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2019.03.10.
역사 연구자의 문헌 조사에 의하면, 1891년에 선박명 'Star of the East'로 로이드에 등록되어 활동중이던 영국 선박 3척 중에 포경선은 없었으며, 선원 명단에 제임스 바틀리는 없었습니다.
3척 중에 1891년 항로가 뉴욕 거쳐 포클랜드였던 Star of the East 선장의 부인이 썼다는 편지(신문 구독자의 전사본)에서 '남편이 운항했던 선박의 1891년 항해에 나도 동승했었지만, 선원이 바다에 빠진 적이 없다. 제임스 바틀리 스토리는 허풍"이라 했구요.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제도에서 포경이 시작된 것은 1909년이랩니다.
당시대에 제임스 바틀리로 알려진 인물의 허풍에, 영미권 신문 미디어와 요나 스토리 실증을 희구하는 사람들이 낚여서(낚이고 싶어서) 두고두고 우려먹은 스토리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제임스 바틀리
https://en.wikipedia.org/wiki/James_Bartley#Investigations
19세기 선원은 향유고래에 삼켜졌다가 생존했는가?
https://www.australiangeographic.com.au/topics/history-culture/2017/03/did-a-19th-century-sailor-get-swallowed-by-a-sperm-whale-and-survive/
고래 이야기: 근본주의자 허풍
https://www.asa3.org/ASA/PSCF/1991/PSCF12-91Davis.html
MCAS 소프트웨어 문제였다는 보잉 발표를 사고조사리포트가 뒷받침하긴 하지만, 동영상은 (에어버스와 경쟁하는) 보잉이 낮은 지상고를 유지하면서도 (연료 효율이 더 좋은) 신형 엔진을 올려붙이는 걸로 설계하고, 이를 보정하기 위한 MCAS 소프트웨어를 장착했음에도 조종사 교육은 아이패드 훈련프로그램 2시간짜리로 때웠으며, 훈련프로그램에는 MCAS 소프트웨어에 관한 언급이 없었기에, 센서가 잘못된 데이터를 소프트웨어에 보내서 기수각이 자동 하향하면 조종사는 고도 유지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싸우듯이) 기수를 들어올려 상승 하강 반복하다가 인도네시아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2번째 에티오피아 추락은 조종사가 오류를 알아채고 MCAS 기능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센서 오작동을 극복하기엔 너무 늦어서 추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4월 15일자 기사원문: https://www.vox.com/videos/2019/4/15/18306644/boeing-737-max-crash-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