녹취록은 조작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p=hankooki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1.09.06

국정원 솜씨가 이래서 어케 빨갱이를 잡겠냐고.

 

확실한건 박명기가 곽노현을 매장시키겠다고 떠벌이고 다녔다는 것.

모든 범죄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이게 본질이다.

 

국정원이 놀았겠냐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6.

국정원이라뇨?

공안사건도 아닌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6.

웬 시비?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내맘이지.

이왕 의혹을 제기하려면 큰 걸로 하는게 맞지.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거나 아니면 CIA작품이라고 할걸 그랬남?

국정원 하는 일이 첩보 수집해서 검찰에 갖다주는 건데

우면산에 15만평 경복궁만하게 쓰면서 놀면 되남? 그런거라도 해야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6.

하기야, 쥐가 들어 온 후 대북 정보 라인이 다 망가져서 국정원이 할 일이 없어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9.06.

박명기의 바닥이 드러났으므로 게임 오버.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6.

박명기가 왜? 앙심을 품었을까요? 돈을 않줘서..왜 돈을 달라고 했을까요? 아뭏든 박명기...나빠요. 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6.

국정원 건물 구글로 보면 청와대 뺨치고, 과천청사 양 싸대기 날리고, 대학 캠퍼스만 한게.. 정부예산 반을 국정원이 쓴다해도 이상하지 않을듯. 그 많은 인원으로 거기서 뭔 수작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9.06.

스크린샷 2011-09-06 오후 2.53.11.png

이런 게 강남의 산속에 자리잡고 있을줄이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6.

헬기모양.

잘 살펴보면 태권브이 격납고도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6.

차도 많고..주차장이 넓군요.  직원들 주차하기 편하게 했군요. 차에 비해서 건물이 작은 것은..지하에 건물이 있다는 이야기..근데 이렇게 건물을 몰아 놓으면 않되는데..너무 멋을 부렸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9.06.

한 2~3년전에 이사갈 동네를 검색하다가. 네이버, 다음 지도 에는 안나오는 정체 불명의 건물을 구글에서 발견했지..

이거 뭐지. 태권 V , 마징가 나오게 생겼네.

군대 건물치곤 현대식이라. 국정원이라 추측하고. 검색을 해보니 맞드만.




이상해...

원문기사 URL : http://bit.ly/nWT1rG 
프로필 이미지
mrchang  2011.09.06

갸우뚱...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9.06.

변방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는 고요한 등불 되는게 훨 낫지.

뭐하러 시끄러운 시장통 행인 1, 행인 2가 되겠습니까?

 

미쳤다고?

 

진보신당의 선택은 잘한 겁니다.

그게 그들의 정체성이니까.

 

그들은 변방에서 등불이나 하면 되고 총선참여는 안 하면 되는 겁니다.

참여당은 당 이름이 참여당이니까 총선에 참여해야 하고

민노당은 변방의 등불을 하고 싶어도 워낙 인물이 없어서 안 되고,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는 총선출마하려면 개인적으로 탈당해서 신당에 들어오면 되고

 

힘을 모아서 민주당과 50대50으로 공천지분을 나누는 것이 목표인 거죠. 

 

 

 

 



안철수는 범시민 단일후보 틀에 들어와야

원문기사 URL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C%95%BC%22 
프로필 이미지
이상우  2011.09.06

문재인 한마디가 왜 이리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지..

철수가 단일후보틀 안으로 들어오면 사표방지가 되고

철수가 단일후보틀 밖에서 출마하면 솎아내기가 되고.



미국병 치통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vie...mp;p=seoul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1.09.05

미국에서는 치통을 참다가 죽기도 하는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1.09.05.

민영의료보험체제로 의료파산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

미국에서 유학생 아내 신분으로 누님이 몇년전 초음파 검사 한 번 받고서 100만원 넘게 비용이 나와서 황당했다는...



고대 성추행 의대생 3명 모두 출교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p;p=yonhap 
프로필 이미지
juseen  2011.09.05
전송됨 : 트위터

역시나 좁아터진 한국에서는 신상털기가 최고구랴..3명의 신상이 털리니...법무법인도, 돈지랄도, 인맥지랄도 말짱 황이구려..

만약 이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면 성폭행범의 아부지가 신상털리는게 수순이니 꼬리 자르기라고도 볼수 있구랴...



서울에 UFO 출현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vie...p;p=Edaily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1.09.05

아마 창문에 붙은 파리똥일 거.. 셔죵햔이라는 자는 강가에서 나방을 찍어놓고 로드형 UFO라고 우기던 그 자가 아니던가?



