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

개독은 몽둥이가 답인데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633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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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감옥에 넣어야 하지만 굳이 감옥에 잡아넣을 이유가 없네. 

이것은 딜렘마요. 놔두면 자한당을 깨부셔주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5]윤민   2019.12.09.

선거 전까지만 냅두면 좋을 것 같네요^^



중국의 변화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9003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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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하여간 축구도 못하는 것들이. 

사회주의 시스템이라는 의사결정구조가 잘못된 것이 

축구에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을 뿐

다른 분야도 문제가 많습니다.

왜 축구를 못할까요?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못하는 겁니다.

육상이나 개인종목은 객관적 지표가 있습니다.

기록을 들이대면 꼼짝 못하죠.

축구는? 인맥이다 학맥이다 파벌이다 연고다 하면서

내 자식이 다른 선수보다 축구를 못한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합니다.

더욱 중국인들은 원래 면전에서 남을 비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지적하지도 않습니다.



버러지 발견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738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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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기자충들이 도처에서 암약하는구나.



한국의 도쿄올림픽 특수

원문기사 URL : https://youtu.be/EYv7s-FeQ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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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9
부산이 제일 신났다고.
우리도 일본 덕 좀 보자.

프로필 이미지 [레벨:13]르네   2019.12.09.

선수촌을 쓰레기 소각장 옆에 지었죠.



AI 횡단보도 등장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3543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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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9

유럽에서 진즉에 시작한 건데,

한국은 좀 늦네요.



카풀도 정부 때문에 망했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52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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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9

링크 기사 하단에, 

카풀이 정부 규제 때문에 망했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있는데, 

에이, 이건 아니죠. 


유럽에서는 카풀이 됩니다. 왜? 대중교통이 워낙에 비싸니깐요.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력이 생깁니다. 

6년 전에 지하철 티켓이 3000원이 넘었을 정도. 

대강 한국의 2~3배.


예전에 제가 한국에서 카풀 사업을 해볼까 하다가 생각을 접은게, 

한국은 대중교통비가 상당히 저렴해서, 

굳이 카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렴하게 환승까지 가능하잖아요.


그래도 흥미로웠던 것은 공유경제라는 키워드가 사람들에게 먹히더라는 것. 

공유경제로 큰 기업이 쿠팡, 우버, 위워크 이런 곳인데, 

죄다 손정의가 투자한 곳이죠. 

손정의가 굴리는 100조펀드의 상당액이 석유머니라는 썰이 있는데,

그래서 다소 무리하게 투자하는게 아닌가 의심중. 


하여간 한국 사람들도 여기에 흥분해서 

소프트뱅크에서 투자 좀 받아볼까 하고 뛰어들지만, 

기성세대가 자리잡은 시장에 

비집고 들어가서 수익 내기가 쉽지 않죠. 


정부를 비판하는 많은 언론들이

한국만 유난히 공유경제가 안 된다는 식으로 퍼뜨리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우버는 잡음이 많습니다. 

그나마 우버는 자율주행차라도 만들지.

타다는?


택시를 개혁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도 꼼수는 안 됩니다. 

꼼수가 일시적으로는 먹힐 수 있으나, 


쿠팡, 우버, 위워크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나중에는 결국 탈이 납니다. 

어차피 개혁할 거라면 제대로 해야죠.


타다는 택시개혁 과정에서 자진 토사구팽이 되지 말고, 

다이소처럼 진득하게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지사라면 바람을 기다릴 줄 알아야지 색히들이. 


한국인에겐 택시 개혁의 에너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사업가라면 그 에너지에 빨대를 꽂아야 합니다.



복지의 힘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5253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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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9

조선일보는 개인이 평생 5억 적자를 낸다고 하는데,

제 주변을 보아, 죽기전에 5억 빚 안은 사람 없는 거 보면,

그만큼 국가가 그 빚을 떠안아 준다는 말이 되겠네요. 



거짓말의 중국

원문기사 URL : https://sports.v.daum.net/v/201912091109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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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진짜 이유는 

공산주의 때문입니다.


의사결정구조가 잘못되어 있다는 거지요.

나한테 넘기면 3년 안에 해결해 줍니다.


단 전권을 줘야 한다는 거.

손흥민처럼 달리기 잘하는 선수로만 뽑아도 일정한 성적을 거둘 것.


이기주의 운운하며 정신적 요소 탓하기가 대표적인 거짓말.

