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453 vote 0 2013.02.01 (01:13:28)

35536284530413825_AGN5ZT8M_c.jpg


둘 사이에 하나가 있소. 그리로 가고 싶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3.02.01 (01:27:21)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02.01 (02:50:00)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2.01 (03:57:06)

물퍼야 겠소^^...
노는 멀쩡하게 새건데 배에는 물이 한가득.... 일부러 채운건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3.02.01 (05:33:34)

닭은 양념 반, 튀김 반으로 주문하겠소.


5076850.1.jpg


첨부
[레벨:15]오세

2013.02.01 (09:51:19)

전송됨 : 트위터

잘잤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3.02.01 (09:59:23)

모란 다섯 송이를 완성하며...


IMG_3678.jpg

(이 모란도는 10호 크기의 작품이다)

 

메마른 대지(도화지)에 꽃이 피고 있다. 꽃잎 한 장, 한 장이 절대 쉽게 피지 않음을

이 겨울 절실히 실감하는 중이다. 잠들어 있는, 꽃잎... 꽃잎에 물기가 감돌면(붓에 물을 적셔

도화지 위에 물을 펴 발라 주는 작업 과정), 놀랍게도 꽃 잎은 바닥을 치고 일어나 앉는다.^^

한 송이, 피기가 좀 더디지만 일단 꽃 한 송이가 피기 시작하면 그 주위의 꽃들도 이에 질세라

앞다퉈 피기 시작 한다. 꽃들은 이렇게 기지개를 켜며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난다.

(도화지에 물을 적신다는것은 한 마디로 잠들어 있는 '생명'을 흔들어 깨우는 것이리라.

안일어나면 발로 툭툭... 차 버리면 된다... ^^)

꽃(열매)의 구조를 가만 살펴 보노라면 여러 가족(사람들)이 빙둘러 모여 앉아 수저를 들고

밥을 먹는 재미있는 풍경이 그려지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꽃구조는 공동체?!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어찌 해보지 않을 수가 있단 말인가? 커다란 원탁에 수저를 들고 빙둘러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본다면 아마도 벌과 나비가 떼로 모여 들지 않을까 싶다.

아, 물론 파리도 눈치 없이 날아 올것이다... ^^

건조하고 메말랐던 요즘, 내 화지에 물기가 감돌며 꽃이 피어나고 있다.
꽃들을 꽃병에 꽂아 두고 싶다. 예쁜 꽃병을 한 번 찾아 보아야겠다.

(화훼도를 머릿속에 그려보며...^^)

지금 창 밖에 빗소리가 졸고 있나 보다....^^

험.... 헛기침 한 번 해야겠다... ^^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3.02.01 (10:30:02)

모란향이 코를 찌르오. 

(모란에 향이 없는 줄 아는 많은 사람들을 볼 때 마다 놀라는 1인)


어렸을 때 게으른 우리 아바이가 넓은 밭에 심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모란이었소.

한 번 심으면 몇년간 그냥 내비둬도 되니까.

5월 모란꽃이 필때면 동네가 모란향으로 진동을 했었소.

붉은 꽃닢 노란 수술.  생각만해도 그립소.

[레벨:30]솔숲길

2013.02.01 (11:01:40)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3.02.01 (15:52:30)


이 정도는 돼줘야 냥모가 먹고살지.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7]오리

2013.02.01 (19:02:50)

목소리도 괜찮고 들어줄만 하네

[레벨:12]비랑가

2013.02.03 (00:12:48)

표정과 동작은 뭔가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이 매력있습니다. 뒷부분에 애드립은 별로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827 사이로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11-04 5575
3826 고고고 출석부 image 25 이산 2022-02-06 5574
3825 개편한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4-04-08 5574
3824 러시아에서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4-05-11 5574
3823 복복 출석부 image 33 솔숲길 2016-06-25 5573
3822 하얀 겨울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4-12-16 5573
3821 코끼리 출석부 image 40 ahmoo 2018-06-24 5572
3820 삼벽이 출석부 image 37 솔숲길 2018-09-13 5572
3819 말보다 좋은 출석부 image 32 이산 2021-03-16 5571
3818 언제부터 그랬니? 출석부 image 30 이산 2021-03-09 5571
3817 거미줄 출석부 image 21 universe 2020-07-11 5571
3816 폼이 좋아 출석부 image 24 김동렬 2015-03-04 5571
3815 잡동사니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3-01-23 5571
3814 쌍개벽 출석부 image 42 솔숲길 2018-03-25 5570
3813 빨간풍선 출석부 image 28 이산 2020-06-04 5569
3812 여름바다 출석부 image 41 김동렬 2018-08-04 5569
3811 보름달 띄우는 출석부 image 53 김동렬 2017-05-09 5569
3810 수박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5-09-10 5569
3809 꼬북이 출석부 image 30 이산 2024-02-29 5568
3808 배트맨 출석부 image 34 이산 2020-05-13 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