조선일보의 대놓고 박그네 까기

원문기사 URL :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p=chosun 
프로필 이미지
이상우  2011.09.05

명바기 후보 시절부터 조선일보에서 박근혜에 대한 우호기사를 쓰는 것을 한줄도 발견하지 못했다.

2007대선전 한 6개월치 인터넷 기사로 이름검색을 해보니 명박쓰는 '창조적인','불굴의','입지전적인' 이런 느낌의 단어들을 쓰고 박근혜에 대한 수식어는 평범하거나 거의 없을 정도였다.

명박 = 미래지향적 능력자

 그네 = 과거지향적 범인

 

이젠 대놓고 독재자 자녀 커플되었네. 조선일보는 이번에도 박근혜는 논외.



남자와 여자의 능력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GHT_SOC=R2 
프로필 이미지
이상우  2011.09.05

일반적으로 남자는 공간지각과 수리능력이 우수하고,  여자는 언어능력과 감수성이 발달했다고 하는데

적어도 학교라는 공간에서 만큼은 남자들의 능력이 잘 발휘가 안되는 듯 하다.

6학년만 봐도 남학생들은 축구하는데만 정신 팔려서 우르르 몰려다니고 정말 단답형 대답만 할때가 많고

여학생들은 과제 몰입도가 높고 진지하게 성찰할 때도 있고...

물론 6학년들이야 여학생의 성장이 남학생 보다 빠를 수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그 차이는 벌어지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점. 특히 초등 임용고시를 봐도 남학생들은 공부에 끈기가 없고 사람들에게 금방 휩쓸리는데 여학생들은 정말 엉덩이로 공부한다고 할정도로 독하게 공부한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적어도 학교 공부니, 시험이니 취직이니 하는 분야에서 만큼은 여자들이 앞선다. 그 이유는 여자들의 안정성향,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이냐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높다는 생각이 들고. 남자들은 게임같은데 관심이 높은데 그 이유는 자신을 자극하고, 자신의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대상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운동경기나 인터넷 게임에 많이 빠지게 됨.

경제기반이 안된 필리핀을 봐도 남자들은 설렁설렁 백수로 살고, 여자들이 가사도우미나 관광 관련 식당일이나 물건 파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남자들이 잠재능력을 보일 영역은?  그 영역이 자기것을 만들어낸 창업이길-프렌차이즈 식당말고. 남자들은 뭣도 모르면서 한 번 자기가 주도해서 뭔가 큰 일을 저지를 것 같다. 문제는 현재 사회가 보수안정적 성향에 빠져 있고 창업의지가 침체된 상태. 

돌파구는 어디에 있는가? 언제 그 때가 오는가?



안철수, 드디어, 쥐와 딴나라를 가격.

원문기사 URL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T_CD=M0001 
프로필 이미지
노매드  2011.09.05

그동안 조중동, 쥐, 딴나라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이제 정치를 시작하니 미사일을 날리기 시작.

국민 정서상 한나라당은 아니라고 할 때만해도 국민 정서 라는 방패 막이 뒤에 숨는 모습을 보이더니 드디어 자기 생각으로 발언 시작.

 

"사실은 이렇게 말하면 너무 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 때 역사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현재의 집권세력이다"

"나는 (박정희 독재정권 시대인) 1970년대를 경험했다. (현 집권세력이 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거 거꾸로 갈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응징을 당하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발전한다"

 

이 다음 예상되는 시나리오.

안철수: "박원순 선배님이 출마를 하신다면 제가 양보하겠습니다."

박원순: (차마 받겠다고 하지 못하겠지) "아니네, 자네가 해야지 내가 접겠네."

 

박원순이 나가기로 한다면, 아이구, 그 다음은 도저히 시나리오가 그려 지지가 않음.

박원순이 양보하고 안철수가 나가기로 한다면 지지도는 더욱 공고해질 것. 단, 반 딴나라 노선을 드러낸 만큼 약간의 이탈이 생길 것이나 박원순과 야권 지지율이 더해 져서 적어도 지지율은 유지할 것으로 예측.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솔직히 요즘 상황에서 제정신이 박혀 있다면 딴나라에 대해서 할말 없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저정도 말은 상당히 신사적인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다만...중요한 것은 진보진영에 대해서의 태도라고 보입니다.

진보진영은 얼핏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대통령을 지나치고 갈 수 없는 것이 진보진영입니다.

