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거나 가해자거나
둘 중 하나라는게 무슨 개수작인가?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보통은 배후에 보도방과 포주와 삐끼로 이루어진 범죄조직이 있고
오빠들이 있고 패거리가 있는데
당연히 범죄단체 조직죄로 잡아넣어야 합니다.
조직이 없이 개인으로 활동하는 사례도 물론 있지만
일회성이 아닌 상습적인 성매매는 피해자로 볼 수 없습니다.
범죄시장을 만들고 가담한 사실 자체가 범죄단체 조직과 같은 거지요.
남자건 여자건 범죄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같은 겁니다.
법질서의 중요한 원칙은 너무 복잡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복잡하면 머리를 쓰기 시작하고 범죄수법만 치밀해 집니다.
박원순 아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중앙정부를 은근히 논하더군요.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인듯 한데, "서울시는 중앙정부가 아니라서 지원에 한계가 있어요.". 그 병 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