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가리
2019.05.07.
국-영-수 잘 하는 재주 하나로 쉽게 세상을 살아가는 답답이들의 전형적인 모습.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난제인 줄을 알 턱이 없다.
누군가가 이렇게 저렇게 지시를 해줘야 겨우 버텨낼 위인인데....ㅉ ㅉ ㅉ
달달 외우는 재주 하나로 정치를 하겠다고? ㅎㅎㅎ
hojai
2019.05.03.
한국 드라마가 "전문직+연애"에만 강하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최근 그 장벽에 많이 깨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 작가쪽이 경제적 대우가 압도적으로 좋고 그 긴 스토리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작가 2~3명이 6개월 이상을 몰입해서 작업해야 하는 작업 특성상 감독이나 제작사보다 작가의 역할 비중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영화의 경우는 겨우 2시간 분량의 특성에 집중하는 탓인지, 제작사나 감독이 작가 역할까지 다 빼어가 버렸죠. A급 감독의 수가 많을리가 없으니 한국 영화가 최근 몇년간 계속 죽쑤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신과 함께" 만 봐도, 작가의 역량과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수 있죠. 또 어벤져스만 해도 그렇습니다 대략 10년, 영화 30편의 세계관을 하나로 잇는 작업을 펼치죠. 그럴려면 역시 작가진이 중요하더라고요. 미국 뉴욕타임즈는 어벤저스 영화를 소개할 때 작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21세기는 "작가"들의 세계가 될 것이라는...
후투티가 여름 철새였군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찍으러 왔다가에 뭔가 대단한가 했더니 역시 아마추어 작가들이었군요. 사람들이 자꾸 몰려들어 어미새가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