한국축구 파벌타령, 인맥타령도 뻔한 거짓말.


메시도 국대에서는 성적을 못 냅니다.

손흥민 하나 가지고 안 되는 겁니다.


독일에서 잘 하던 카가와 신지가 맨유에서 죽을 쑤고

박지성도 맨유를 나가면서 축구를 접고


팀과 감독과 선수가 궁합이 맞아야 하며

히딩크나 박항서처럼 그것을 잘 해내는 사람도 있고


운좋게 팀과 잘 맞으면 성적을 내는 감독도 있고

무리뉴처럼 잘 하다가 망했다가 되살아나는 감독도 있고.


이기는데 필요한 요소가 다섯가지라 치면

한국은 그 중에 한 두 가지가 부족하다는 거지요.


선진국 - 120의 능력을 갖추고 100정도 뽑아내면 잘했다고 함.

한국 - 80의 능력인데 과거 한 번 120 찍었을 때를 재현하지 못한다고 화냄

중국 - 총체적으로 망했는데 원인은 한가지라고 착각하고 하나 해결했는데 왜 안돼 하고 고개 갸우뚱.


결론 .. 필요한게 다섯이라면 그 5를 충분히 확보하고도 

돌발사태에 대비하여 전략예비로 한 둘을 추가시켜 놓아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음


한국인들은 다섯 중에 셋이나 넷 정도를 해결해놓고

과거에 운빨로 기대이상 했을 때를 떠올리며 왜 그때처럼 안돼 하고 화냄.


근본적으로 환경이 미달인 것이 눈에 안 보이남?

딱봐도 이건 아니잖아. 


원래 공산주의가 희생적이고

자본주의가 이기주의인데 왜 축구를 못하느냐고?


이기주의 타령은 개소리입니다.

손흥민보다 느리면서 정신적 요소 들먹거릴 자격 없습니다.


명나라가 원숭환과 모문룡의 암투 끝에

누르하치에게 깨진 것과 같습니다. 


홍이포와 조총의 위력으로 전술을 잘 짜면 충분이 이길 수 있었고 

실제로 몇 번 이겼는데 의사결정구조가 잘못된 것입니다. 


장군에게 전권을 안 준게 패인입니다. 

감독에게 전권을 줘야 할 뿐 아니라 


감독이 선수들을 휘어잡아서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히딩크와 박항서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척계광이나 악비나 곽거병처럼 중국도 명장이 있었습니다. 


환관이 개입하는 등 국가의 의사결정구조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크게 활약을 못한 것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9.12.09.

오래전부터 중국이 다른 스포츠는 잘 하면서 왜 유독 축구에서만 죽을 쑤는지 그 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야구도 잘 못하죠. 미국에서 시작된 자본주의적 스포츠라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가만보면 중국이 탁구, 육상, 수영, 체조같은 종목은 잘하는데 이걸보면 개인종목에 강하고 단체경기에 약한가? 싶다가도 그럼 농구는? 농구도 단체종목이고 잘 하는데? 여기에선 좀 막힙니다. 그냥 신장빨인가?ㅎ


그렇다면 축구가(야구도 포함) 타 종목보다 훨씬 더 높은 의사결정구조와 팀플레이와 전술이 중요한 종목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면 저는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다른 종목 선수와 관계자들은 듣기에 껄그럽겠지만 중국 축구의 현실을 보면 그렇게 결론 내릴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12.09.

답은 마이너스 곧 솎아내기죠.

농구는 넌 키가 작아서 안돼 하면 납득합니다.

축구는? 넌 실력이 없어서 안돼 하면?

봐라. 이게 인맥축구 연고축구 학연축구 파벌축구의 현장이다.

감독이 뒤로 돈먹고 남의 자식은 이뻐해주고 내 자식은 실력이 없다고 하네. 

축협의 내식구 감싸기로 기용된 감독을 추방하자 추방하자 추방하자 이럽니다.  

즉 의사결정권자가 어떤 판단을 했을 때 선수의 부모가 납득할 수 없다는 거지요.

중국인들이 한자녀 가정의 소황제로 자라서 어리광을 부린다거나

팀플레이를 안 하고 이기주의 행동을 한다 이런것은 전혀 본질이 아닙니다.

왜 패스를 안하겠어요? 내가 패스를 했는데 동료가 못 받으면 다시는 안 합니다.