정치가 그냥 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계승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역사관에 대해서 얘기한 것 같은데 역사가 눈앞에 보이는 것만 역사가 아니므로 어떻게 이어가고 어디를 이어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므로 진보는 현재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계승한다를 표방하고 있으므로 진보자체에서는 그것에 대한 검증이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급해도 단계를 밞아가야 하므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가야한다고 보입니다.

해결하지 못하고 가면 수구꼴통들 양산해낸 현재의 대한민국 구조는 계속갈 것이라고 보입니다.

더이상 기형적 구조를 안고가면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동상을 남산 한국자유총연맹 앞에 다시 세운 것처럼...누군가는 지난 진보정권때 왜 저런 연맹을 청산하지 못했나 하는 한탄도 하는 것을 들었는데..., 사실 그런 연맹이 있는지도 별 관심도 없던 저로서는 참으로 뼈 아프게 들렸습니다. 뿌리가 살아서 계속 자신들 주체성을 갖기 위해 발악하는 군상들과 확대 재생산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되는 것을 보자면 참 진절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들이 대한민국 자체에 유익하게 간다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그런 단체들은 태생이 유익하게 하지 못할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라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래서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거칠 것은 거쳐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5.

글쎄요. 안철수에게 검증하자고 덤비면 도망갈 것 같은데요. 앗! 그사이 윗글 내용을 더 첨가하셨군요. 대화 전개가 조금 부자연스러워졌습니다. 검증이라는 표현보다는 고도의 정치적 연합 같은 것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지금 검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이러한 글들 자체가 검증 절차로 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정치인들이 안하면 국민들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제고 우리의 일이될 것이니까요? 투표권을 가지고 투표를 할 사람들이니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5.

제가 너무 사람을 잘 믿다가 나중에 뒤통수 맞은 일도 많고 해서, 안철수라고 해서 지금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조순 같은 특급 사꾸라는 아닐 것입니다. DJ는 그런 특급 사꾸라도 서울 시장 만들어 주고 대우해 주면서 결국 대권 잡았습니다. 조심스러운 예측이지만 고건보다도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명박이나 오세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여태까지 당선이 된 서울시장 후보들 중에서 제일 괜찮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중들입니다. 기필코 받아 안아야 하는 세력들입니다. 지금 좋은 기회가 온 것이라고 봅니다. 단 폼나게 연합을 해야 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손학규가 잘 할 수 있을런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저는 정치인을 제대로 구경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연설하는 곳에 가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믿고 안 믿고보다 대화가 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 봅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중들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의 일을 해결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딜이란 무엇일까요? 대화의 여지가 있는가? 를 보는 것일 겁니다.

다 양보해도 양보하지 못할 최후의 것은 무엇인가가 우리의 핵이 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안철수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지요.

안철수가 현재 바람이라면 우리는 그 바람을 거슬러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것이지요.

늘 그래왔고, 현재도 그렇다고 보입니다.

상대의 바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람의 핵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안철수는 이제 정치에 입문하는 것이니 일종의 텃세라고 본다한들 보는 사람 마음이겠지요.

털고 가야할 것이 있으면 지금 털자라는 것이지요.

여론조사를 보니 37%가 나온 사람이 5% 나온 사람을 연민하고 있습니다.

포기하면 대인배 되는 것은 순식간이겠지요. 그런데 왜 그걸 굳이 얘기해야 하는가도 의문입니다.

37%나온 사람이 5%나온 사람때문에 친분관계 혹은 사업적 동지 혹은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서 고민하고 있다.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그런 것은 아닌데...., 자기 입장을 밝히고 나서 얘기했어도 뭐 나쁘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박원순이 굳이 그것을 가지고 불쾌감을 표하지는 않겠지만, 뭔가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나요?

더구나 박원순은 중립주의자라고 보여지는데, 이번엔 정말 마음을 달리먹고 방향을 확실히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은요.

지금 시기는 어쨌든 진보와 보수가 확실히 갈라지는 시점입니다. 아니 이미 갈라져 있지요.

그런데 이 시점에 통합론이나 혹은 이쪽과 저쪽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는 발언들을 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오니 조금 선뜻 받아 들이기 어렵다라는 것이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5.

대답이 될런가 모르겠지만, 현재 민주당 대표가 딴나라 출신인 것이 안철수랑 연합하는 문제보다 100배 1000배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바로 말씀하신 우리편의 핵 정체성 문제이니까요. 핵이 굳건하면 안철수랑 얼마든지 연합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쪽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지난번 전당대회 때 당내 투표에서는 정세균이 1등 했답니다. 그놈의 여론 조사 포함시키는 바람에 손학규가 1등으로 대표되고 정동영이 2등으로 올라갔지요. 단 세부 결과는 발표 안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을 검색해도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요. 몇 달 전만해도 정세균이 1등이었다는 글쪼가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저는 진짜 변절자 딴나라 출신이 민주당 대표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안철수 서울 시장 후보 쯤이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5.

