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다가 갑자기 멈추면 더 크게 비틀거리다가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는 것처럼....
작은 것은 공진상황일 때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그네를 타다가 갑자기 멈추려면 그네가 뒤틀리는데 이는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파동이고....큰 것이 공진할 때는 어찌 해보기 힘들겠네요. 제어가 안되는 그 파장의 힘이 다 빠져나가야 멈추므로... 보기에는 운 좋으면 안 부서지고, 운 나쁘면 다리 부서지듯이, 이상파랑 현상이 생기듯이 되는 것... 증폭된 힘이 다 소진될 때까지...
소리(음파)도 증폭이 되어 공진형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소리를 증폭시켜 목소리로 컵을 깨는 사람도 있지만, 파랑과 같이 파도가 커지는 경우는 저음이 되어 흔들림으로 변하고 더 이상 소리가 아니게 되지요.
소리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된 것이라는 말씀이시지요?
때론, 물리가 가장 신비하오.
공진, 사람이 울지 못하니 쇳대가 울어주나 보오.
쇳대는 그만 울게하고, 사람이 울 차례요.
70억을 울릴 뜀뛰기가 있다면 그것이 예술.
예술은 설레는 일이오.
동렬님이 전문 기술자가 아닌데도
구조론으로 해석하니
누구도 초기에 예측하지 못했던 '사람에 의한 공진'이라는 원인을
정확하게 예측했군요. ^^
구조론 대단합니다.
이런건 어차피 테크노마트에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거라서, 예측이라기 보다는 저도 뉴스보고 판단하는 건데, 문제는 사람들이 '꽤나 흥미가 있을' 에너지의 증폭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거지요. 왜 관심이 없을까? 그게 이상한 거.
옛날 일본의 어떤 건물은 못 하나 뽑으면 건물 전체가 무너지게 되어 있어서 유명하지요. 부석사 무량수전을 제가 평가하는 것도 그것은 최소화 되어 있기 때문, 불필요한 것은 없다는 거지요. 비키니가 유행할 때도 점점 짧아진 것이 아니라 단번에 더 이상 짧아질 수 없는 레벨까지 갔어요. 실제로 비키니는 비키니가 나온 이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서 유행했지요. 어차피 갈 것은 단번에 확 가는 건데.. 어떤 극한으로 치닫는 문제.. 이거 꽤나 흥미가 있을 법한 주제인데 다들 무관심해요.
극에서 극으로 건너뛰는거.. 이거 흥미있잖습니까? 바늘끝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다거나, 손가락 하나만으로 의자에 앉은 사람을 눌러서 주저앉힐 수 있다는 거.. 이런거 꽤 흥미있는 주제인데. 급소가 있다는 거죠. 건물에는 급소가 있어요.
ㅋㅋ...초딩땐가?..울 오빠는 중딩1인가 하던 때로 기억하는데요.
어디서 배웠는지 목 뒤를 누르면 코피가 바로 쏟아지게 하는 혈이 있데요.
그리고 그것을 이웃집 언니(오빠친구)에게 몇번써먹다 혼나던 모습이 생각나는데...정말 그 언니는 코피를 줄줄 흘리더라는... 그래서 나에게도 해 달라고 졸랐는데..안한다고 하더니 해주었는데..머리만 아프고 코피는 안나왔다는...사실 태어나서 기억하는 한에서는 코피를 지금까지 한번도 흘려본 적이 없는 저이기는 하지만...그때 오빠 왈 너는 사람이 아닌가봐....ㅠㅠ.....
근데 이런 것을 저도 잘 안 믿지만, 굳이 관심이 안 가기도 하지만(그러나 의도적으로 관심을 안 갖는것 같기도 함..)
우리가 성장할 무렵에 인간이 그 이면을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미신이다. 미신을 척결해야 한다는 어떤 사회풍조가 지배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
나가수가 예능이 아닌 것으로 가면 안되나...? 꼭 예능이어야 하는가? 개그맨들은 무조건 예능에만 출연해야 하는가...?
예능이 아니어도 될 것을 예능의 틀에 맞추려하니 어색해지는 것이 아닐까...?
요즘 기억과 망각에 대한 얘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오직 기억에만 의존해야하던 시대와는 달리 책이나 노트에 기억을 저장하던 것에서 이제 새로 저장할 장소가 더 생겨난 것과 같아서... 기억과 망각에서.... 오히려 요즘은 망각이 더 빨라진 시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다시 꺼내볼 수 있기 때문에...대신 빨리 망각하는과 동시에 다른 것에 관심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오.