패스를 했는데 골을 넣어서 내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개이득인데 왜 패스를 안합니까?

좋은 패스를 해봤자 대기권돌파슛을 쏘는데 왜 패스를 합니까?

중요한 것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느냐입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하고 자본주의는 돈으로 해결하는 건데

중국은 사회주의라서 말싸움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말싸움에서 항상 승리하는 방법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라톤이나 육상이나 수영은 객관적 기록이 나오니까 

마이너스 원리가 작동하여 선수와 부모와 구단이 납득을 하고

납득을 하니까 감독의 결정에 수긍하고 받아들이는데 

축구는 보나마나 빽이다 인맥이다 학연이다 파벌이다 연고다 축협이다 개소리.



배신의 심재철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1128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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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배신이 가장 쉬웠어요.



합리적 해결이 중요하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05072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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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꼼수 대 꼼수로 가는 꼼수대결은 비참한 거지요.

정부가 불친절한 택시업계를 살려야 할 이유가 없고 


타다는 무슨 변명을 해도 유사택시가 맞습니다.

곧 죽어도 정정당당하게 가야지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중요한건 통제가능성인데 한 사람 태우려고 

11인승 디젤 공해차를 운영한다는건 말이 안 됩니다.


정부의 통제권을 벗어나는 기형적인 렌터카운행은 안 됩니다.

사회가 편법 탈세 꼼수 잔머리 대결로 가면 안 됩니다.


택시도 콜택시로 가야지 손님도 안 태우고

기름 낭비하면서 시내를 배회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과거에는 길거리에서 택시를 부를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배회하는게 맞았지만 지금은 스마트 시대이므로 


완전월급제 콜택시로 가는게 맞는 방향입니다.

택시업의 문제는 같은 택시기사들이 서로 불신한다는 것.


누구는 열심히 일하는데 누구는 숨어서 도박이나 하고 있으니

완전 월급제로 갈 수가 없는 것이고 같은 택시기사들끼리


제살 깎아먹기 무한경쟁을 벌이니 장거리 뛰는 얌체택시만 돈을 벌고

법 준수하는 초짜 기사들은 규정대로 하다가 돈을 못 벌고 


이런 식의 다 같이 망하는 구조를 때려 엎으려면 

입법을 해서 모든 택시를 완전월급제 스마트 콜택시로 바꿔야 합니다.



마라도나 대 손흥민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k27PwmRuS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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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마라도나는 로보트라서 잡아당겨도 넘어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로케트라서 잡아당길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이대로 투표하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09132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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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선거구제 개편하지 않고 이대로 가면 민주당 180석 + 친여 = 개헌선 육박

자한당은 대구당 80석으로 대멸망


프로필 이미지 [레벨:6]나나난나   2019.12.09.
선거구제 개편안 250+50이면 현행이나 다름 없는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미국도 압박을 멈춰야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01500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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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면서 시간끌기 없기. 미국부터 적대행동을 멈춰야 한다.



어차피 총선이 결정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907200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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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9

추미애 역할은 개혁의지를 꺾지 않고

지난 10년간 검찰의 오버를 국민에게 상기시키는 것으로 충분.

국민이 사태의 종결자다. 그게 민주주의.


강금실 때 송광수가 내 목을 치라며 

국민에게 반항한 사실을 상기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검찰의 자신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82141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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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19.12.08
이제까지 모든 대통령은 검찰이 수사하고 구속시켰으니
검찰이 이상한 자신감(?)으로 대통령 측근을 수사하면서
자유한국당 패스트랙은 지연작전을 쓰고 있다.

이제까지 헌정사의 비극은 검찰이 만들었고
지금도 만들고 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19.12.09.
윤석렬 재롱이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고 있소.


원작자의 빅픽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81550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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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8

다 그런 거지 뭐.



마이크로크레딧은 망했다?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qlZ3oNkT...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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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8

영상에서 주장하듯 "통찰력없는 자의 선행은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맞는 말입니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는 끝까지 도와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끝까지 도와주지 않는 게 문제이지, 

빚을 지게 한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빚을 져야 사람들은 일을 하잖아요.

근데 또 이걸 민간에서 하는 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민간이 끝까지 책임질 리가 없잖아요. 

어차피 감당 불가입니다.


인도의 투자회사 SKS의 사례에서 보듯이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은 빚을 져야 일을 한다는 것을 본 사람입니다.

나름 통찰력이 있는 거죠. 