그런 심각성을 아니 더 이상은 안된다는 것이지요.

언급을 하려다 걍 안했습니다.ㅜㅜ

손학규가 이쪽으로 올 때 제대로 된 검증 절차는 없었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성토만 있었지...

저는 성토하자는게 아니고, 서울시장자리를 주든 뭘 주든..진보진영과 잘 맞는 사람, 혹은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뼈속을 알고 싶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만약에 정말 의사가 있다면 밝혀준다고 하여 해 될 것은 없겠지요. 

 



끝없는 고려장 신화

원문기사 URL :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p=fnnewsi 
프로필 이미지
김동렬  2011.09.04

고려장을 일본이 날조했다는 주장 역시 근거없는 날조에 불과함.

이런 날조를 방송국이 서슴없이 한다는게 문제.

필자가 고려장이 가짜라는 것을 30년 쯤 전에 신문에 독자투고로 보낸 적이 있는데

실은 필자가 그런 생각을 하기 수 십년 전부터

고려장은 가짜라는 사실이 아는 사람들 사이에는 다 알려져 있었음.

UFO나 귀신과 비슷한데 UFO나 귀신이 가짜라는 정보는 잘 유통되지 않음.

고려장 문제는 50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아직도 진상을 모르는 사람이 8할.

고려장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 전설의 고향에 나온 에피소드 7할 이상은 한국의 전설이 아님.

거의 대부분 인도전설임.

고려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신화고 이와 유사한 전설이 없는 나라가 없음.

그리고 그 뿌리는 대개 인도임.

고려장이라는 이름은 인도의 기로장이 와전된 것임.

기로장은 티벳의 천장이나, 인도 일부지역의 강에 시체를 그냥 떠내려 보내는 풍습과 관련이 있음.

시신을 태우지도 않고 들개가 뜯어먹게 하는 지역이 인도에 있음.

인도가 대부분의 전설을 만들어서 세계에 퍼뜨렸음.

그리고 중국이 사실은 그거 다 자기네가 원조라고 우김.

신데렐라도 중국 사천성설이 유력함.

 

 



양주 대신 소주 마시면 등록금 문제해결

원문기사 URL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T_CD=P0000 
프로필 이미지
양을 쫓는 모험  2011.09.03

세상엔 이런 종류의 개그도 있구나... 개그계의 새 장을 열었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9.04.

또라이 ㅆㄲ



김어준과 안철수가 만났습니다.

원문기사 URL : http://hopeplanner.tistory.com/184 
프로필 이미지
신현균  2011.09.03

김어준이 구조를 이야기하고 있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5]Ra.D   2011.09.03.

아햏햏 하군요. 초창기 디씨가 갑자기 떠오른 이유가 뭘까요?

암튼 김총재 쫌 멋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4]juseen   2011.09.03.
전송됨 : 트위터

한달간 섭렵한 기억으로는, 딴지이후 출몰, 잉여+딴지+의외성...., 시장은 있었으나 딴지가 폐쇄형으로 가는바람에 엄한넘 입에 털어넣은 케이스임, 이러한 사회적 사고과정이 객관식에 중독되어 있는 두뇌가 각성하게 만든계기를 만듬..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3.

흠흠..좀더 지켜봐야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3.



혁신의 가속도가 붙은 온라인 세력과 다 쓰러져가는 조중동 세력의 싸움은 보나마나죠.

저쪽의 정계+재계+언론이 모두 뭉쳐도 지지율 과반수 넘기기는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MB가 다닌 대학이라서 이모양인가???

원문기사 URL : http://www.fnnews.com/view_news/2011/09/02/110902102257.html 
프로필 이미지
aprilsnow  2011.09.03

MB가 있는 한나라당이라서 이모양인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0026

 

저들과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이 숨쉬며,

아이들을 키우며 산다는 게 끔찍하다.

저런 대학에 어찌 딸아이를 보낼 것이며,

저런 당이 경영하는 나라에서 어떻게 딸자식을 낳을 것인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피해를 당한 여학생을 기어이 여론의 재판장 위에 세워버리고

성희롱을 한 놈을 기어이 국회의 재판장에서 방면하고야 마는

이 쥐박스러운 상황이라니....