관심도 한 곳에 오래 붙들지 못하는 경향도 있지만... 그래서 인간이 더 빨리 진보로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기억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망각하는 속도만큼 다른것을 채워넣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정보가 들어가는데 빠른 망각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억력을 퇴화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능을 다른 것으로 전환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즉 에너지 소모에 있어서 많은 정보를 기억만 하고 있는 것보다는 망각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들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 즉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네요.
생각해보면 어떤 새로운 것들이 들어올 수록 기존의 기억들은 저멀리 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느낌은 불필요한 감정들, 혹은 고민되는 것들, 괴로운 감정들을 정리해버리는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고 어떤 정서나 자신이 간직하고픈 기억들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자신과 크게 상관없는 잡다한 정보들이 망각으로 정리되어 버린다는 것이고, 또는 체계적으로 크게 넓게 생각해야 하는 기억들 역시 쉽게 망각된다는 것이지요. 스스로 삶으로 체득되지 않는 기억들은 쉽게 망각되는 것이라고 보이며, 그래서 불필요한 기억들은 그대로 망각하게 놓아두고, 필요한 기억들은 반복적인 것들을 통해서 기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인간은 늘 새로운 정보들이 들어와야 반응을 하고 생각을 하게 되므로... 정보들이 계속해서 들어와야 기존의 기억들에 대하여 망각의 속도를 빠르게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체되어 있으면 놓아줘야 할 기억들을 붙잡고 살게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인간의 정신은 소통으로 유지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므로 기억력이 퇴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단지 망각할 것이 많아졌다. 망각한 대신 채워야 할 것도 많아졌다. 그런 이유들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인간의 망각은 망각함으로서 오히려 더 큰 것들과 합쳐져서 물줄기를 이루며 흘러간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사람의 인생에서 기억해야 할 것과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개인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인간이라는 틀에서 보자면 크게 기억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왜 모두가 다 감정을 가지고 살고 있고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이지요. 단지 관계에 의해서 표출되는 방식이나 시기나 상황이 다를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의 기억은 모든 인간이 공유하고 있는 것과 같고, 또한 망각은 더 큰 기억, 혹은 집단지능일 수도 있고 역사일 수도 있고, 기억한다고 다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잊는다고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도 아니라는....^^;..그런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백년의 고독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이 상인, 혹은 판매자라는 사실에 대하여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되오. 상인이어도, 판매자여도 자신이 상인이다, 판매자다.라는 말을 하기 싫어하고 듣기도 싫어하오.
상업적인 행위하는 것도 또한 싫어하오. 그런데도 상업화는 판을 치고 있소. 여기에 뭔가 모순이 있는데...
물건을 사면서도 상업화를 싫어하고, 물건을 팔면서도 자신은 절대 상인(판매)이 아니라고 하오.
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의 모순이고, 후자는 상인(판매)의 입장에서의 모순이오.
그런데 이러한 모순된 현상들로 인하여 오히려 상업화는 더 커져가고 있다고 보이오.
또한 사람들이 상업화를 싫어하면서도 그러한 곳에 모여드는 이유는 정보를 많이 주기 때문이오.
그러다보면 고마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무엇인가를 팔아주는 것으로 물질적인 댓가를 치뤄주게 되오.
판매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그쪽에 몸담고 있고 주되게 하는 일이라서 그곳에 올인하는 현태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만들어 내오. 즉 정보에서도 물량공세가 가능해진다는 것이오.
이러한 방식은 인간적인 친근함에 기대고 있다고 보이며, 기본적으로는 사람이 사람을 그래도 신뢰하고 싶어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고 보이며, 사람이 사람을 만났다라는 어떤 가치에 대한 가치관도 깔려있다고도 보이지만, 어쨌든 장사라는 것은 그러한 마음을 충족시켜주며 이윤을 얻어가는 것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 이러한 것에 있어서 딱히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고 생각되오.
기업들도 요즘은 친인간적인 마케팅을 많이하고 있고, 블로그도 그런 특성을 갖고 있고, 어찌보면 기업이나 판매블로거들도 전적으로 자신이 생산한 것만을 파는 것이 아니므로..거간의 입장에서 대체로 성장해왔다.라고 생각해 본다면...판매블로거들의 특성은 어쩔 수 없이 기업들에게 최전선의 홍보판매망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이기도 하고... 결국 진짜 자신의 것은 없었다.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방향으로 흐를수 밖에 없었던 요인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오.
