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강압수사와는 별개로
구조론적으로 본다면 진범 맞습니다.
물론 확률적 판단일 뿐 진실은 알 수 없는 것이므로
누구 말이 맞냐 맞춰보자 내기 걸자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구조론을 배우겠다는 관점으로 봐야 보이는게 있다는 거죠.
법원은 증거 위주로 판단하므로 증거가 없으면 무죄지만
구조론적 관점에서는 직접증거가 안 되는 여러 가지 방증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게 증거가 됩니다.
즉 보통 이런 사건의 경우 범죄자는
여러 가지 정황들을 낱낱이 떼어서 해명하려 드는데
하나하나씩 따로 보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모아서 보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게 우리가 공부해야 할 구조론적 판단이라는 거지요.
방향성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나무위키 httP://goo.gl/euRiim
1) 자백의 번복.. 동생의 죄를 대신 덮어쓰려면
미리 말을 맞추어야 하는데 그게 한두 시간에 되는 게 아니다.
동생의 알리바이를 추궁하면 되는데 하지 않는다.
2) 살해계획서 .. 시나리오 습작이라는데 시니라오 공모전에
상 받아온 것을 들이대면 쉽게 해결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3) 검문소 앞 위치 .. 할머니를 먼저 찾아뵙지 않은게
미안해서 거짓말 했다고 하는데 새벽 1시 넘었고 할머니는 자고 있었다.
4) 심야의 통화중.. 새벽 한 시 넘어서 이곳저곳에 전화를 하는 것은
알리바이 조작목적이 아니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5) 렌터카 대여 .. 렌트비도 상당할 텐데 그냥 버스 타고 가도
되는 것을 굳이 렌트카를 동원하는 것은 시신운반용 외에 설명할 수 없다.
6) 보험 살인 .. 직접 증거는 아니지만 충분히 개연성이 있으며
유사한 사건은 굉장히 많다. 심경변화 때문에 보험을 가입하고 해지하곤 한다.
7) 아빠와 친했다.. 술만 먹으면 난폭해져서 개가 된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고 있다. 게다가 장애인이고 강간범이다.
8) 동생의 살인? - 남자라면 보통 칼로 찌르지 수면제 30알을 구하지 않는다.
남자애가 갑자기 아빠에게 음료수를 드리는 것도 이상하다.
9) 부인하는 이유 - 살 자격이 없는 강간 범죄자를 처단한 것이
왜 죄가 되느냐고 사회를 향해 발언하고 싶은 동기가 있다.
결론적으로 사회에 어떤 약한 고리를 발견하면 그것을 건드려서
사회에 떠들썩하게 소리를 내서 경종을 울리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아레나에서 비위공무원을 관리했다고..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