윤여준 前장관 “안철수 무소속 출마 90% 이상 SNS 등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원문기사 URL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mp;spage=1 
프로필 이미지
░담  2011.09.02

안철수 출마설을 제대로 읽기에 참고할 기사하나 올리오. 철수랑 놀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오. 좀 더 궁굼하신 분들은 '안철수, 윤여준'으로 구글링을 권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2.

그렇다면 유시민은 왜 사이버 의병장 안하고 참여당 대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잘 이해가 될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9.02.

윤여준은 여우요. 개들과 한 세상 질펀하게 놀았소. 말년에는 쥐들 밑에서 놀았소.

 

그리하다 쥐들을 욕하고 개에 여식까지 욕하고 다니더니, 이 늙은 여우가 난리통에 개장수로 나선 것이오.

 

이 이야기에서 사람과 짐승을 나누는 기준은 하나요, 역사감각.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그러게요. 윤여준과 어울렸다라는 것이 조금은 그렇네요.

한편으론 나오는 말들을 조합해보면....윤여준이 체스를 두고 있다라는 느낌도 드네요.

그렇다면 윤여준의 말들은 누구인가?

 

그냥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람 참 된 사람이다. 라고 평가를 받기도 하다가 ....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면 전혀 상반된 경우도 생겨난다고 봅니다.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싶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선은 그래도 어느 노선인지는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박원순이 이명박정권에게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중립을 지켰는데..뒷통수 맞았다. 라고 항변했던 것이 그리 오래된 얘기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이 좌파들을 추려내어 목조이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하지만, 중립을 지켰다라는 것이 잘한 답변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자신은 소신을 지킨 것이 되지만, 그 소신이  소신이 아닌게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노선을 강요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이 더 무섭다라는 얘기인 것이지요.

결국 그것은 대의가 아니라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이니까요.

자기만족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희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중립을 지켰고, 그래서 믿었는데, 뒷통수 맞았다. 그러니 이제는 내가 복수해야 되겠다. 라는 것이라면...

그것을 누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닌 역사적 대의 및 다수의 대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물론 당사자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그리고 당사자 생각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여지는 것이 그렇게 보여진다는 것이지요. 왜? 지나온 과정에서 보자면 보여지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까울 수 있다고 보이니까요. 왜? 사람들에게 서울시장이 된다하여도 중립을 지킨다.라고 말할 사람으로 비춰질 것이다. 라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보이니까요.

저는 안철수가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는다면 결국 똑같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현재 방향에서 본다면 박원순이나 안철수에게 돌아갈 열매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시간을 더 투자하여 길을 분명하게 한다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어느 노선이나 이념에 매몰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그래도 현실인식과 현실감각은 갖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중은 이걸 바라는데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뭔가를 하려한다.라... 누구나 자기만족감을 갖고 싶어하고 자기 꿈을 실현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니꿈이지 내꿈은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대중이 가는 방향성과 역사와 진보를 담아내지 못하면..그냥 자기꿈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자기만족은 정치가 아니라도 실현시킬 것은 더 많다고 보입니다.

희망가게를 더 열어 가난한 사람들, 혹은 일자리 창출을 늘리든지, IT업계에 혁신적인 새바람을 불어와서 뭔가를 변화시키든지,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든지...할 것은 많다고 보이지만, 정치에 그 뜻을 담는 의미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면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동사샘   2011.09.03.

hh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서울시장자리 하나 놓고 그야말로 모두 출사표를 던진다하니..춘추전국시대네요.

지금 진보는 혹은 대한민국은 인물이 없는 것이 아니라...특히 진보는  한데 힘을 모아서 밀어 올릴 힘이 결집하지 않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입니다.

나도 한 인물 하는데 하고 모두 출사표를 던진 것 보다는 , 스스로가 있는 인물들 중에서 잘 골라 힘을 보태줄 궁리를 하는 것이 났다고 보입니다. 그런 마음을 내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권 바뀌고 새 정부 들어서면 장관이나 자기가 맡은 역량을 발휘할 책임을 맡는 것이 더 적절할 사람들이 너도나도 출사표만 던지고 있으니..., 미리 밥그릇 키워 놓겠다는 심산이 아니라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자기 알아주지 않는다고, 알아주는 곳 찾아간다고 한나라당 가는 사람들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난국을 타개해줄, 통일해줄 위대한(?) 사람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 국민들 마음이 되어버리면, 앞뒤 잴 것도 없이....., 그런 틈새로 또 독재자가 득세할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이고, 그런 국민들 탓 해 보았자...원인 제공은 난다긴다하는 인물들이 한 것이니 원망을 국민들에게 돌릴 수만은 없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안철수 = '자뻑수재' 로 가는 위기상황.