이러한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상인(판매)들이 상도를 지켜야 한다는 윤리성 문제에서 스스로 어디가 적절한지를 일단은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그래서 문제가 되거나 터져야만 앗뜨거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이며,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업화가 공식적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면에는 돈을 좋아하는 면도 강하기에 상업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닌척 위장을 하는 경우들이 그래서 많아진다고 생각되오.
자신이 판매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니 인간적으로 호소를 하고, 또한 그에 따른 책임감도 약하다고 보이오. 상인을 싫어하니 판매자가 자신은 상인이 아니라고 하면 그러한 인간적인 호소들이 또한 먹히게 되오.
그 누구도 개인과 개인을 제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드오.
판매 블로그에 파워블로그라는 별칭을 준다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되오. 파워 블로그를 만들어 줌으로 인해서 그동안 오히려 포털이 이러한 현상이 생산되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다고 보이오. 의도했든 안했든...
그렇다고 그 경계를 가르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진짜 파워블로거들에게 이득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것도 문제긴 하오.
여유로운 모습과 열정적인 눈빛이 매우 맘에 드오.
자꾸 명박이 총쏘는 모습이 비교가 되오.
대통령 될거 같은데.
요즘 문재인님의 '운명'을 운명처럼 읽고 있지요. 책 표지 보시면(책 가지러 가서 컴 앞에 놓으며....)
입 꽉 다문 모습인데... 몇번 씩 보더라는, 여유와 두둑한 배짱, 그런 어떤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
책 페이지마다 문재인님의 모습인 '꽝!' 도장이 찍혀 있는데... 이것도 자주 보게 되더라는....
그래서 김어준씨가 매번 문재인 대세론을 이야기하고 있죠. ㅎㅎ
정말 멋지네요. 저는 사실 지금 문재인 이사장의 모습이 단아하고 기개있는 선비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젊었을때도 또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참 멋집니다. 저만치 나이드신 분이 저정도의 모습을 지니기가 흔치 않지요. 그 얼굴에서부터 살아온 삶이 느껴지는 그런 양반이지요 문재인씨는...
초미남
외유내강.... 하지만 눈빛이나 겉 모습에서도 강함이 느껴지오. 미소가 그것을 많이 희석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다음시대가 문재인님과 맞을까? 유시민님과 맞을까?...시대가 결정하겠지요. 어쨌든 사람이 계속 있다라는 것은 좋은 일.
못생긴녀 골라엠비
안고친녀 자연상수
춘향이는 따먹문수
질문기자 때려준표
참 가지가지 하오.
저러한 것들이 한나라의 바닥결이오. 서로 닮아간다는...
인간의 중심, 사람 중심에 대한 생각이 아예 바닥당
사람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봐야 그 본성을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이렇게 본색이 드러나 버리셨네요.
맞는수가 있다?.. 허 참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명색이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습관이라는게 무섭소. 하도 저런일이 비일비재 하니 그냥 또 일이 터졌는갑다. 자꾸만 무뎌지오. 워낙에 기대를 안해놔서 말이오
국민의 개입을 최소화 하려고 작전을 짰다면....
아마도... 심사위원 수가 대폭 늘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왜..그들의 안목을 다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각 장르별로 채택해서 원하는 사람 선별하고, 최종적으로 어느 장르가 승리하는지 그것을 결정하는게 나을 듯...
공진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건데 사람들이 너무 관심이 없어요. 예컨대 모터를 끄면 진동이 굉장히 커지고 털털거립니다. 경운기 시동을 꺼도 마찬가지. 자동차도 그럴 것임. 모든 진동하는 것은 끄면 크게 진동하고 털털거립니다. 팽이도 자빠지기 직전에 크게 원을 그리지요.
파도도 마찬가지인데 바람이 잠잠해지면 큰 너울이 생깁니다. 작은 파도가 큰 파도로 합쳐지는 거지요. 어부들은 다 알고 있는 거죠. 생물도 죽기 전에 한번 꽥 하고 죽는데.
운동에너지가 들어오면 파장이 짧아지고 운동에너지가 빠져나가면 파장이 커지기 때문이지요. 술취한 사람들도 얼이 빠지면 동작이 커지고 비틀거리지요. 야구공도 스핀을 먹으면 똑바로 가고 스핀이 없으면 오히려 비틀대며 너클볼이 되죠.