문제는 진보지식인이 흥분하고 여기에 노벨평화상을 부여한 겁니다.

그래서 이후에 거액을 투자받고 

자본의 논리에 따라 추심과 이자율 강화 

그 결과 자살 폭증. 


결론을 내리자면 

SKS의 창업자 무하마드 유누스 개인이 

통찰력이 없어 비극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

인도 정부가 일을 하지 않은 것이 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무조건적인 "복지는 나쁘다 > 문재인은 나쁘다"의 댓글이 도배되고 있습니다. 


더 웃긴건 구글링을 해보면

마이크로크레딧을 가장 까고 있는게 

한겨레, 프레시안과 같은 진보 언론이라는 겁니다. 

안타까운 거죠. 



다이소 스토리

원문기사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xMnFatUbu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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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8

영상이 30분짜리라 요약하자면


야노 히로타케 이 양반은 중국에서 태어났는데, 2차대전 패망하고 일본으로 복귀. 아버지와 형이 의사였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리어카에 물건 싣고 다니면서 파는 게 꿈이었다고. 결혼을 대학교 다닐 때 했고, 자신의 성이 싫어서 부인 성으로 바꾸고 이름도 바꿈. 이후에 부인 집안에서 하던 사업이 수산업이라 그걸 도왔다고 함. 근데 점점 빚만 지게 되자, 자신의 아버지 한테 10억정도를 빌려 메꿔봤지만 모두 날려먹고 도쿄로 야반도주. 도쿄에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던 와중에 형이 찾아와 돈을 빌려주었지만 집에 불이 나서 다 태워먹고 (보험도 없이) 절망에 빠져있는데, 또 형이 돈을 빌려줌. 그래서 시작한 사업이 정말로 리어카에 물건을 파는 거였는데, 동네 슈퍼 구석에 물건을 납품하기 시작. 당시에 저렴한 제품의 개념이 다이소만이었던 건 아니고, 여기저기 다 하던 것이었는데, 다이소는 200엔이 넘는 상품이건 더 저렴한 상품이건 무조건 200엔으로 통일했고, 이게 꽤 먹혔다고. 다이소가 잘 되자, 슈퍼 주인은 다이소를 몰아내고 직접 해먹었고, 그래서 쫓겨났고 할 수 없이 다이소를 창업. 그런데 하필이면 이게 90년대의 일이라 일본은 디플레이션 광풍이었음. 그래서 초성장.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보통 창업주의 성공스토리만을 보지만,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세상에 의해 성공한 겁니다. 디플레이션 시대가 확률적으로 그를 성공하도록 한 거지, 다이소가 디플레이션을 만든 게 아닌 거죠. 유니클로가 일본 제일의 부자라는데, 다이소와 같은 맥락입니다. 물론 창업자도 뛰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핵심은 그게 아니라는 거. 우리는 잘 해야 사업이 성공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계속 하느냐가 사업의 명운을 가릅니다. 잘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확률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란 거죠.



엘리트의 오판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706021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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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  2019.12.08

구조론 왈, 기득권 세력은 없애는 게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라고 했구만,

엘리트는 세상이 오냐오냐 해줬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다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결코 만만한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건 택시뿐이라도 택시만 있는 게 아닙니다. 

택시 산업이 존재한다는 것은 곧 어떻게든 세상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다는 택시와 다른 시장을 개척한다고 주장하여

택시 기여금에서 피해가려고 하지만

그걸 믿는 바보가 어딨습니까?


타다는 지금이라도 정부와 대립각을 중지하고

사업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괜히 무리하게 개기다가 "타다 금지법"이라는 워딩만 사람들 머리에 각인돼서

손님은 줄고, 기사는 떠나잖아요. 


기여금 납부하고 국가 시스템 밑으로 들어가더라도 해먹을 건 많습니다.

타다의 서비스 혁신으로 이미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 않습니까?

마이카 시대가 끝나고 나면 그 수요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좋은 차를 소유하는 시대가 끝나고,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옵니다. 


10년은 버틸 각오를 해야지, 

다음 창업 때처럼 한방에 인생역전 하려고 하다가는 골로 갑니다. 

지금이랑 그때랑 같냐고. 

디플레이션 시대구만.



대구의 아들

원문기사 URL : https://news.v.daum.net/v/2019120812295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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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2019.12.08

웃긴 넘.. 한국당도 아니고 대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