 

이미 반은 드러난 꼴... 에효.... 끝이 뻔히 보이는 짧은 길을 들어서다니...

 

그래도 역사의 좋은 자산으로 쓰이시길 바랬는데...

 

----------------

서울시장 선거의 '춘추전국'이 대선 전에 치뤄진다는 건 천만다행이오.

두고 봅시다.....   (세훈이 공이 높다. 푸흡.)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시장은 바꿀수 있는 것 많다.' (안철수)

헐... 정말 개인적 사변에 지나지 않소

왕 하나가 무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봉건적 발언이요.

역사와 대중을 업고 대표하지 않는 개인의 길은 필패!

그저 근시안적 현실에서 성공한 수재일뿐이라는 증거.

역사의식과 감각이 얼마나 일천한지 보여주는 말.

우선 먼저 자기가 어느 편에 설것인지를 분명히 하시고,

거기서 자기 포지션을 찾는 노력부터 하시오!

김대중과 노무현이 얼마나 훌륭한 분들이셨는지 비교조차 되지 않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사이버 의병으로 전투'???

요즘엔 개나 소나 SNS의 위력과 가능성을 모르는 이가 없다.

다 안다.

그런데!! 그게 왜 중요하게 된건지는 아시나??????
그저 대중을 이용할 생각만 하니.....쯪........

 



안철수 "시장출마 결심서면 직접 말할 것"

원문기사 URL : http://goo.gl/7dHps 
프로필 이미지
오세  2011.09.02
전송됨 : 트위터

구조론을 공부한 뒤, 정치를 볼 땐 개인을 보기보단, 그 사람의 포지션, 배후세력, 역할을 보게 되는데. 이 사람의 포지션은 애매모호 기껏해야 기존의 정당 정치에 염증을 느낀 이들을 위한 일종의 도피처가 되지 않을까 의심. 정치에 뛰어들어 정당 없이 새로운 당을 만들거나 무소속으로 나가면 아마 문국현의 경로를 밟을 듯. 아무튼 비교적 젊은 IT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실제로 정치적 영향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범김구-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호의 정통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 분의 정치적 역할은 아무래도 본인의 업 그대로 '백신' 역할에 그칠듯.

모든 것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분명 정치인 '안철수'의 자리는 존재하지만, 그 자리가 과연 사람들이 바라는 대한민국호의 리더의 자리인지는 의심스러움.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중간 포지션을 택했다간 망하는 지름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나는 이 양반이 평소 우리 사회의 절대악에 해당하는 조중동,쥐,딴나라들에 대해 직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불만이 많았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전송됨 : 트위터

재벌에 대해선 가끔씩 직언 좀 하는 것 같은데, 암튼 이 분은 개인적으론 존경할 만한 분이나, 정치인으로선 말그대로 '백신'역할에 그칠듯 싶소. 틈새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틈새시장은 개척해봤자, 틈새일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제대로 된 사람인 것 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구석이 빠져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전송됨 : 트위터

안철수 개인은 인격자이고 매력적이고 선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개인에 포커스를 맞추면 정치는 시망. 정치는 어디까지나 세력임. 개인을 뒷받침 하는 세력이 무엇인가가 중요.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에 관심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탐하는 이들이 뒷받침하는 딴나라 세력과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로가 인류 전체의 진로와 직결되어 있다고 믿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진보세력 사이에서 중간은 없음. 딴나라당과 민주당의 중간을 자처한 정치인치고 성공한 케이스 없음. 중도라는 포지션이 없기 때문.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정치는 관심 없지만 행정으로서 서울 시장을 하고 싶다? 뭐 이런 얼토당토 않은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 양반이 정치에 대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으면 훌륭한 역할을 할 뻔 했는데 참 아쉽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2011.09.02.
전송됨 : 트위터

정치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모른다는 이야긴데, 그 스트레스를 못견디면 이명박이나 오세훈이 되쥬. 시장직은 정치적 의사결정을 피해갈 수 없는 자리인데, 서울시장직을 행정직으로 보는 건 정말 무지하거나 아니면 순진하거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이명박이나 오세훈은 그래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도 치러 뱃지도 달아 보았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딴쥐당에 유리하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바보는 아닐텐데.

깝깝한 양반이로군..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기사를 보니 이 양반은 한나라당도 싫어 하지만 민주당(들)도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하오. 한나라가 된다 한들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일 것이오. 우리와는 사고 방식이 다른 것 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5]르페   2011.09.02.

