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핑크 플라밍고 소동처럼 미개한 풍습입니다.
한때 이어령의 개소리 때문에 일본 것으로 잘못 알려진
수석, 분재, 금붕어, 새장 따위가 사실은 다 당나라 때부터 있었던 중국문화입니다.
네덜란드 튤립소동보다 천년 전에 당나라에서는 모란소동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선덕여왕이 모란꽃을 얻기도 했다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갇혀 있는 여인들을 위해 집 안에 아기자기 하게 무언가를 꾸미는 거지요.
이는 근래 발달한 선진국의 교양과 맥락이 다르지요.
얼마전에는 장오견(티베탄 마스티프)을 가지고 염병을 하다가
시진핑에게 철퇴를 맞았는데 그게 교양없는 졸부행동입니다.
정원에 도자기 놈garden gnome과 핑크 플라밍고가 꽂혀 있다?
수준 낮은 사람이 사는 구만.
저 집은 초대받아도 가지 말자.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왜? 고립된 지역에 나타나는 일종의 문화적 갈라파고스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대만 국립박물관에 가보면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최악은 15층짜리 다층구.
채움의 문화와 비움의 문화는 원초적으로 방향이 다른 것입니다.
물론 유럽에도 세계에 몇 대 밖에 없는 부가티 나는 있지롱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 봐도 아랍 졸부라는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한계를 정해놓고 거기에 도달하려는 문화는 미개한 것입니다.
얄궂은 볼거리 같은 걸로 사람을 꼬시려는 괴력난신 행동은 최악이지요.
선진국의 교양은 이국취미 같은 걸로 자신의 열려있음을 과시하는게 보통입니다.
후진국 - 한국에 몇 대 밖에 없는 물건이 나한테 있다.
선진국 - 나는 미국 영국 독일 아프리카 브라질에 각각 친구가 있다.
내 친구 중에는 게이도 있고 스포츠 스타도 있고 모험가도 있고 발명가도 있고 음악가도 있고 철학자도 있다.
트럼프 기자회견 보면서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저는
조만간 타결될 것 같은 느낌 받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