이념논쟁 멈추고 실용하자 하면 딴나라당 조중동, 정책대결하자 하면 민노당 한겨레.

어디건 상관없다고 하던 사람들, 나만 잘나면 된다던 분들은 모두 오른쪽으로 가더이다.

대략, 이념논쟁 거부 -> 어부지리로 몸값 폭등 -> 거품이 꺼지고 망연자실로 직행..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9.02.

옆에서 부채질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애긴데...


먼저 정보를 흘려 간부터 보고있는 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옆에서 부채질 정도가 아니라 배후 핵심에 윤여준이 있는 것 같소.

윤여준이면 책사라는 호칭도 있듯이 정치에 닳고 닳은 인물이오.

정치와는 거리 두겠다며 정치꾼을 그것도 딴나라 출신을 핵심 측근으로 두고 있다니 벌써 사기성이 보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9]너부리   2011.09.02.

 몇일전 김동렬선생님이 쓴 칼럼 '오세훈=박찬종'이 생각나는 군요. 

 시정의 모든 것이 정치와 맞닿아있는데... 정치와 선을 긋다니.. 참..

 그리고 서울시장을 잘 하시면, 대통령도 잘 할 수 있죠. 


에구.. 안타깝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1.09.02.

철수는 한나라당에 입당시켜서 엑스맨으로 써먹어야 되.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안철수는 지금 한나라당 가기도 어렵소. 한나라당이 복지 반대 노선을 너무 확실히 그어 놓았기 때문에 안철수가 그것을 동의하고 입당하기는 어렵소. 아닌게 아니라 안철수가 한나라당으로 출마한다면 파괴력이 컸을텐데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취미생활   2011.09.02.

ㅎㅎㅎ 느낌상..오직 느낌 만으로..한날당으로 갈 것 같다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1.09.02.

맞소. 느낌이 더 정확할 때가 있소. 느낌이 아니라 정략적으로 계산해도 안철수가 한나라로 출마하면 둘 다 이득이오. 내부에서 확실한 필승카드가 없는 한나라당은 승산을 높일 수가 있고, 안철수도 무모한 무소속 출마보다는 더 편하고 좋지요. 선거 전략도 복지 반대니 하는 이슈는 내리고 소프트웨어 구축이니 겉으로 보이는 하드웨어 사업은 지양하고 눈에 안보이는 내실을 기하느니 하면서 피해 가면 되오. 물론 한나라당 내부에서 오세훈에게도 진절머리를 내는 인간들이 많은데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 안철수 카드에 반발이 거셀 것이고, 후과는 만만치 않을테지만, 일단 이기고 보자는 계산으로 야합할 가능성이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7]신현균   2011.09.02.

정치 무경력자 강금실도 나름 법무부장관으로 성공했듯이  안철수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겁니다.  원래는 적어도 이번에 나올 생각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양을 쫓는 모험   2011.09.02.

강금실과 안철수는 다른 경우 입니다. 법무부 장관은 선출직이 아닙니다.

강금실은 큰 틀에서 노무현 세력에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합니다. 당시 노무현 세력의 최고의 조합이 있었습니다. 반면 안철수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세력이 없으므로. IT분야에서는 가능할런지 몰라도 정치에서는 세력이 없습니다. 스스로 깃발을 세워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뿌리가 약합니다. 강금실은 강금실 하나가 아니라 그 아래에 이미 큰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 정책적 결정과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결국 보이는 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보아야 어디까지 성장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4]juseen   2011.09.02.
전송됨 : 트위터

사람을 볼때 논리성이나 스펙보다는  몸짓,말짓,표정,뉘앙스,패션등을 봅니다..김은혜,박진영,엄기영,김주하 등등...

이제까지 틀린적이 없습니다..그냥 느낌으로 확 찍는거죠..김은혜는 이해찬 총리와 미셀위 대할때 몸짓으로 저 여자 한나라당 가겠다 찍었습니다.

안철수씨는 참여정부때도 러브콜 있었고...잠잠하다..지금은 쥐정부의 자문위원입니다..박진영과 같은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2.

안철수....윗세대가 아랫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과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20대는 아니지만, 위로받는 느낌이었소.

그리고 그 사람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버린 것도 사실이오.

하지만 정치와 안철수를 봤을 때..현재는 별로 매치가 안되오.

정치와 연관지은 안철수에게는 어떤 느낌이 없소. 현재로서는...

현재의 안철수가 좋은 것이지 정치인 안철수는 잘 모르겠소.

그렇다고 인간에게 하고싶은 것을 어울리지 않으니 하지 말아라 할 권리는 없으나...

어쨌든 느낌은... 오지 않은 것 같소.

 

안철수의 행보들이 정치로 가기 위한 포석이었다면...아마도 열매를 너무 빨리 딸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오. 이리 되어버리면 그동안의 행보가 너무 대가성을 바라는 것이 되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오?

안철수가 대가성을 바라고 그런 것은 아닐 것이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런 것이 되어버릴 확률이 높다고 보이오.

익기도 전에 열매를 따 버리면...씨앗마저 없어지는 것이고, 다시 씨를 뿌려야 하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고 보이오.

현명한 사람으로 보여졌으니 지혜롭게 처신할 것이라고 생각하오.

그리고 씨앗을 뿌렸다고는 하나 정치와는 인연이 먼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모든 것을 정치와 연관지어져 행한다면 자신들이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오.

 

사람에게는 기대치라는 것이 있고, 더구나 이름이 나 있는 사람이라면 기대치는 그 기대치에 부흥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고 보이오. 그렇다고 사람이 남의 기대치에 맞춰서만은 살 수는 없는 것이나,

대의명분이라는 것에 있어서, 자기만족에 가까운 것인지, 공동체의 방향에 맞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보이오.

아무리 자신은 대의명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여도, 그것이 자기만족으로 비춰지면 이미 게임은 하나마나라고 보이기 때문이오.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 우리의 마음을 같이 실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Beholder   2011.09.03.

안 교수의 서울 시장직 출마 여부를 떠나 이공계 전문가의 정계 입문은 고대하던 바입니다. 과학자 출신이라는 정치인은 더러 있었는지 몰라도 진짜 과학자 정치인은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과학자적 태도라면 노통에게 충분히 있었습니다만... 안 교수의 정치 입문은 과학적으로 사고하기, 즉 말이 되게끔 사고하기라는 기본 훈련이 안 되어 있는 정치판에 강렬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일련의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안 교수는 의식 있는 개인으로부터 책임지는 공인으로 진화해나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는 공익의 집행자에게 필요한 것으로 가정되는 여러 분야 지식에 대한 '인증'들을 착실하게 쌓아 왔습니다. 의학박사에서 IT보안전문가로 변신 후, 여기에 또 경제 좋아하는 저들이 딴지 걸 수 없도록 경영학 학위까지 취득했지요. 스펙보다 실력이라지만 유권자가 일반적으로 백지 상태에서 실력을 가늠하자면 일단 스펙부터 보게 되는 현실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해서 그가 공공에 대한 어떤 책임감을 실제로 느낀다면, 행정실무를 제외한 모든 연구와 실험을 마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그가 두드러지게 연쇄적으로 사회적 발언을 내놓는 것에는 이러한 고려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출마하고 완주까지 할지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다른 이유보다 현 직책(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수락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그 책임을 어떻게든 먼저 해소해야 하지 않나 싶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9.03.

안철수를 보면 그가 천재라고 말하는 것을 떠나서...., 강한 개인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강한 개인은 늘 혼자서 혹은 자신의 주변을 거느리고 움직여야만 하는가?입니다.

강한 개인들의 연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한개인과 강한개인은 함께 할 수 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과 맞는 강한개인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요?

물론 그동안 다양한 인맥맺기를 시도하여 왔다고 보이지만....

 

또 한편으론 어찌보면 강한개인보다는 오히려 주어진 조건, 갖춰진 조건이 완벽하다라고 할까요?
이리 생각하면 강한개인보다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거느리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천재의 앞에는 불가능은 없다. 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한편으론 저 사람이 자신 앞에 어려움,
혹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다수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현재상황에서 한쪽의 비판을 잠재우고 통합적인 여론형성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결과적으로 당연히 힘들꺼라고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9.03.

부디 '책상머리 수재'로 찍히는 길로가지 않기 바라오.

강한 개인은 자기 포지션을 잘 알아야할 것이고,

다수의 협력이라는 구도를 정확히 읽지 못하고 쉽게만 덤빈다면 강한 개인자리에서 물러날 위기.

스스로 역사에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마는 길. 쥐들 좋은 일 하는 길.

강한 개인에서 어리석은 개인으로 강등.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과학자의 합리성이 획득한

근시안적 자신감과 현실의 안정감이란게

종종 합리적보수자의자의 얼굴을 갖게 되는 걸 보오.

굉장히 양반스러운 분들이시긴 한데....... 곧 그 한계를 보게 되는...

그런 분들과 이미지가 많이 오버랩이 된다고 느껴오긴 했지만... 혹시나 하기도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